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김용태, <마케팅은 마술이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대상
컨버전스 마케팅과 SNS
이 드레스는 무슨 색인가
드레스는 왜 완판이 되었나
정보의 상품화, 혹은 정보의 공유화
정보 공유의 시스템에 대하여
첫 번째 예시, 레진닷컴
두 번째 예시, 인스타그램 개인 판매자들
문제는 시스템이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대상
컨버전스 마케팅과 SNS
이 드레스는 무슨 색인가
드레스는 왜 완판이 되었나
정보의 상품화, 혹은 정보의 공유화
정보 공유의 시스템에 대하여
첫 번째 예시, 레진닷컴
두 번째 예시, 인스타그램 개인 판매자들
문제는 시스템이다
본문내용
는 저자의 관점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전 마케팅의 영역에서 중요시 되던 것이 ‘정보의 창출’ 이었다면 지금 중요시 생각되는 문제는 정보의 질적 가치를 발견해내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어떻게든 신발을 팔아서 돈을 벌어야지’ 라는 목적론적 방향에서 마케팅이 이루어지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나 이외에 여러 사람들이 특정 취향의 구두를 좋아한다’는 정보를 파악하고, 주위 이용자 (즉 미래의 고객)에게 ‘이러한 상품을 어디서 구할 수 있다’ 는 위치를 안내하는 것이 저자가 언급한 ‘판매’의 방향성을 변환시킨 마케팅의 긍정적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물건을 팔아서 이윤을 낸다’는 상업적 마인드를 숨김으로써 구매자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방법론에 불과하진 않은가?
저자는 ‘마케팅은 마술이다’ 라고 말한다. 마술은 마법과는 다른 의미여서, 우리는 이미 마술이 ‘무언가 조작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마술사의 손짓에 환호를 보낸다. 우리에게 특정 정보가 충분히 가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 그것에 상업적 이득관계가 엮여 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그 ‘마술’ 에 속아 줄 용의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물건을 팔아서 이윤을 낸다’는 상업적 마인드를 숨김으로써 구매자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방법론에 불과하진 않은가?
저자는 ‘마케팅은 마술이다’ 라고 말한다. 마술은 마법과는 다른 의미여서, 우리는 이미 마술이 ‘무언가 조작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마술사의 손짓에 환호를 보낸다. 우리에게 특정 정보가 충분히 가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 그것에 상업적 이득관계가 엮여 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그 ‘마술’ 에 속아 줄 용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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