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우리 시대가 필요로하는 어르신들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
1. 노인이란 말 어떤 느낌입니까?
2. 대한민국 어르신들의 위대함
1) 가난을 이겨내다
2) 지독한 근성
3) 못배웠지만 교육강국으로 키워내다
4) 전통적인 스승으로서의 노인
3. 노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1) 노인, 사회적 약자로 자리매김하다
2) 스승으로서의 역할과 세대 갈등의 간극
3) 경제 성장의 주역이 경제의 뒷길로
4. 우리 시대에 필요한 노인의 리더쉽
1) 나이는 숫자에 불과, 마음먹은대로 되는 기적
2) 사회에 새롭게 적응? 전통의 기본을 더욱 충실히
3)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4) 지방자치 시대 진정한 어른이 되자
5) 노인이 강점과 자원이 되는 사회
5. 마치면서 결론
1. 노인이란 말 어떤 느낌입니까?
2. 대한민국 어르신들의 위대함
1) 가난을 이겨내다
2) 지독한 근성
3) 못배웠지만 교육강국으로 키워내다
4) 전통적인 스승으로서의 노인
3. 노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1) 노인, 사회적 약자로 자리매김하다
2) 스승으로서의 역할과 세대 갈등의 간극
3) 경제 성장의 주역이 경제의 뒷길로
4. 우리 시대에 필요한 노인의 리더쉽
1) 나이는 숫자에 불과, 마음먹은대로 되는 기적
2) 사회에 새롭게 적응? 전통의 기본을 더욱 충실히
3)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4) 지방자치 시대 진정한 어른이 되자
5) 노인이 강점과 자원이 되는 사회
5. 마치면서 결론
본문내용
니 믿을 놈 없이 위험한 일도 많고, 먹고 살기 바빴고, 남을 밟고 일어서야 살 수 있는 슬픈 경쟁의 세월 속에서 흩어져서 각자도생의 길로 접어들기 시작한 것 같다. 그런데 흩어져서 각자도생해보니 여간 어려운 게 아닌 것을 알면서도 이제 다시 뭉치기 위해 돌아오지 못할 신세가 되었다. 시대가 바뀌고, 생각이 바뀌고, 남과 섞이는 것이 거추장스러워졌기 때문이다.
그래도 우리 시대 어르신들은 마을 공동체 안에서 함께할 때 더 기쁘고 힘이 난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신 분들이다. 마을 잔치에 함께 즐길 줄 알고, 동네 신작로도 함께 내 본 경험도 있고, 이웃집 모내기도 함께 해 본 경험이 있을 터다. 이러한 공동체 정신은 지금 우리 사회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이다.
어르신들의 행복과 권리 추구를 위해서라도 다시금 뭉쳐서 지역사회에서 힘을 펼칠 수 있어야 하며, 함께 모여 이뤄내는 여러 가치 있는 일들을 젊은 세대가 보고 배우게 될 때 다시 한 번 스승으로서의 어르신, 단순히 수동적으로 늙어가는 어르신이 아닌 노년 세대의 특징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방자치 시대 동네의 진정한 어른이 되자
1995년 이래로 지방자치 시대가 20년을 넘어섰다. 학연, 지연, 혈연의 연대감이 끈끈한 한국 사회에 정치 문화에 이런 키워드가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생각해보자 지방자치 시대다 보니 학연, 지연, 혈연을 무시하지 않을 수도 없다. 그러니 이런 지역의 연대감을 청탁, 뇌물 수수와 같은 도구로 활용치 말고 시정을 적극적으로 감시하는 도구로 활용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성숙된 정치 문화를 어르신들이 먼저 주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옛날에 군수나 시장이 부임하면 그 동네에서 가장 나이 많은 어르신을 찾아뵙고 인사부터 올렸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다. 물론 자치단체장을 선거로 뽑으면서 요즘엔 더 많이 인사들 다닐 것이다. 그러나 대체로 정치판을 조롱하는 얘기 중 하나가 선거전 90도 인사, 선거 후는 권위적 행태. 화장실 들어갈 때랑 나올 때랑 다르다라고 한다. 때로 유권자가 선거에 이용만 당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마을의 어려움 아쉬운 점은 동네의 어르신들이 가장 잘 안다. 지방 자치 시대에 동네 유권자 중 어르신들이 그야말로 최고 어른들인데 가장 먼저 나서서 정치인들이 잘 할 때는 칭찬해주고, 못할 때는 야단도 치고, 마을의 어려운 점들도 함께 상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서구 사회에 민주주의가 잘 정착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유권자의 감시와 견제, 권리 의식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선거에 이용만 당한다.
노인이 강점과 자원이 되는 사회
노인의 지혜를 구하는 생활상을 정립하고 본보기로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경북에서는 의성, 영양, 청송 등이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말만 들어도 이미 머릿속은 복잡하다. ‘도움 받아야 할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 것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많은 어르신들이 바로 이 지역의 강점이자 자원이 될 수 도 있다. 먼저 지자체가 나서서 어르신들의 지혜를 구하고 이를 시, 군정에 반영하는 제도를 만들어 전시 행정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고추가 많은 영양이 아니라, 어르신의 지혜가 넘치는 동네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잘하는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 소수의 지역에서 노인문화해설사나, 노인들의 놀이지도를 하고 있는 곳이 있다. 또는 마을마다 전해 내려오는 전통이나 이야기들을 모아 스토리 텔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민관공이 협력을 하여 영양만의 특색을 갖춘 가정의례준칙이나 효도 매뉴얼, 전통의 가치를 알리는 일을 만들어 낸다면 고령화 사회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마치면서
오천년 전 고대문서에 따르면 음주 문제로 인해 “요즘 젊은이들은 행실이 좋지 못하다.” 라고 당대 어르신들이 걱정하는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시대가 많이 바뀌고 좋아져 요즘 젊은이들은 과거보다 고등 교육을 받고 더 높은 기술숙련도를 가지고 현대사회를 살아갑니다. 그래도 오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어르신들은 “쯧쯧, 사회가 이래서 되겠나?, 요즘 젊은이들을 어찌하누?” 라고 하십니다. 시대가 바뀌고 과학이 발전하고 세월이 아무리 좋아져도 어르신들의 사회에 대한 걱정과 관심은 변함이 없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어르신들은 사회에 대한 걱정이 왜 많으실까요? 그것은 먼저 살아가면서 시행착오를 겪어 쌓은 어르신들만의 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 기술이 너무 빨리 발전하여 어르신들의 지혜가 젊은이들 눈에 세련돼 보이진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변함없는 진리는 어르신 외에 누구도 그 지혜를 쌓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현대 문명이 정점에 이르며 어르신들의 역할이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우리가 더욱 노인들의 지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명문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세계 최고의 과학 기술자가 될지라도 축적된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는 결코 단숨에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르신들의 이러한 사회에 대한 관심과 걱정은 바로 자식, 손녀 같은 우리 세대를 위한 선배 세대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르신 세대에게 기능적으로 뒤처지니 사회적 책임과 의무도 손 놓으라고 해야 할까요?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지켜나가는 원동력은 각 세대가 해야 할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입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역할 상실을 경험하고 있는 노인들을 볼 때 오늘 날 우리에게 점점 부족해지는 것은 어르신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것은 어르신 개개인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사회가 함께 수행해야 할 일입니다. 점점 부족해지는 기회 때문에 어르신들이 젊은이들을 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사회가 기회의 장을 열어야 합니다. 어르신들의 역할과 삶의 지혜는 그 어떠한 것으로도 만들어 내거나 흉내 낼 수 없기 때문에 어르신의 지혜를 구하지 못하는 사회는 점점 더 불행한 사회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참고문헌
박세길(2010) 미래를 여는 한국인사. 시대의 창
그래도 우리 시대 어르신들은 마을 공동체 안에서 함께할 때 더 기쁘고 힘이 난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신 분들이다. 마을 잔치에 함께 즐길 줄 알고, 동네 신작로도 함께 내 본 경험도 있고, 이웃집 모내기도 함께 해 본 경험이 있을 터다. 이러한 공동체 정신은 지금 우리 사회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이다.
어르신들의 행복과 권리 추구를 위해서라도 다시금 뭉쳐서 지역사회에서 힘을 펼칠 수 있어야 하며, 함께 모여 이뤄내는 여러 가치 있는 일들을 젊은 세대가 보고 배우게 될 때 다시 한 번 스승으로서의 어르신, 단순히 수동적으로 늙어가는 어르신이 아닌 노년 세대의 특징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방자치 시대 동네의 진정한 어른이 되자
1995년 이래로 지방자치 시대가 20년을 넘어섰다. 학연, 지연, 혈연의 연대감이 끈끈한 한국 사회에 정치 문화에 이런 키워드가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생각해보자 지방자치 시대다 보니 학연, 지연, 혈연을 무시하지 않을 수도 없다. 그러니 이런 지역의 연대감을 청탁, 뇌물 수수와 같은 도구로 활용치 말고 시정을 적극적으로 감시하는 도구로 활용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성숙된 정치 문화를 어르신들이 먼저 주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옛날에 군수나 시장이 부임하면 그 동네에서 가장 나이 많은 어르신을 찾아뵙고 인사부터 올렸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다. 물론 자치단체장을 선거로 뽑으면서 요즘엔 더 많이 인사들 다닐 것이다. 그러나 대체로 정치판을 조롱하는 얘기 중 하나가 선거전 90도 인사, 선거 후는 권위적 행태. 화장실 들어갈 때랑 나올 때랑 다르다라고 한다. 때로 유권자가 선거에 이용만 당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마을의 어려움 아쉬운 점은 동네의 어르신들이 가장 잘 안다. 지방 자치 시대에 동네 유권자 중 어르신들이 그야말로 최고 어른들인데 가장 먼저 나서서 정치인들이 잘 할 때는 칭찬해주고, 못할 때는 야단도 치고, 마을의 어려운 점들도 함께 상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서구 사회에 민주주의가 잘 정착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유권자의 감시와 견제, 권리 의식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선거에 이용만 당한다.
노인이 강점과 자원이 되는 사회
노인의 지혜를 구하는 생활상을 정립하고 본보기로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경북에서는 의성, 영양, 청송 등이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말만 들어도 이미 머릿속은 복잡하다. ‘도움 받아야 할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 것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많은 어르신들이 바로 이 지역의 강점이자 자원이 될 수 도 있다. 먼저 지자체가 나서서 어르신들의 지혜를 구하고 이를 시, 군정에 반영하는 제도를 만들어 전시 행정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고추가 많은 영양이 아니라, 어르신의 지혜가 넘치는 동네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잘하는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 소수의 지역에서 노인문화해설사나, 노인들의 놀이지도를 하고 있는 곳이 있다. 또는 마을마다 전해 내려오는 전통이나 이야기들을 모아 스토리 텔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민관공이 협력을 하여 영양만의 특색을 갖춘 가정의례준칙이나 효도 매뉴얼, 전통의 가치를 알리는 일을 만들어 낸다면 고령화 사회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마치면서
오천년 전 고대문서에 따르면 음주 문제로 인해 “요즘 젊은이들은 행실이 좋지 못하다.” 라고 당대 어르신들이 걱정하는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시대가 많이 바뀌고 좋아져 요즘 젊은이들은 과거보다 고등 교육을 받고 더 높은 기술숙련도를 가지고 현대사회를 살아갑니다. 그래도 오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어르신들은 “쯧쯧, 사회가 이래서 되겠나?, 요즘 젊은이들을 어찌하누?” 라고 하십니다. 시대가 바뀌고 과학이 발전하고 세월이 아무리 좋아져도 어르신들의 사회에 대한 걱정과 관심은 변함이 없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어르신들은 사회에 대한 걱정이 왜 많으실까요? 그것은 먼저 살아가면서 시행착오를 겪어 쌓은 어르신들만의 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 기술이 너무 빨리 발전하여 어르신들의 지혜가 젊은이들 눈에 세련돼 보이진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변함없는 진리는 어르신 외에 누구도 그 지혜를 쌓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현대 문명이 정점에 이르며 어르신들의 역할이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우리가 더욱 노인들의 지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명문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세계 최고의 과학 기술자가 될지라도 축적된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는 결코 단숨에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르신들의 이러한 사회에 대한 관심과 걱정은 바로 자식, 손녀 같은 우리 세대를 위한 선배 세대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르신 세대에게 기능적으로 뒤처지니 사회적 책임과 의무도 손 놓으라고 해야 할까요?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지켜나가는 원동력은 각 세대가 해야 할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입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역할 상실을 경험하고 있는 노인들을 볼 때 오늘 날 우리에게 점점 부족해지는 것은 어르신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것은 어르신 개개인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사회가 함께 수행해야 할 일입니다. 점점 부족해지는 기회 때문에 어르신들이 젊은이들을 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사회가 기회의 장을 열어야 합니다. 어르신들의 역할과 삶의 지혜는 그 어떠한 것으로도 만들어 내거나 흉내 낼 수 없기 때문에 어르신의 지혜를 구하지 못하는 사회는 점점 더 불행한 사회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참고문헌
박세길(2010) 미래를 여는 한국인사. 시대의 창
추천자료
노인여가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 노인복지
[A+완성] 노인문제와 노인복지의 현황 및 그 개선방안에 대한 고찰
[A+]노인문제와 노인복지의 현황 및 그 개선방안에 대한 심층적 고찰★★★★★
노인복지에 관한 고찰
노인취업의 필요성과 국내 노인취업 문제점 극복방안
노인교육의 현황과 문제점 및 방안 연구
노인 생활체육의 개요, 실태, 노인 생활체육의 활성화 방안
[전문간호사][마취전문간호사][호스피스전문간호사][노인전문간호사][신규간호사][수의간호사...
[의료사회사업론 B형] 우리나라 노인장기요양보험의 개요, 노인장기요양 인정신청, 등급판...
노인복지론4) 노인老人돌봄을 수행하고 있는 가족 수발자를 인터뷰하고, 사례를 통해 현재 한...
현대 대중매체(신문, 텔레비전 뉴스, 책, 영화, 드라마 등)에 나타난 노인문제를 제시하고, ...
[독거노인]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의 전환기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독거노인들에 대한 복...
[노인복지론]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노인 문제 중 자신이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