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들은 기존의 교육제도를 불신한다 - 문제인식의 계기, 문제들의 예

소개글

한국사람들은 기존의 교육제도를 불신한다 - 문제인식의 계기, 문제들의 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문제인식의 계기

2.문제들의 예
1). 강제적인 야간자율학습으로 인한 학생들의 불만
2). 현 교육을 불신하는 이유로 유학러시.
3). 경쟁력 없는 교육의 문제.
4). 수능부정사태와 삐뚤어진 양심.

3.결론 및 느낀 점

본문내용

확인할 수 있듯이 대한민국의 유학러시가 무엇입니까? 수많은 학생들이 외국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부모가 부자라는 이유라서 유학을 가는 것만이 아니라, 중산층의 가정에서도 과중한 사교육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떠나고 있습니다. 기존의 한국 교육의 테두리 안에서는 희망이 없다는 것으로 파악한 사람들은 미련 없이 한국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여담으로 한 해 한국을 떠나는 학생만큼, 점심을 굶는 학생들의 숫자가 비슷하다는 통계는 교육에 대한 불신을 더 깊게 합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과 함께 회자되는 것이 유전유식 무전무식이라는 말입니다. 기존의 공교육의 틀 안에서는 기형적인 사교육의 성장을 막지 못하고, 폐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 돌아갑니다. 지역과 계층간의 학력차이는 갈수록 벌어지고, 하위계층은 노력으로 자수성가 할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소달구지를 끌고 출발하는 것과 고속도로의 자동차를 타고 출발하는 것은 기회균등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교육은 지독히 폐쇄적이며, 기득권층이 가지는 이익으로 점철되어 항상 약자의 불만으로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에는 수험공부가 코리안 드림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었지만 지금의 입시는 돈싸움으로 치닫는 것이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기존 교육 제도가 고착화와 함께 하는 것이 가장 문제시되는 학벌입니다.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가 학벌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해도 결코 틀린 말이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학벌 사회의 수혜자인 명문대생은 대학 졸업장이 자랑스러운 훈장이 될 것이지만, 비명문대학생에게는 ‘주홍글씨’로 한평생을 가슴에 지니고 살아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게다가 학벌은 소수 권력자들이 사회적 권력과 재화, 명예를 독점케 하고, 사회적 갈등의 요소가 됩니다. 다시 그 학벌을 따기 위해 경쟁이 심화되고 소모적인 악순환의 연속선상에서 패배자들은 다시금 도전할 기회가 사라지게 됩니다. 단지 20살 이전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죽을 때까지 덜어버릴 수 없는 짐이 생기는 겁니다.
그리고 교육문제의 불신을 개혁해야 할 주체들까지도 학벌의 광풍에 흔들리고, 예속되는 모습이 허다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존 교육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고통에 몸부림치지만 패배의식에 젖게 됩니다. 당장 최근에 일어나는 문제들만 봐도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능력과 상관없이 기존의 불합리한 교육 속에서 수혜를 본 사람들은 사회적 존재로서의 자긍심이 상당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기존 교육의 틈바구니 속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떨어져 나온 사람들은 능력과 관계없이 항상 열등감에 시달리고, 엄청난 불이익을 겪어도 감히 구조적인 문제에 저항할 수 없는 수동적인 인간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의 순기능을 위한 교육이 사회 통합의 강력한 걸림돌이며, 구조적인 문제로 굳어가고 있다는 것은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선진국에 비해 너무나 후진적인 우리의 교육에 대한 불신이 날로 치솟는 가운데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무색해짐을 실감합니다. 당장 지금도 무기력한 교육에 의해 죄없이 고통당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과감한 교육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존의 교육에 불신감을 갖던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강도 높은 개혁과 높은 성과를 위한 한 부분일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대한민국의 교육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되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장문의 글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료출처: 한겨례신문, 문화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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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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