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 사회구조 관계 유형의 이상성 - 로젠그린의 문화와 사회관계 유형을 바탕으로

소개글

미디어와 사회구조 관계 유형의 이상성 - 로젠그린의 문화와 사회관계 유형을 바탕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A. 서론 (논의의 이론적 배경)-----------------------------1pg

　　　　Ⅰ-ⅰ.쟁점1 : 명제를 구성하는 단어의 개념 확립
　　　　Ⅰ-ⅱ.쟁점2 : 미디어와 사회 관계 유형을 구분 짓는 기준에 대한 모호성
　　　　Ⅰ-ⅲ. 쟁점3 : 논의의 주제


B. 본론

　　　　Ⅱ. 물질주의---------------------------------------3pg
　　　　　　　　Ⅱ-ⅰ. 이론1 : 지배적 미디어 모델
　　　　　　　　Ⅱ-ⅱ, 이론2 : 기능주의 이론
　　　　　　　　Ⅱ-ⅲ, 물질주의의 한계점과 이상성

　　　　Ⅲ, 이상주의---------------------------------------5pg
　　　　　　　　Ⅲ-ⅰ, 미디어 결정론 : 미디어의 기술적 측면을 중심으로
　　　　　　　　Ⅲ-ⅱ, 미디어 효과론 : 미디어가 수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Ⅲ-ⅲ, 이상주의의 한계점과 이상성

　　　　Ⅳ, 상호의존---------------------------------------7pg
　　　　　　　　Ⅳ-ⅰ, 미디어와 사회 의존 1 : 견제
　　　　　　　　Ⅳ-ⅱ, 미디어와 사회 의존 2 : 상부상조

　　　　Ⅴ,자율적-----------------------------------------8pg
　　　　　　　　Ⅴ-ⅰ, 자율적 유형을 뒷받침 하는 연구 결과
　　　　　　　　Ⅴ-ⅱ, 자율적 유형의 이상성


C. 결론 -------------------------------------------9pg

D. 참고문헌

본문내용

’, ‘이상주의’, ‘상호의존’ 유형의 대 전제는 미디어와 사회는 서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로젠그린이 주장한 사회와 미디어의 관계 유형에 있어서 마지막 유형인 ‘자율적’유형은 이러한 미디어와 사회관계에 있어서의 영향력을 인정하지 않는다. 물론 이것이 앞서 설명한 시각과 전적으로 상치되는 것은 아니다. 데니스 맥퀘일, 매스커뮤니케이션 이론 107pg
사회와 관련하여 미디어가 얼마만큼의 자율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학자마다 견해가 다르며 이는 미디어의 영향력과 그 피상성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주로 주장하는 유형이다. 실제로 미디어를 통해 받는 영향이 미디어 그 자체만으로 주어지는 영향이라고 단정 지을 수 있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Ⅴ-ⅰ, 자율적 유형을 뒷받침 하는 연구 결과
최만규(1991)의 연구 결과에서는 노엘레 노이만이 주장한 침묵의 나선 이론은 해당 이슈의 성격에 따라 적용가능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분, 컴퓨터 매개 커뮤니케이션이 여론 형성과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45pg
전반적으로 매스미디어의 보도가 해당 이슈에 대한 개인 의견의 정립이나 여론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유권자의 투표행위를 연구한 폴 라자스펠드에 따르면 미디어를 통해 기존 지지 후보자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는 보강효과는 어느 정도 발생하였으나, 지지 후보자를 바꾸는 전이 효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즉 미디어가 완전히 사회로부터 독립적일 수 는 없지만 개인이 가지고 있는 의견에 대한 확실성, 성향, 미디어 접촉 빈도에 따라서 그 영향력이 분명 달라지기 때문에 전적으로 미디어와 사회가 연관이 있다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설사 ‘자율적’ 유형이 사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혹은 실현 불가능한 이론이라 할지라도 여기서 논의하는 것은 앞서 말했듯이 그 이론의 ‘이상성’이다. 어떠한 측면에서 볼 때 서로가 독립적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발전해간다는 자율적 측면이 가장 이상적으로 작동할 수도 있다. 과연 어떤 경우일까?
Ⅴ-ⅱ, 자율적 유형의 이상성
미디어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이 제한적이며 그 의의가 독자적으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하나의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것에 있게 된다면 미디어의 상업성이 다소 사라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처음 신문이 발행되고 그것으로 수익을 낼 수 있었던 까닭은 신문의 영향력을 이용한 광고의 등장이었다. 그 후 몇몇 신문은 타블로이드화 되기에 이르렀고 그 목적을 잃은 채 점점 상업성만을 띄게 되었다. 라디오도 마찬가지이다. 라디오에 처음 등장한 soup 광고는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주었고 이후 점차 많은 광고들이 라디오 시장을 장악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만약 미디어가 사회로부터 독립된 기관이어서 수용자들에게 별다른 영향력을 끼치지 못했다면,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있어 미디어가 별다른 개입을 하지 않았다면 광고주들이 앞 다투어 신문과 라디오를 점령하고자 하고, 미디어의 목적이 상업화로 변질되는 일이 과연 발생했을까?
(혹자는 미디어의 탄생 목적 자체가 상업성에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처음 인쇄술이 발달하고 정보의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된 이유는 그만큼 정보를 원하는 수용자들의 수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미디어의 목적은 정보를 생산하여 전달하는 것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미디어가 사회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것도 아니고 그래선 안 된다는 것도 아니다. 다만 미디어가 사회에, 수용자들에게 끼치는 영향력이 너무나도 막대하여 미디어 본래의 목적을 잃어버리는 요즘, 미디어와 사회의 관계가 일정 정도 독립적인 측면을 되찾는다면 미디어가 과도하게 상업화 되는 현실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자율적’ 측면 역시 이상성을 가진다.
Ⅵ,결론
지금까지 문화와 사회구조관계에 있어서의 4가지 유형에 대한 ‘이상성’ 여부를 논의해 보았다.
사회통합을 가능하게 하나 미디어 통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장단점을 가진 ‘물질주의’유형, 사회에 다양한 가치와 논의거리를 마련해주기도 하지만 일정한 문화적 윤리규범 없이는 사회에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는 ‘이상주의’유형, 서로를 견제하기도 하고 도와주기도 하면서 미디어와 사회, 각각의 순기능을 부각시켜 줄 수 있는 ‘상호의존주의’유형, 실제로 작동되는 것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나 미디어의 상업적 측면을 완화시킬 수 있는 ‘자율적’유형은 모두 각각 이상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각각 그에 따른 전제조건이 필요하지만 말이다.
로젠그린의 이론 구조 자체가 문화와 사회구조관계를 고찰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차용해 미디어와 사회관계를 파악 하는 것에 있어 다소 어려움이 존재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미디어의 하부구조적 측면과 상부구조적 측면을 고려하여 논의함으로써 기술과 문화적 측면을 모두 다룰 수 있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뿐만 아니라 한 유형만을 ‘이상적’이라고 선택하지 않고 각각의 장점을 들어 상황에 맞는 ‘이상성’을 발견한 것이 이번 논의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상황에 따라 이상성을 구분할 수 있는 까닭은 미디어에게 주어진 역할이 때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사실 굉장히 애매하기도 하다. 이러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긴 하지만 관점에 따라 사고방식에 따라 미디어의 순기능을 부각시킬 수 도 있고, 미디어가 사회 악 적인 존재가 될 수 도 있다. 그러므로 열린 사고와 관점을 가지고 미디어와 사회관계에 있어서의 동반된 발전을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 하광언, 미디어의 사회적 현실구성 이론의 현상학적 체계에 관한 연구
- 데니스 맥퀘일, 매스커뮤니케이션 이론, 나남
- 이오현, 지역별 수용자 정보 추구 성향의 차이를 미디어 의존 이론을 통해 분석한 연구 ― 신문과 텔레비전 뉴스 보도를 중심으로
- 김상호, 맥루한 매체이론에서 인간의 위치 : '기술 우선성'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 조맹기, 이니스의 미디어 결정론
- 구경서, 미디어 기능과 효과이론의 정치학적 검토
- 장성분, 컴퓨터 매개 커뮤니케이션이 여론 형성과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키워드

물질주의,   이상주의,   상호의존,   자율적,   미디어 결정론,   맥루한,   미디어 효과이론,   하부구조,   상부구조,   미디어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