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감시와 처벌

소개글

[감상문] 감시와 처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감시의 범주는 단순히 범죄에 대한 그것 감시에서 확대되어 보통 사람들에 대한 감시로 확대되어가고, 결국엔 감시 장치의 구조와 같은 제도와 조직들이 만들어져 현대사회의 인간들은 불가항력적으로 권력에 종속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끝으로 건물과 연관지어 생각해볼 때 ‘감시의 요소가 쉽게 발견된다는 것을 알았다. 일본의 집단주택에서는 건물의 입구이면서 동시에 거주민들의 공공장소인 중정이란 것을 건물의 중앙에 배치하고 모든 가구에서 이곳을 볼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집안에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누가 건물로 진입하려 하는지를 감시할 수 있도록 계획한다. 이렇게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감시는 모든 분야에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처음 도시가 만들어졌을 때는 단지 사람들이 모여서 이룬 집단에 불과 하였지만 지금의 도시는 보이지 않는 벽으로 인하여 개인을 옭아매는 하나의 거대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도시도 거대한 감시체제를 지니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최고의 건축물을 만들어 보고 싶은 나에게 감시와 처벌이란 책은 ‘감시의 긍정적 측면만을 적용하고 그것의 부정적 측면은 배제할 수 있는 고민을 안겨주었다.

키워드

감상문,   감시와 처벌,   미셸푸코,   감옥의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