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 감상문 - 영화 ‘베니스에서의 죽음’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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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스 영화 감상문 - 영화 ‘베니스에서의 죽음’을 보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볼 때 문득 '패왕별희'의 장면과 겹쳐졌다.
사실 동성애에 대해서는 내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없었지만 짝사랑을 하는 구스타프를 보며 예전의 내 모습이 떠올랐다. 내 인생은 짝사랑의 연속이었다. 그중에 구스타프처럼 말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지만 정말 많이 좋아했던 친구가 있다. 근데 참 웃긴게 말한마디 제대로 못해봤으면서 그렇게 좋아했던것은 내가 그 친구의 외적인 모습만 보고 그렇게 좋아했던 것 같다. (솔직히 여전히 여자를 볼 때 외모를 먼저본다...) 그때 생각이 나면서 구스타프가 그 때 당시의 나처럼 보여서 굉장히 측은했다.
얼마나 힘들고 마음이 아픈지 알기 때문에. (아, 참고로 지금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하하)
그런데 왜 구스타프는 사랑하는 아내와 딸이 있었음에도 타지오를 사랑하게 됐을까? 영화를 보면 알 수 있지만 구스타프는 베니스에 오기 전 어려운 일을 겪으며 정신적으로 굉장히 지쳐있었다. 사랑하는 딸을 잃고, 자신의 음악마저 외면받게 되어서 몸도 마음도 힘든 상태에서 기댈 곳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점점 나락으로 떨어져가는 기존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어떤 새로운 것.
많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사랑하기때문에 떠나보낸다'라는 것이 이 영화에도 나오는 것 같다. 베니스에 전염병이 돌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 구스타프는 타지오 가족에게 사실을 알려주면서 베니스에서 떠나라고 한다. 타지오가 베니스에서 떠나면 자신은 더이상 사랑하는 사람을 볼 수 없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보고싶은 마음을 포기하는 구스타프의 마음이 짠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구스타프는 화장을 하고 흰 정장을 차려입고 태양이 내리쬐는 푸른바다의 타지오를 바라본다. 구스타프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타지오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죽음을 맞이한다. 그렇다면 이것은 아름다운 죽음인가? 죽음이 아름다울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이 들었지만 답을 내리기에는 아직까지 너무 어려운 문제같다.
평소 재밌는 영화만 골라서 찾아보던 내가 이렇게 재미없는 영화를 다 보게 되었다.
'재밌다'라는 기준은 개인마다 달라서 나에겐 재미가 없지만 다른사람에게는 엄청 재밌을 수도 있다. 나에게 '재미있는 영화'는 어떤 것일까? 스펙타클? 유머? 감동?
지금까지는 그런점들이 재미의 기준이었다면 앞으로 '베니스에서의 죽음'을 볼 때와 같이 생각하고 스스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것에서도 재미를 느낄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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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2.06
  • 저작시기2015.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5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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