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섭의 비오는 날

소개글

손창섭의 비오는 날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1. 손창섭 작가의 소개 및 약력
2. 손창섭 작가의 작품 경향
본론
1. ‘비오는 날’의 줄거리
2. ‘비오는 날’의 등장인물 분석
3. ‘비오는 날’의 특징과 세부적 분석
결론
1. 요약
2. 느낀 점
3. 자료 출처

본문내용

타나게 된다고 하였다. 손창섭 소설의 문체는 지적 비판이나 서정적, 시적 묘사를 목적하지 않고 정서 환기에 목적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손창섭 소설의 인물들은 대체로 우울하다. 동시에 상식을 깨뜨리고 의외의 충동으로 삶과 대치한다. 때문에 비사회적이며 우발적인 그들은 넓은 세계에서 호흡할 수 없으며, 늘 폐쇄되어 있다. 그 상징적 공간이 '혈서' 등에 중심 배경으로 놓여 있는 '방'이며 이 소설 역시 예외가 아니다. 작가 자신도 그의 소설을 '나와의 공존과 공감을 허용하지 않는 기성 사회, 기성 권위에 대한 억압된 인간적 발산'이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결국 그의 소설을 냉소와 자조, 허위에 대한 불신, 애정의 마비, 생활의 분열로 성격 짓게 한다. 이 소설은 동욱의 집과 함께 그의 특징을 더욱 선명히 부각시켜 준다. 이런 관점에서 소설은 사회적 배경과 상황적 배경, 시간적 배경과 공간적 배경을 적절히 배합함으로써 생존의 비극성을 밀도 있게 구현해 내었다고 볼 수 있다. 육체적으로 불구로 소외될 수밖에 없는 동옥, 그녀가 그린 초상화를 미군들에게 팔아 연명해야 하는 동욱, 이들은 삶의 막다른 골목까지 내몰린 인생들로, 그들 남매는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 희생된 인물들인 것이다.
느낀점
작가의 살아온 시대 상황에 비추어진 작가의 문학들을 보면, 결국 작가는 자신이 살았던 시대와 관련되어 그 시대를 말하는 작품을 쓴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 작품들을 보면 확실히 어떤 사료보다 그 시대를 통찰 할 수 있는 좋은 사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소설 비오는 날과 작가에 대해 조사함으로써 작가의 내면과 외면적인 모습을 보게되었다. 이 소설은 6.25를 직접 겪어본 작가가 6.25에 후비쓸린 3사람을 쓴 소설이다. 작가가 소설을 쓰기 전엔 고학을 하고 대학도 자퇴했다는 점에서 훌륭한 작품을 쓴 작가에게 존경심을 느낀다.
소설을 읽어보면 작가의 의식을 알 수 있다. 이 작품을 읽어보면 6.25 전쟁에 당시에 피해와 비참한 현실이 느껴진다. 손창섭 작가는 6.25 전쟁을 겪으므로 고통과 피해를 받은 입장에서 소설을 지었기 때문에 다른 6.25 전쟁에 대한 역사적 자료들 보다 더 실제적인 느낌을 받는다. 오늘날 살아오면서 나는 남들보다 힘든 삶 을 살았다고 생각하였다. 비록 실화는 아니었지만 동욱과 동옥을 보며 내 삶이 윤택 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작품은 우리 과거의 참담한 현실 중에 하나인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상황을 매우 극한까지 묘사하여 그 당시 사람들이 얼마나 비참한 현실을 살았는지 다시끔 느끼게 해주는 소설이었다. 이 작품에 인물들은 그 암울한 현실로 의해서 희생된 사람들이다. 그 상황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해진 인간의 모습을 우리로 하여금 일깨워주어 6.25 전쟁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피해를 주었는지 알려주어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다. 만약 내가 그 상황에 처해 있었다면, 나도 이 작품의 인물들처럼 무기력한 사람을 살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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