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구분] 아이쿱(iCOOP)생협의 조합원에 대한 정책 정리 분석 및 개선방향에 대한 고찰

소개글

[응시구분] 아이쿱(iCOOP)생협의 조합원에 대한 정책 정리 분석 및 개선방향에 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사람중심 경제의 구축 방법으로서의 조합 정책
　2) 조합원의 결의를 높이기 위한 정책
　　가) 책임출자금(100만 원) 참여의 확대
　　나) 수매선수금 참여 확대
　　다) 조합비의 인하 정책
　　라) 기타 정책 – 조합원의 참여를 높여 결속을 도모하는 프로그램
　3) 조합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정책
　　가) 신규 조합원을 위한 교육의 변화
　　나) 조합원의 이용편의 증대 정책

3. 결론

본문내용

인 까닭에 조합원들의 결제 수단에 대한 선택폭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이에 조합원이 다양한 결제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는 논의가 가속화 되었다. 또한 가정공급 물품이 다양화되면서 가격 규모가 큰 가정용품의 경우 결제수단을 CMS로 단일화했을 때 조합원 부담이 커지는 부작용도 나타났다. 이에 다양한 방식, 특히 할부 거래가 가능한 카드 결제 이용에 대한 목소리가 커져갔던 것이다.
아이쿱생협이 이러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결제 방식을 다양화 하지 못한 이유는 아마도 카드 수수료의 부담 때문이었을 것이다. 특히 생협의 초창기에는 이를 감당할만한 토대나 자본이 충분치 못하였을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이제는 생협이 크게 성장하여 개별 카드사와의 협상력이 생기기 시작하였고 이는 선결제 시스템 도입의 출발점이 되었다. 더불어 수매선수금, 책임출자금 등과 연계하여 조합원에게 할인 혜택을 주거나 수수료를 할인할 수 있는 제휴카드까지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카드와 선수금, e-세츠 등을 이용한 주문 후 바로결제(선결제)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결제 방식의 변화가 가져다 주는 이점은 매우 많다. 먼저 주문과 결제를 동시 실행하기 때문에 일반 여타의 온라인 쇼핑몰 등과 같이 주문 후 취소 등에 의해 발생하는 공급물량의 변동성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예측 가능한 생산 공급 물량의 확보로 이어지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여겨진다. 더불어 선결제 시스템의 도입은 조합원들의 책임 소비를 강화하여 공급의 제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선 방향으로는 앞서 논의한 것과 같이 수매선수금 참여의 확장이 결제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 모델의 확보가 될 것이다. 우선 선결제 시스템의 도입은 환영할 일이지만 과거 CMS를 도입하면서도 미래의 변화를 준비하였듯이 장기적, 궁극적으로는 선수금 의무화의 방향성으로 결제 시스템을 고안할 필요가 있다. 현재 조합원의 90% 이상이 카드로 결제하는 상황에서 카드의 선택 폭을 제한하는 것도 개선책의 한 방향이 될 수 있다. 너무 다양한 카드를 결제에 포함하는 것은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다소 불필요한 비용을 만들어 낼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예컨대, 카드 수수료가 높은 카드는 결제 목록에서 삭제하고 수수료 혜택이 크거나 제휴가 잘 되어 있는 카드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정책은 단순히 조합원의 편의만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그러한 편의 속에서도 아이쿱생협 전체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그러한 기여가 가능하도록 재편할 필요성이 있다.
③마지막으로 아이쿱생협이 조합원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사후관리 문제일 것이다. 이는 정책적으로 당연하게 고려되어야 하는 것으로 조합원들이 상담을 받거나 일종의 불만 사항을 말하고, 개선방향에 대한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는 것이다. 이러한 편익 문제에 대하여 아이쿱생협은 통합민원센터를 운영하여 조합원의 상담 및 민원 창구를 단일화 하는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하나의 창구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신뢰감을 줌과 동시에 여러 민원센터가 여기저기 있어 통일된 일처리를 하지 못하는데서 올 수 있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본다. 통합민원센터의 장점은 조합원의 물품, 이용에 관한 민원상담을 하나의 조직화된 상담팀을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에서 오는 전문성과 효율성의 도모라고 할 것이다. 기존에 지역조합, 연합회 등으로 분산되어 있는 민원을 통합민원센터의 설치, 운영으로 통합한 것은 매우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본다. 이를 통하여 조합원 민원상담의 효과적인 해결을 도모하고 조합원의 이용편의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 늘어날 상담 및 민원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하여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작업만 꾸준히 이루어지면 될 것으로 생각한다.
3. 결론
이상으로 아이쿱생협이 조합원에 대하여 어떠한 정책적 접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그 주안점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더 다양한 분류가 있을 수는 있지만 정책을 세분화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아이쿱생협은 조합원의 결의를 높이는 것과, 결의를 높이면서도 조합원 자체의 편익을 증대시키는 것 모두에 관심을 가지고 어느 한 쪽에 무게 중심을 두지 않는 정책을 여럿 생각하여 실천해내고 있었다.
최근 식품안전과 유기농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식품에 대한 요구수준이 높아졌다. 이러한 시장 흐름에 편승하여, 식품대기업들의 친환경유기농산물 유통시장 진입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또한 수입유기농 시장도 급격히 증가하였고, WTO, FTA 등으로 인해 위기에 몰린 농업의 대안으로 친환경농업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유기농산물의 생산량이 증가했다. 그러나 생산량은 증가했지만 소비시장의 확대는 그에 미치지 못하여 친환경농산물의 적체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대기업의 진입으로 일반 시장을 통한 유기농산물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조합원의 이탈현상이 나타나는 부침을 겪기도 하였다.
대기업과의 경쟁이라는 국면을 맞이하면서, 생협이 이러한 과제를 타개한 방식은 바로 조합원 활동과 효과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그 결속을 다지고 조합을 더욱 강화한 것이었다. 이처럼 조합원의 참여를 통해 아이쿱생협의 경영적 문제를 이겨낸 것은 자체적으로나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할 만하다.
아이쿱생협은 2009년 특별증자운동, 2010년 수매자금 출자, 차입운동, 2011년의 수매선수금 운동에 조합원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급격한 외부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러한 아이쿱생협의 정신과 방향이 살아 있다면 어떠한 정책을 펼치든 그 진정성을 통한 조합원들의 참여는 계속될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구체적인 정책을 활용하기까지 그 실효성과 제반 문제 등을 토의하고 의사 결정시 독단적이지 않도록 하여 정책 실패로 인한 낭비를 최소화 하려는 노력은 언제나 경주되어야 할 것이다.
14년 4월 공식 오픈된 구례 자연드림 파크처럼, 아이쿱생협 조합의 성과를 꾸준히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은 정책적 접근과 함께 이를 실현해 내기 위한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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