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해방선언] 에이브러햄 링컨의 리더십

소개글

[노예 해방선언] 에이브러햄 링컨의 리더십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링컨의 생애

1) 출생 및 시대적 배경

2) 링컨의 경력

2. 링컨과 노예 제도 / 노예 해방선언

3. 링컨과 남북전쟁 / 게티즈버그 연설 해석

1) 남북 전쟁의 원인

2) 남북 전쟁의 결과

3) 게티즈 버그 연설의 해석

4. 링컨과 수정헌법 13조

5. 영화의 특정인물 집중(링컨 부인 매리 토드)

본문내용

예수의 「봉헌」이라는 핵심어가 명사, 동사, 형용사의 형태로 모두 여섯 번 사용되고, 연관어 <봉헌>이라는 핵심어가 명사, 동사, 형용사의 형태로 모두 여섯 번 사용되고, 연관어 <헌신>도 두 번 쓰이고 있다. 미국이라는 나라를 <자유속에 잉태되고, 만인은 모두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명제에 봉헌된 나라>라고 규정한 첫 문장은 미국 독립선언서 에 천명된 건국의 의미와 이상을 다시 한 줄로 요약하고 <봉헌>의 첫 번째 의미를 제시한다.
4. 링컨과 수정헌법 13조
링컨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장면이며, 영화 내용의 핵심은 바로 <수정헌법 13조> 라고 할 수 있다.
미국 헌법 수정 제13조(Thirteenth Amendment to the United States Constitution)는 공식적으로 노예 제도를 폐지하고, 범죄자를 제외하고서 비자발적인 예속을 금지시킨 미합중국 헌법 수정 조항 중 하나이다. 1864년 초만 해도 링컨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수정헌법 13조(미국전역에서 노예제 폐지)가 통과될 수 있는 기대감에 차 있었다. 1864년 4월 링컨을 지지하는 의원들이 지배적이고 노예제 폐지론자인 찰스 섬너 의원의 영향력이 컸던 상원에서는 수정헌법안이 통과되었다. 그것은 “범죄에 의한 경우를 제외하고 미국 땅과 미국의 사법권이 지배하는 곳 그 어디에서도 노예제도는 폐지될 것이다.”라는 것이다.
1864년 말경에 링컨은 전쟁이 끝나기 전에 헌법을 수정해야 했다. 그 이유는 종전이 되고 나서 노예제도를 유지하고 싶어했던 남부의 주들이 미연방에 재가입하게 되면 보나마나 수정헌법 13조에 반대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수정헌법 13조의 미합중국 연방 하원 통과는 불가능해 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정헌법 13조를 관철하려다가는 자칫 전쟁이 더 길어지면서 미국인들의 희생이 더 커질 수 밖에 없었다. 링컨은 딜레마에 빠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링컨은 빠른 시일 안에 13조를 통과시키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이 과정은 반대가 많아 순탄치 못했으며, 수정헌법 제13조의 공식 심의는 거의 세 달이나 걸렸다. 결국, 표결에서 공화당 하원의원 전원과 민주당 의원 16명(그중 5명은 뉴욕주 출신이었다)이 찬성표를 던졌다. 민주당 의원 8명은 아무런 설명도 없이 불참했다. 수정헌법안 통과에 필요한 3분의2 찬성에서 두 표가 초과했다. 즉 찬성 119표, 반대 56표로 수정헌법 13조를 통과시켰다. 다음날 군중이 백악관 앞으로 몰려오자 링컨은 “이 수정헌법은 모든 악을 물리치는 최고의 해독제입니다.”라고 하였다.
그는 두 달 뒤인 4월 11일 연설에서 한발 더 나아가 흑인에게 시민권을 주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그 안은 그가 아닌 공화당 급진파가 실현시킬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의 마지막 연설이었는데, 그의 연설을 듣고 있던 존 윌크스 부스가 며칠 후 그를 암살하기 때문이다.
5. 영화의 특정인물 집중(링컨 부인 매리 토드)
링컨 대통령이 사망하였을 때, 매리 토드 여사는 막대한 부채를 짊어지고 있었다. 링컨 대통령이 남긴 재산은 도합 11만 달러에 달했으나, 이미 정신 이상 상태에 들어가 있던 매리 토드 여사는 남편의 죽음과 함께 곧 자기가 거지 꼴이나 된 듯이 야단법석을 떨기 시작하였다.
매리 토드 여사는 로버트의 하나 밖에 없는 남동생 테드가 죽자 더욱더 심한 정신 이상을 일으켜 방치해 두면 무슨 짓을 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위험한 상태에 가지 이르렀다. 6명의 의사가 로버트에게 만일 비극이 일어난다면, 그 책임은 바로 로버트에게 있다고 경고까지 하였다. 하는 수 없이, 로버트는 어머니를 법정에 제소하여 정신 이상자의 판결을 받게 하였다.
결국, 자기에게 정신 이상자라는 판결이 내려지자, 아들을 돌아보며 ‘로버트, 네가 나한테 이런 짓을 하다니’라고 그저 꾸짖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내용들을 알게 되면서, 미국의 위대한 대통령 링컨의 부인임에도 불구하고, 부인의 삶은 우여곡절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부인의 힘든 심경을 느낄 수 있었다.
역사와 문명의 이해 두 번의 수업시간에 걸쳐, 링컨 영화를 보면서, 양면성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양면성이란 우선, 미국의 위대한 대통령, 노예 제도를 폐지한 대통령이라고 칭송받기는 하나 그 과정에 있어 링컨 대통령 본인에게는 힘들고 고된 나날의 연속이었다. 주위에서는 반대가 심하고, 정신병까지 오는 등 내면을 들여다보면 그 고통이 많이 느껴졌다. 물론, 원리와 원칙은 중요하다. 이를 지켜야 한다는 것에 대하여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면 링컨은 원리와 원칙을 매우 중요시 하는 사람이었을까.
남북전쟁기간 링컨 대통령이 헌법을 무시한 경우를 자주 볼 수가 있었다. 대표적인 경우가 의회권한에의 월권이었고, 이를 거의 습관이 되다시피 하였다. 대표적인 예로 그는 연방의회의 동의 없이 선전포고를 단행했고 군대를 동원했다. 그는 비상시국이라고 생각하여 한 행동이었지만 동의 없이 선전포고를 하고 군대를 동원한 것은 명백한 위헌 이었다. 링컨은 아무 이유 없이 그러한 행동을 하였을까. 이는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다. 그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작은 부분을 무시할 수 있다고 보았고, 정가의 신출내기 대통령으로서 의도적인 행위였다.
이 영화의 최대 과제로 보이는 수정헌법의 결과를 우리는 링컨에서 <우리에게 꿈은 있다>의 킹목사를 징검다리로 현재 백악관의 주인은 ‘검은 케네디’ 오바마 까지 이어진 것이 미국의 인권사다. 영화의 목적은 결과가 주는 반전보다는 역사책에서 비껴 나있는 과정을 보여주는 데 주력하고 있어 다소 지루한 것은 이런 류는 우리 국회에서 늘 상 보아온 식상 때문인지 모른다. 욕설과 비방, 조롱이 난무하는 19세기 의회의 모습과 지금의 우리 의회가 매우 닮았다는데 19세기 미국의회와 21세기 우리의회가 오버랩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결과를 안다 해도 수정안 통과 현장이 주는 긴장과 유머가 하이라이트가 된 이 영화는 흥미로운 사실과는 달리 영화가 온갖 부정부패와 협잡, 매관매직을 수단으로 삼은 인물임을 폭로(暴露)해도 링컨이라는 개인은 전혀 훼손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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