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읽는 철학]『타인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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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능력이 있다.
그것은 어떤 교육, 또는 가르침, 기준을 배워서 알아가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이 좋아하는 음악 장르가 바뀐다면... 예전보다 더 고상해 보인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가치를 알아보는 능력이 한단계 높아진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장르를 알게 되고 그 장르가 자신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그 음악 장르를 좋아하게 되는 것이다.
그 전에 자신이 좋아하던 음악 장르는 한단계 아래의 예술이 아닌, 새로 좋아하게 된 음악 보다는 나에게 즐거움을 적게 주는... 그러한 음악일 뿐이다.
예술이라는 부분에까지 이론적인 기준을 적용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이러한 예술에 대한 기준을 부정하고자 나타난 것이 아방가르드이다.
아방가르드에서는 '예술을 위한 예술'보다는 '예술에 저항하는 예술'을 읽을 수 있다.
예술에 대한 기준을 부정하고 독창적인 예술을 추구하고자 했다.
우리도 어떤 기준에 좌지우지 할 것이 아니라, 우리만의 기준으로... 자신만의 생각... 그리고 그 기준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 그러한 예술의 감상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술은 어떤 특정한 사람의 비평만을 존중할 것이 아니라, 만인이 예술에 대한 비평가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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