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의악어 영화감상문 (악어 영화감상문, 악어 감상문, 악어 줄거리, 악어 독후감, 악어 분석,악어를 보고,악어 해석, 악어 비평, 김기덕 영화)

소개글

김기덕의악어 영화감상문 (악어 영화감상문, 악어 감상문, 악어 줄거리, 악어 독후감, 악어 분석,악어를 보고,악어 해석, 악어 비평, 김기덕 영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상적이다.
영화의 결말은 인상적인 것을 넘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한국영화상 손꼽히는 결말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충격적인 장면이기도 했다. 그가 꾸려놓은 그의 물속 공간에 다소곳이 현정과 앉아 죽음을 맞이한 그 장면을 그림같이 아름다우면서도 그로테스크했다. 아마, 이런 장면은 김기덕감독의 영화가 아니면 그 어디에서도 불 수 없을 것이다. 감탄이 나오기까지하는 장면이었다.
용패는 그렇게라도 자신의 행복에 다가가려 한 것일까? 하지만, 남는 것은 용패의 바램뿐이다. 그 곳엔 정작 행복도, 이상도, 아무것도 없다. 우리는 이 장면에서 묘한 아이러니를 느낄 수가 있다. 단란해 보이는 둘의 모습이지만 물로 인한 블루톤의 화면은 음습하고 기괴한 반전을 동시에 보여준다. 마치 용패의 희망과 싸늘하고 참담한 현실이 대비를 이루는 듯한 느낌이다.
이 영화를 보고 우울증에 걸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신선한 충격이었다. 비록 그의 데뷔작이라 그런지 흐름에 대한 개연성에 약간의 허점이 보였지만 그가 가진 세계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아마도 이 영화 ‘악어’는 그의 작품세계의 원형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앞으로 두고두고 이 영화가 생각날 것 같다.

키워드

악어 영화감상문,   악어 감상문,   악어 줄거리,   악어 독후감,   악어 분석,   악어를 보고,   악어 해석,   악어 비평,   김기덕 영화,   악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