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고...
✐ 책의 소개
✐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
< 옥담 속의 눈록 빛 새싹 - 계수씨에게 보내는 편지 >
< 잔설은 비에 녹아 사라지고 - 형수님에게 보내는 편지 >
< 바깥은 언제나 따스한 봄날 - 어머님 아버님께 보내는 편지 >
✐ 책의 소개
✐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
< 옥담 속의 눈록 빛 새싹 - 계수씨에게 보내는 편지 >
< 잔설은 비에 녹아 사라지고 - 형수님에게 보내는 편지 >
< 바깥은 언제나 따스한 봄날 - 어머님 아버님께 보내는 편지 >
본문내용
제가 늘 그전 마음으로 있기 때문일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님이 ‘할머니’가 되셨다는 이 당연하고 새삼스러운 사실이 도리어 제게 참 많은 생각을 안겨줍니다.
부모에게 자식이 항상 애기이듯, 자식에게는 부모의 늙어가는 모습을 보는 모습이 가장 안타까운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 부모님을 보면서 느끼지 못했던 것을 시간이 지나면서 부모님의 흰머리, 힘없는 모습들이 더없이 안타깝고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 개개인이 각자 자기 완결적인 덕성을 도야해 가는 개인주의적 결벽성보다는, 나는 이것을 너는 저것을 갖추어 혼자로서는 비록 인격적으로 빈 곳이 많을지라도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 연대성의 든든한 바탕에 인격의 뿌리를 내림으로써 사회적 미덕 속에서 개인적 덕성을 완성해 가는 쪽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개인의 성격적 결함을 두호라는 근거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 지식은 실천에서 나와 실천으로 돌아가야 참다운 것이라 믿습니다.
- 사람들은 누구나 거미줄같이 수많은 관계 속에 서지 않을 수 없고 보면 ‘관계는 존재’라는 명제의 적실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그동안 잊고 있던 하늘도 한번씩 올려다보며, 가을걷이 뒤의 허수아비가 되지 않기 위하여 저마다 팔뚝 굵은 광부가 되어 이곳에 묻혀 있는 진실을 향하여 꾸준히 다가서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하늘 한번 올려다보는 여유를 갖지 못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자신을 성찰하고 주위를 생각하는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돌과 돌이 부딪쳐 불꽃이 튀듯이 나라는 생각은 ‘나’와 ‘처지’가 부딪쳤을 때 공중에 떠오르는 생각이요, 한 점 불티에 지나지 않는 것, 그 불꽃이 어찌 돌의 것이겠는가, 어찌 돌 속에 불이 들었다 하겠는가고 싯다르타는 가르칩니다.
-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무성한 잎을 키우는 것처럼, 우리의 인식도 기본적으로 우리가 입각하고 있는 관점의 여하에 따라 그 높이가 결정되기 마련인가 봅니다.
- 낯선 환경을 배우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주는 것이란 점에서 사소한 생활의 불편 그 자체까지 포함해서 하나의 기쁨입니다.
익숙한 환경과 친분 있는 사람들의 양해 속에서는 미처 발견되지 못하던 자신의 작품상의 결함이 흡사 백지 위의 묵흔처럼 선연히 드러납니다.
- 성공은 그릇이 넘는 것이고, 실패는 그릇을 쏟는 것이라면, 성공이 넘는 물을 즐기는 도취인 데 반하여 실패는 빈 그릇 그 자체에 대한 냉정한 성찰입니다. 저는 비록 그릇을 깨뜨린 축에 듭니다만, 성공에 의해서는 대개 그 지위가 커지고, 실패에 의해서는 자주 그 사람이 커진다는 역설을 믿고 싶습니다
누구에게나 어떤 일이든 최종목표는 성공이 아닌가 싶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실패를 경험하면서 성공의 문 앞에 한발한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 세 번째 단원 어머님, 아버님께 드리는 편지를 읽으면서, 가슴 찡한 감동을 느꼈다. 여름과 겨울밖에 느껴지지 않는 감옥 안에 있는 자식을 걱정하는 부모님과 자신으로 인해 부모님께 걱정을 끼치고 늙어가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워하는 자식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다. 내가 조금씩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많이 늙어지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데 이런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자식이 되어야겠다.
이 책을 읽어가면서 글 하나하나의 단락마다 감동과 찡함을 느낄 수 있었다.
‘감옥’이라는 최악의 환경 속에서 그것도 죽음을 앞두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무기수의 입장이라는 처지에서 자포자기하여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오히려 인간관계나 사물 하나하나에 있어서 무엇이든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존경스러웠다. 또한 그런 갇힌 공간 안에서 오히려 가족에 대한 걱정을 하는 것을 보면서, 가족의 대한 사랑과 넉넉한 마음씨를 볼 수 있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편안하게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의 불만을 가지고 살며, 긍정적인 사고보다는 부정적인 사고도 많이 갖고 있던 내 자신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꼈다. 이런 내 모습을 반성하며, 신영복님의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동처럼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며 생활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겼다.
☞ 참고자료
1.『통일혁명당』 - 대동, 1989
2.『현대 한국 사회운동과 조직』 - 조희연 <한울>
3. 더불어 숲 홈페이지 : http://www.shinyoungbok.pe.kr/
어머님이 ‘할머니’가 되셨다는 이 당연하고 새삼스러운 사실이 도리어 제게 참 많은 생각을 안겨줍니다.
부모에게 자식이 항상 애기이듯, 자식에게는 부모의 늙어가는 모습을 보는 모습이 가장 안타까운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 부모님을 보면서 느끼지 못했던 것을 시간이 지나면서 부모님의 흰머리, 힘없는 모습들이 더없이 안타깝고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 개개인이 각자 자기 완결적인 덕성을 도야해 가는 개인주의적 결벽성보다는, 나는 이것을 너는 저것을 갖추어 혼자로서는 비록 인격적으로 빈 곳이 많을지라도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 연대성의 든든한 바탕에 인격의 뿌리를 내림으로써 사회적 미덕 속에서 개인적 덕성을 완성해 가는 쪽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개인의 성격적 결함을 두호라는 근거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 지식은 실천에서 나와 실천으로 돌아가야 참다운 것이라 믿습니다.
- 사람들은 누구나 거미줄같이 수많은 관계 속에 서지 않을 수 없고 보면 ‘관계는 존재’라는 명제의 적실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그동안 잊고 있던 하늘도 한번씩 올려다보며, 가을걷이 뒤의 허수아비가 되지 않기 위하여 저마다 팔뚝 굵은 광부가 되어 이곳에 묻혀 있는 진실을 향하여 꾸준히 다가서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하늘 한번 올려다보는 여유를 갖지 못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자신을 성찰하고 주위를 생각하는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돌과 돌이 부딪쳐 불꽃이 튀듯이 나라는 생각은 ‘나’와 ‘처지’가 부딪쳤을 때 공중에 떠오르는 생각이요, 한 점 불티에 지나지 않는 것, 그 불꽃이 어찌 돌의 것이겠는가, 어찌 돌 속에 불이 들었다 하겠는가고 싯다르타는 가르칩니다.
-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무성한 잎을 키우는 것처럼, 우리의 인식도 기본적으로 우리가 입각하고 있는 관점의 여하에 따라 그 높이가 결정되기 마련인가 봅니다.
- 낯선 환경을 배우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주는 것이란 점에서 사소한 생활의 불편 그 자체까지 포함해서 하나의 기쁨입니다.
익숙한 환경과 친분 있는 사람들의 양해 속에서는 미처 발견되지 못하던 자신의 작품상의 결함이 흡사 백지 위의 묵흔처럼 선연히 드러납니다.
- 성공은 그릇이 넘는 것이고, 실패는 그릇을 쏟는 것이라면, 성공이 넘는 물을 즐기는 도취인 데 반하여 실패는 빈 그릇 그 자체에 대한 냉정한 성찰입니다. 저는 비록 그릇을 깨뜨린 축에 듭니다만, 성공에 의해서는 대개 그 지위가 커지고, 실패에 의해서는 자주 그 사람이 커진다는 역설을 믿고 싶습니다
누구에게나 어떤 일이든 최종목표는 성공이 아닌가 싶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실패를 경험하면서 성공의 문 앞에 한발한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 세 번째 단원 어머님, 아버님께 드리는 편지를 읽으면서, 가슴 찡한 감동을 느꼈다. 여름과 겨울밖에 느껴지지 않는 감옥 안에 있는 자식을 걱정하는 부모님과 자신으로 인해 부모님께 걱정을 끼치고 늙어가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워하는 자식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다. 내가 조금씩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많이 늙어지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데 이런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자식이 되어야겠다.
이 책을 읽어가면서 글 하나하나의 단락마다 감동과 찡함을 느낄 수 있었다.
‘감옥’이라는 최악의 환경 속에서 그것도 죽음을 앞두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무기수의 입장이라는 처지에서 자포자기하여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오히려 인간관계나 사물 하나하나에 있어서 무엇이든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존경스러웠다. 또한 그런 갇힌 공간 안에서 오히려 가족에 대한 걱정을 하는 것을 보면서, 가족의 대한 사랑과 넉넉한 마음씨를 볼 수 있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편안하게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의 불만을 가지고 살며, 긍정적인 사고보다는 부정적인 사고도 많이 갖고 있던 내 자신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꼈다. 이런 내 모습을 반성하며, 신영복님의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동처럼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며 생활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겼다.
☞ 참고자료
1.『통일혁명당』 - 대동, 1989
2.『현대 한국 사회운동과 조직』 - 조희연 <한울>
3. 더불어 숲 홈페이지 : http://www.shinyoungbok.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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