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작품 선정 이유
2. 캐릭터 분석
3. 줄거리 요약
4. 작품 속의 언어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대인관계 분석 and 종합정리(예방책, 해결책 모색포함)
2. 캐릭터 분석
3. 줄거리 요약
4. 작품 속의 언어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대인관계 분석 and 종합정리(예방책, 해결책 모색포함)
본문내용
의 인생 자체를 바뀌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장면이다. 언제 어디서 만날지 모르는 한 사람이 우리의 인생을 바뀌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커뮤니케이션을 능숙하게 하여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인간관계를 형성해야한다는 점을 배웠다. 에드워드는 카터가 죽은 후 그의 편지를 보고나서 몇 년 동안 연락 없이 지내던 딸을 방문하고 모르는 사람을 도우면서 그들만의 버킷리스트를 혼자 완성해간다. 에드워드는 충분히 바뀌어 있었다.
안녕 하십니까 에드워드 콜입니다.
이럴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솔직히 이런 자리는 늘 피해왔으니까요.
한마디로 그를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그립습니다.
카터와 전 세상을 함께 여행했습니다. 놀라운 일이었죠
세 달 전만해도, 우린 모르는 사이였으니까요
이기적으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와 함께했던 마지막 몇 개월이
저에겐 최고의 시간이었습니다. 내 인생을 구해줬습니다. 그것을 그가 먼저 알고 있었습니다.
전 진심으로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와 친구가 된 것을요. 결국, 서로의 인생에 참된 기쁨을 찾아 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내가 안식처로 갈 때가 돼서 다음 세상에 가는 문에 설 때 카터가 그곳에 있기를 바랍니다.
나를 또 도와서 저 세상의 희망도 보여주기를...
카터가 죽고 에드워드가 모르는 사람 돕기라는 버킷리스트를 실천하고 나서 연설할 때 하는 말이다. 카터와 함께 했던 마지막 몇 개월이 자신에겐 최고였다는 말은 진정한 인간관계를 맛 본 에드워드의 진심이다. 자신의 인생을 구해준 단 한사람 카터에게 감사하고 친구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에드워드는 몇 달 후 카터의 바로 옆에 잠들게 된다.
카터처럼 에드워드에겐 한 줄기의 빛이 된 사람이 언제 찾아올지 모른다. 우린 카터 같은 사람을 기다릴 것인가? 아니면 카터 같은 사람이 될 것인가? 사람을 향한 진심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이를 결정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카터와 에드워드가 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감명 깊었던 장면이 있는데 피라미드에 올라가서 둘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영혼이 하늘에 가면 신이 답에 의해 천국에 갈 수 있을지가 결정되는 두 가지의 질문을 한다는 대화였다. 카터가 에드워드에게 묻는다.
인생의 기쁨을 찾았는가?
당신의 인생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했나?
에드워드는 첫 번째 질문에는 그렇다고 대답하지만 두 번째 질문에는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고 망설인다. 이 두 가지의 질문에 나도 나름대로의 답을 내리려 노력했다. 카터와 에드워드의 나이가 되었을 때 누군가에게 저런 질문을 받으면 난 어떨까? 자랑스럽게 대답할 수 있을까? 인생에 대한 답을 품고 있는 질문이다.
④ 파트너
몇 달 전에 피겨선수 김연아와 그의 코치가 관심거리가 된 적이 있었다.
‘오 마이 캡틴’ 오서, 김연아의 정신적 지주
김연아는 오서로 인해 완성된 선수는 아니다. 어릴 적부터 단단하게 다져온 기본기와 국제대회를 통한 풍부한 경험이 김연아를 완성시켰다. 하지만, 정상의 위치에서 감당해야 될 정신적인 중압감은 홀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이었다.
오서의 가장 큰 공로는 여기에 있다. 김연아가 흔들리지 않도록 도와주며 항상 자신감을 주는 것이 그의 몫이었다. 마인드 콘트롤 싸움이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피겨 스케이팅의 경우, 정신적으로 선수를 이끌 줄 알아야 한다.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김연아가 기복 없이 흔들리지 않는 원인은 오서의 공이 컸다.
지난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이해할 수 없는 3-3 다운그레이드 판정이 내려졌을 때, 코치가 먼저 흔들렸다면 김연아도 무너질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원만하게 김연아를 안정시켜준 오서가 있었기 때문에 김연아는 끝까지 흔들리지 않았다.
올림픽 시즌을 눈앞에 둔 현재, 오서는 각종 언론을 통해서 김연아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최근 캐나다의 공영방송인 C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올림픽의 도전이 1988년의 아쉬움을 얼마나 해소해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의 주인공은 김연아이고 그녀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서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는 올림픽 이후에 다양하게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김연아가 흔들리지 않게 일관적으로 정신적인 부분을 잡아준 공로는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 서로 터놓고 소통할 수 있는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피겨 스케이팅의 사제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 엑스포츠뉴스 조영준기자
그 둘은 2006년 만남 이후 지금까지 서로에게 최고의 파트너가 되었다. 언제나 서로 이해하고 함께 웃으며 김연아를 아름답고 빛이 나는 운동선수로 만들어준 코치와 김연아로 인해 2010년에 우리는 최고의 연기를 볼 수 있었다.
우리 주변에는 김연아와 그의 코치와 같이 서로에게 도움을 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나도 부모님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살고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산다. 뉴스 기사를 읽으면서 사제관계에서도 지시와 이행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인간적인 마음이 중요한데 ‘버킷리스트’의 두 친구 관계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서 코치도 자신이 못 이룬 금메달을 김연아를 통해 이루었고 카터도 자신의 옛 꿈들을 에드워드를 통해 이루었다. 그리고 김연아도 오서를 통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에드워드도 카터가 있어 인생을 즐길 수 있었다. 오서와 김연아 그리고 에드워드와 카터 사이에는 그들 서로간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다. 다시 말해 자신의 파트너가 얼마나 힘든지 서로를 이해하려는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아름다운 파트너쌍이 탄생한 것이다.
김연아가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인생의 목표를 이루었다. 에드워드가 죽기 전에 인생의 참 맛을 알게 되었다. 두 가지 경우 모두 자신에게 가장 가까이 사람과의 의사소통에서 얻은 결과들이다. 서로를 존중하고 믿는 관계가 형성될 때 그 힘이 얼마나 막강한지 알게 되었다. 나 역시 나의 존재를 알아주고 이해해주며 서로 힘을 합칠 수 있는 파트너를 찾으려고 한다. 아니, 지금도 벌써 존재하지만 내가 못 느끼는 걸 수도 있지.
인생은 나를 제대로 알아주는 사람이 있느냐는 거지
안녕 하십니까 에드워드 콜입니다.
이럴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솔직히 이런 자리는 늘 피해왔으니까요.
한마디로 그를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그립습니다.
카터와 전 세상을 함께 여행했습니다. 놀라운 일이었죠
세 달 전만해도, 우린 모르는 사이였으니까요
이기적으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와 함께했던 마지막 몇 개월이
저에겐 최고의 시간이었습니다. 내 인생을 구해줬습니다. 그것을 그가 먼저 알고 있었습니다.
전 진심으로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와 친구가 된 것을요. 결국, 서로의 인생에 참된 기쁨을 찾아 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내가 안식처로 갈 때가 돼서 다음 세상에 가는 문에 설 때 카터가 그곳에 있기를 바랍니다.
나를 또 도와서 저 세상의 희망도 보여주기를...
카터가 죽고 에드워드가 모르는 사람 돕기라는 버킷리스트를 실천하고 나서 연설할 때 하는 말이다. 카터와 함께 했던 마지막 몇 개월이 자신에겐 최고였다는 말은 진정한 인간관계를 맛 본 에드워드의 진심이다. 자신의 인생을 구해준 단 한사람 카터에게 감사하고 친구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에드워드는 몇 달 후 카터의 바로 옆에 잠들게 된다.
카터처럼 에드워드에겐 한 줄기의 빛이 된 사람이 언제 찾아올지 모른다. 우린 카터 같은 사람을 기다릴 것인가? 아니면 카터 같은 사람이 될 것인가? 사람을 향한 진심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이를 결정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카터와 에드워드가 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감명 깊었던 장면이 있는데 피라미드에 올라가서 둘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영혼이 하늘에 가면 신이 답에 의해 천국에 갈 수 있을지가 결정되는 두 가지의 질문을 한다는 대화였다. 카터가 에드워드에게 묻는다.
인생의 기쁨을 찾았는가?
당신의 인생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했나?
에드워드는 첫 번째 질문에는 그렇다고 대답하지만 두 번째 질문에는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고 망설인다. 이 두 가지의 질문에 나도 나름대로의 답을 내리려 노력했다. 카터와 에드워드의 나이가 되었을 때 누군가에게 저런 질문을 받으면 난 어떨까? 자랑스럽게 대답할 수 있을까? 인생에 대한 답을 품고 있는 질문이다.
④ 파트너
몇 달 전에 피겨선수 김연아와 그의 코치가 관심거리가 된 적이 있었다.
‘오 마이 캡틴’ 오서, 김연아의 정신적 지주
김연아는 오서로 인해 완성된 선수는 아니다. 어릴 적부터 단단하게 다져온 기본기와 국제대회를 통한 풍부한 경험이 김연아를 완성시켰다. 하지만, 정상의 위치에서 감당해야 될 정신적인 중압감은 홀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이었다.
오서의 가장 큰 공로는 여기에 있다. 김연아가 흔들리지 않도록 도와주며 항상 자신감을 주는 것이 그의 몫이었다. 마인드 콘트롤 싸움이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피겨 스케이팅의 경우, 정신적으로 선수를 이끌 줄 알아야 한다.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김연아가 기복 없이 흔들리지 않는 원인은 오서의 공이 컸다.
지난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이해할 수 없는 3-3 다운그레이드 판정이 내려졌을 때, 코치가 먼저 흔들렸다면 김연아도 무너질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원만하게 김연아를 안정시켜준 오서가 있었기 때문에 김연아는 끝까지 흔들리지 않았다.
올림픽 시즌을 눈앞에 둔 현재, 오서는 각종 언론을 통해서 김연아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최근 캐나다의 공영방송인 C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올림픽의 도전이 1988년의 아쉬움을 얼마나 해소해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의 주인공은 김연아이고 그녀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서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는 올림픽 이후에 다양하게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김연아가 흔들리지 않게 일관적으로 정신적인 부분을 잡아준 공로는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 서로 터놓고 소통할 수 있는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피겨 스케이팅의 사제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 엑스포츠뉴스 조영준기자
그 둘은 2006년 만남 이후 지금까지 서로에게 최고의 파트너가 되었다. 언제나 서로 이해하고 함께 웃으며 김연아를 아름답고 빛이 나는 운동선수로 만들어준 코치와 김연아로 인해 2010년에 우리는 최고의 연기를 볼 수 있었다.
우리 주변에는 김연아와 그의 코치와 같이 서로에게 도움을 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나도 부모님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살고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산다. 뉴스 기사를 읽으면서 사제관계에서도 지시와 이행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인간적인 마음이 중요한데 ‘버킷리스트’의 두 친구 관계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서 코치도 자신이 못 이룬 금메달을 김연아를 통해 이루었고 카터도 자신의 옛 꿈들을 에드워드를 통해 이루었다. 그리고 김연아도 오서를 통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에드워드도 카터가 있어 인생을 즐길 수 있었다. 오서와 김연아 그리고 에드워드와 카터 사이에는 그들 서로간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다. 다시 말해 자신의 파트너가 얼마나 힘든지 서로를 이해하려는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아름다운 파트너쌍이 탄생한 것이다.
김연아가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인생의 목표를 이루었다. 에드워드가 죽기 전에 인생의 참 맛을 알게 되었다. 두 가지 경우 모두 자신에게 가장 가까이 사람과의 의사소통에서 얻은 결과들이다. 서로를 존중하고 믿는 관계가 형성될 때 그 힘이 얼마나 막강한지 알게 되었다. 나 역시 나의 존재를 알아주고 이해해주며 서로 힘을 합칠 수 있는 파트너를 찾으려고 한다. 아니, 지금도 벌써 존재하지만 내가 못 느끼는 걸 수도 있지.
인생은 나를 제대로 알아주는 사람이 있느냐는 거지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