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2. 함민복 시인의 시집
결론
2. 함민복 시인의 시집
결론
본문내용
10년동안 되풀이 된다. 언젠가부터 함민복 시인의 마음은 크림처럼 부드럽고 마시멜로우처럼 말랑말랑한 드넓은 대지와 같은 뻘밭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그의 마음의 뻘밭에서는 문명 속에서 피어날 수 없는 고귀한 생명의 빛이 꼼지락 꼼지락 존재의 구멍을 이루어낸다. 그래서일까? 함민복의 네 번째 시집 <말랑말랑한 힘>은 능숙하게 반죽된 보드라운 펄에서 캐낸 싱싱한 시어들을 한 움큼 집어 들고 있다.
결론
함민복 시인은 대한민국에서 보기 드문 전업시인이다. 대부분의 시인들은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시를 함께 하는 것에 반해 그는 오직 시를 쓰며 살아간다. 그가 시에만 온전히 몰두하면서까지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 조용한 봄바람처럼 나긋나긋하게 시간을 보내며 아끼고 또 아끼는 모습이 왠지 모를 부러움과 존경심을 불러일으킨다. 그에게 있어서 ‘정해진 것’이란 없으며 ‘만들어가는 것’만을 위해 살아가는 것 같다.
나는 그를 연구하면 할수록 가슴에 바짝 와 닿는 ‘인간미’에 나는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천방지축 어린아이처럼, 그러나 사실은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가 뱉어내는 시들이 머릿속에 가만히 그려진다.
결론
함민복 시인은 대한민국에서 보기 드문 전업시인이다. 대부분의 시인들은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시를 함께 하는 것에 반해 그는 오직 시를 쓰며 살아간다. 그가 시에만 온전히 몰두하면서까지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 조용한 봄바람처럼 나긋나긋하게 시간을 보내며 아끼고 또 아끼는 모습이 왠지 모를 부러움과 존경심을 불러일으킨다. 그에게 있어서 ‘정해진 것’이란 없으며 ‘만들어가는 것’만을 위해 살아가는 것 같다.
나는 그를 연구하면 할수록 가슴에 바짝 와 닿는 ‘인간미’에 나는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천방지축 어린아이처럼, 그러나 사실은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가 뱉어내는 시들이 머릿속에 가만히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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