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의 과학혁명의 구조-역사학에서의 패러다임은 어떠한 방법으로 활용되어야 하는가?

소개글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역사학에서의 패러다임은 어떠한 방법으로 활용되어야 하는가?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리말: 쿤의 패러다임론의 탄생과정

2. 본론: 역사학의 특성
백제 무왕의 왕비 선화공주, 의자왕과 삼천궁녀

3. 맺음말: 역사학이 지향해야 할 점

본문내용

음말
역사학에 있어서 교과서의 예와 일정 수준의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과학적 패러다임이 존재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과학은 객관적인 학문이고 역사는 일정한 정도의 주관적인 견해가 필수적인 학문으로 서로 차이점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역사학에서는 과학만큼 엄격한 패러다임이 적용되기는 어렵다. 또한 잘못된 패러다임은 오히려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백제 무왕의 왕비는 신라 선화공주이다’와 ‘의자왕과 삼천공주’라는 패러다임이 그 예이다. 역사학에서의 잘못된 패러다임은 아예 역사를 배우지 않느니만 못하다. 왜냐하면 기존의 잘못된 패러다임으로 인해서 다양한 비판과 반박이 수용되지 못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패러다임을 깨는 새로운 역사적 사실과 유물이 발견되더라도 기존의 패러다임과의 충돌로 인해서 이러한 성과들이 받아들여지지 못하거나 받아들여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되는 긍정적이지 않은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패러다임은 일본 국정 교과서의 과거사 왜곡의 사례와 중국의 동북공정의 사례와 같은 특정 집단의 이익과 목적에 의해 악용되어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진실과 멀어지게 할 수도 있기도 하다. 따라서 역사 연구에 있어서 일정한 공통된 관점인 패러다임은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 전제조건으로 연구자들이 패러다임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공정한 연구 의도와 목적을 설정하고 바른 견해를 가지고 연구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하다. 더 나아가서 연구 결과물을 받아들이는 수용자의 관점에서도 정착되어 있는 기존 패러다임이라도 이에 대해서 항상 의문과 문제점을 제기해 보고, 해결해 나가는 비판적인 자세를 취해야만 한다.

키워드

인하대학교 과학사,   레포트 ,   쿤의_패러다임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