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블루스(Marine blues) vs 파페포포(Pape-Popo)

소개글

마린블루스(Marine blues) vs 파페포포(Pape-Popo)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1. 만화란?　　　　　　　　　　　　　　　　　　　　☞ 2 PAGE
　　(1) 만화의 정의
　　(2) 만화의 매체적 특성
　2. 만화 문화의 변화　　　　　　　　　　　　　　　☞ 3 PAGE
　　(1) 만화 출판 문화의 변화
　　(2) 출판으로 옮겨지는 온라인 만화, 에세이 툰(Esay toon)

Ⅱ. 본문(마린블루스 VS 파페포포)
　1. 캐릭터 분석　　　　　　　　　　　　　　　　　　☞ 4 PAGE
　　(1) 파페 포포
　　(2) 마린블루스
　2. 서사 분석　　　　　　　　　　　　　　　　　　　☞ ? PAGE
　3. 서사상의 특징　　　　　　　　　　　　　　　　　☞ 6 PAGE
　4. 웃음, 감동 유발요소　　　　　　　　　　　　　　☞ 6 PAGE
　5. 원소스 멀티유즈(0ne-source Multi-use)　　　　　☞ 7 PAGE
　　1) 개념정리
　　2) 마린블루스
　　3) 파페포포 시리즈

Ⅲ. 마치며
　1. 에세이 툰(Essay toon) 좋게 보기　　　　　　　　☞ 9 PAGE
　2. 에세이 툰(Esay toon) 삐딱하게 보기　　　　　　　☞ 9 PAGE

본문내용

상품이 나왔다.
캐릭터업체 킴스라이센싱(대표 김준영)은 캐릭터 다이어리와 재즈음악이 결합된 '2004 메모리스 위드 마린블루스'(2004 Memories with Marineblues)를 4일 출시했다.
다이어리에 국내 재즈보컬인 정말로의 CD가 결합됐다. CD에는 총 3곡이 담겨 있다. 이중 '다이어리', '그래 가끔' 등 2곡은 작가 정철연씨와 보컬 정말로 가 직접 참여한 작품이며 세번째 곡 '마블송'은 당근송을 제작한 '르 프릭'사의 작품이다.
⑥ 캐릭터
- 핸드폰 줄
- 싸이월드(CYWORLD), 조이온(JOY ON)의 아바타
- 기타 문구, 완구 상품등
특히 일본의 경우 이미 별도 사이트를 통해 많은 팬을 확보한 상태다. 일본 시장 개척을 위한 캐릭터도 따로 만들어진다.
※ 마린블루스는 전체평가에서 2003년 대한민국 캐릭터분야 1위에 오른 상품이다. 아울러 2004년에는 국제적 캐릭터로 발도움하기 위한 도약을 꾀하고 있다. 이는 작품자체가 서사 보다는 캐릭터 중심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이다. 그렇다고 해서 서사가 약하다고 평가할 수 많은 없다. 강한 캐릭터 자체가 서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마린블루스는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캐릭터이다. 아울러 원소스 멀티유즈의 선두주자이다.
3) 파페포포 시리즈
① 출판
2002년 10월 초판 발행 이후 지금까지 11개월 동안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고수하고 있는 『파페포포 메모리즈』는 2003년 9월 25일 현재 총 65만 부가 판매됨으로써 2003년 최대 화제작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2004년 3월까지는 『파페포포 메모리즈』,『파페포포 투게더』합쳐서 160만부 이상 팔린 것으로 보인다.
② 캐릭터
파페포포 캐릭터를 그대로 닮은 쥬얼리 상품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핸드폰 줄, 다이어리등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출판에 비하면 다소 약한 느낌이 든다.
③ 문/완구상품
노트, 엽서등 각종 문구상품이나 인형등 완구상품도 나와있는 상태이다.
④ 캐릭터 + 음반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해 파페포포 캐릭터 컴플레이션 음반을 발매했다.
※ 파페포포는 베스트셀러를 넘어서 스테디셀러로 불러야 할 만큼 오랫동안 두루두루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 되었다. 다소 제한적인 캐릭터 특성상 제한적인 상품에만 캐릭터를 사용하고 있어 캐릭터 사업은 마린블루스에 비해 밀리는 편이다. 하지만 새천년에 출판계에 큰 획을 그었다는 점만 가지고도 파페포포는 원소스 멀티유즈에 성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Ⅲ. 마치며
지금까지 마린블루스(Marine Bluse)와 파페포포(pape-popo)의 서사분석, 캐릭터분석을 통해 서사적 특성과 웃음. 감동유발요소를 살펴보았다. 더 나아가 이들이 만화 자체가 아닌 만화문화 산업으로서 다양한 연관산업들과의 원소스 멀티유즈 효과까지 알아보았다. 이처럼 에세이 툰은 만화자체로서, 만화산업으로서 고부가가치를 누리고 있다.
끝으로 이와같은 에세이툰 자체를 전반적으로 돌아보아 에세이툰의 특성과 장단점을 파악하려 한다. 이는 서두에서 지적했듯이 에세이툰을 정확히 바라보는 시각을 기르고 더 나아가 이 시대 문화의 흐름을 통찰할 수 있는 시각을 기를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일이라 보여진다.
1. 에세이 툰(Essay toon) 좋게 보기
1) 대여가 아니라 판매용 만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앞서 살펴 보았듯이 인기있는 에세이툰은 베스트 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감상용이 아닌 소장용으로서의 가치가 크기 때문이다.
2) 다양한 소재로 만화를 엮어 나갈 수 있다.
인터넷 만화의 특징은 ‘엽기’ ‘단순’ ‘기발’, 이 세 단어로 요약된다. 오프라인 만화들이 여러 권에서 심지어 수십권까지 스토리가 이어지는 반면, 인터넷 만화는 하루에 한 편 혹은 격일에 한 편씩 연재하는 등 연재 주기가 자유로운 데다 종이규격에 맞출 필요가 없어 마음대로 컷을 구성할 수 있다. 여기에 내용 자체도 상업 출판물이 아니기 때문에 심의를 받을 필요가 없는 터라 엽기적이고 기발한 소재로 만화를 엮을 수 있다.
3) 한국만화의 고질적인 병폐를 치유해 간다.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내용, 판에 박힌 공장식 만화 제작 풍토, 독창적이지 못한 캐릭터, 일본만화 출판 러시 등 한국만화의 고질적인 병폐를 치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4) 원소스 멀티유즈(One-source Multi-use)의 선두주자이다.
앞서 살펴 보았듯이 만화 문화 산업은 응용 가능성이 높아 다양한 연관 산업들의 부메랑 효과를 기반으로 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용이하다.
2. 에세이 툰(Esay toon) 삐딱하게 보기
1) 만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질수 있다.
즉 웹툰을 통해 인터넷에서 만화를 쉽게 그리고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만화는 가볍고 저급하며 공짜’라는 인식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
2) 현실문제에 대한 진지한 반성이 없다.
그러나 이에 대해 ‘스노우 캣’, ‘마린 블루스’ 등 일부 작품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웹툰이 현실문제를 얄팍한 감성으로 덮어버리려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만화평론가 이명석씨는 ‘우리만화’에 기고한 글에서 “웹툰의 장점은 인정하지만 아마추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그림과 안이한 내용 때문에 ‘만화는 쉬운 것’이라는 인식을 재생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3) 인터넷을 수단으로 여긴다.
온라인 작가의 대부분이 인터넷을 오프라인 진출의 수단 정도로 여기는 것 같다. 책을 낸 뒤에는 온라인 활동에 소홀해지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 <마린블루스>도 현재 6개월여 작품이 업데이트 되지 않고 있고, <파페포포>역시 너무 적은 수의 작품만이 올라와 있다. 다른 작품은 말할 것도 없다. 인터넷이 상업성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4) 깊은 감동과 강한 자극을 주진 못한다.
물론 만화를 깊은 감동과 강한 자극을 받기 위해서만 읽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에세이툰이 잘 팔리는 것은 긴 이야기를 읽기 귀찮아 하고 호흡이 짧은 책을 선호하는 젊은층의 취향에 잘 맞기 때문이다. “깊게 생각하고 싶지 않으니까 긴 글을 읽지는 않고, 감동과 자극은 받고 싶은 사람들이 손쉽게 많이 찾는 것이 에세이툰인 것이다. 감동과 자극까지 인스턴트화될까 우려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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