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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심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역사에서 호출당한 소비품이라는 사실 말이다. 이순신, 세종대왕, 태종, 이성계, 사육신, 세조, 허준, 허균, 광해군, 영조, 정조 등의 영웅들은 너무 많이 알고 있어 또 불러 모시기에는 식상하다. 가끔은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 그래서 장영실이 등장한 것이다. 아무튼 장영실을 통해 우리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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