2013년 동서양고전의이해 - 유토피아 - 토머스 모어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2013년 동서양고전의이해 - 유토피아 - 토머스 모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간적으로 대우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제2권에서는 죄수를 사슬에 묶어 노예로 다루는 묘사가 나온다. 또한 평화주의를 주장하면서도 식민지의 원주민 저항에 대한 전쟁을 합리화한다.
유토피아는 16세기부터 지금까지 현실을 비판하고 이상을 지향하는 모든 사회운동의 기초가 되어왔다. 특히 모든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의 원조였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물론 모어의 유토피아와 그 모든 운동의 이상은 다르다. 특히 구소련을 비롯한 모든 현실 공산주의는 유토피아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많다. 물론 공산주의라는 점에서 같지 않으냐는 반론도 있으나, 모어의 그것은 사실 돈이 없어져야 모든 사회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으로 어떤 현실 공산주의와도 다른 것이다.
그러나 그 점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유토피아라는 것을 상정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보는 사람도 많지만, 언제 어디서나 우리는 현실에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기에 유토피아를 상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유토피아는 이상 국가다. 근대 국가의 대부분이 이와 같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국가는 ‘돈’을 기준으로, 그것을 가진 이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돈을 갖지 못한 이들은 돈을 가진 이들의 노예가 된다. 이들은 자신들이 노예인지도 모르고 살아간다. 국가에서 이들은 노예가 아니라, 나라의 주축을 이루는 국민으로 대우해주기 때문이다. 이들 국가는 이러한 ‘국민’을 위해 운영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소수의 기득권을 위해 다수를 희생시키며 운영된다. 그들은 교묘한 방법으로 이 현실을 다수가 알지 못하게 만든다.
사실 현재 세계에서 널리 운영되고 있는 사회제도에서는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된다. 부자들이 모든 기득권을 독점하기 때문이다. 가난한 이들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다. 가난은 가난을 낳고, 부유는 부유를 낳는다. 이러한 불평등이 용인되는 세계가 ‘근대국가’ 이다. 500년 가까이가 지난 오늘 까지도 대부분의 국가가 이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사실 가난한 이들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국가는 가난한 이들도 노력하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이들은 더 열심히 일한다. 이때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미래에 보장된 행복이다. 현재의 행복을 희생하고, 불확실한 미래의 행복을 위해 이들은 일하게 되는 것이다.
유토피아에서는 미래의 행복이 중요하지 않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금의 행복이다. 이곳에 사는 이들은 어떤 미래의 약속을 기대하지도 않는다. 단지 현재의 행복을 좇으며, 그 안에서 기뻐하는 것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을 그들은 최선이라 여긴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너무 많은 것을 가지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최소한의 것만 가지고도 살아가는 데는 지장이 없다. 하지만 지금 이 시대는 많은 것을 가지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 요구 때문에 많은 이들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고 어쩌면 이러한 일상 때문에 행복해 질 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 가격3,1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4.04.09
  • 저작시기2013.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47963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