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와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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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언론사와 독자투고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오피니언란의 독자투고 지면

2. 독자투고란의 일관성

3. 독자투고란의 형식

4. 독자투고를 싣는 사람들의 주요 지역 및 직업

5. 독자투고의 주된 주제

6. 독자투고의 각 신문사의 논조

7. 개인 별 신문에 대한 보고서
- 동아일보 -
- 문화일보 -
- 중앙일보 -
- 경향신문 -
- 한겨레 신문 -
- 한국일보 -

8. 결론

본문내용

있는 사안에 대해 형평성을 거스르는 제목을 뽑은 것은 시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한국일보 -
한국일보 오피니언란 분석
*오피니언란의 구성
오피니언란은 주로 A섹션의 맨 뒷 부분에 실리는데 A섹션이 32면일 경우에는 29,30,31면에 구성되고 28면일 경우에는 26,27면 혹은 27면에만 실리며 24면일때는 23면 혹은 22,23면에 오피니언란이 위치 하였다.
A섹션이 32면일때 31면은 28면일때의 27면, 24면일때의 23면과 구성이 동일하였다. 또 32면일때의 30면은 28면일때의 26면, 24면일때의 22면과 구성이 동일하였다. 32면일때의 29면은 독자가 참여하는 면으로서 28면일때나 24면일때는 실리지 않았다.
A섹션이 32면일때를 기준으로 구성을 설명하자면
29면에는 왼쪽위아래로 기획기사인 ‘온라인 설문조사’ 나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독자 에세이’, ‘외국에 살면서’, ‘한국에 살면서’등이 위치 하였고 오른쪽 위로는 독자투고인 ‘독자광장’이 있고 왼쪽 아래에는 ‘한국일보를 읽고’가 위치 하고 있다.
30면에는 주로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이 돼 있는데 왼쪽 위아래로 ‘편집국에서’ 혹은 외부필자의 칼럼이 위치해 있고 오른쪽 위로 ‘한국시론’과 ‘문화마당’등 주로 편집인들의 칼럼이 위치해 있다. 아래쪽 중간으로는 외부 전문필자들의 칼럼을 연재하고 있고 아래 오른쪽에는 ‘지평선’이라는 칼럼에 논설위원들의 글을 싫고 있다.
31면에는 왼쪽위로 ‘아침을 열며’, ‘메아리’등의 칼럼이 위치하고 왼쪽 아래에는 소설가 성석제의 ‘성석제의 길위의 이야기’가 중간 아래쪽에는 한컷만화 ‘한국만평’과 ‘이말 저말’이 있고 오른쪽 위아래로 사설이 위치해 있다.
8. 결론
우리는 지금까지 각 신문사의 독자투고를 살펴보았고 그 독자투고들이 단순한 의미에서 독자들의 의견만이 아닌 신문사와의 논리가 들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기자들을이야기할때specialization 보다는 professionalism을 말한다. professionalism이 specialization과 차별화 되는 것은 그들의 자격을 고용주가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서 부여한다는 데에 있다. 이유는 기자들이 우리들의 사고를 다룬다는 사회적 가치에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professionalism을 갖는 다는 특성은 그들이 윤리의식을 가져야 하며 그를 바탕으로 자율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누릴 수 있는 특권이 기자에게 주어진다. 그러기에 기자는 신문사의 논리에만 구속되지 안고 자신의 의견을 내세울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만 중앙일보 사주가 구속될 당시의 중앙일보 기자들의 행동에서 보듯이 우리나라의 기자들 머릿속에는 그러한 사고가 확고하지 않은 듯하다. 이는 신문사의 ritual 이라는 신문사 속의 간섭, 타율성, 반복성들이 그러한 professionalism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여기서 professionalism을 꺼내는 것은 기자들이 독자투고를 고를 때 professionalism에 맞게 사회를 위해 골라들기 보다는 신문사의 논조를 위한 글이나 자신들의 논조에 무리가 없는 글만을 고르기 때문이다.
또한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게이트 키핑이라는 단어이다. 게이트 키핑이라는 것은 현실을 구성하는 기자라는 개인으로부터 시작한다. 각 기자가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그들이 구성해 내는 현실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게 문제가 되는 것은 현재 우리의 기자들의 구성을 보면 일류대학의 좋은 집안 정도의 특색을 갖추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그들이 경험하지 않은 사회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고 글을 써낼 수 없다는 한계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한 예로 70년대에 사회면에서 가장 많이 다루어 졌던 사건 사고는 연탄가스 사고였는데 반해 80년대에 가장 많이 다루어 졌던 사고는 교통사고였다. 과연 우리 사회는 80년대 들어서면서 연탄가스 사고가 줄어든 것이었을까? 그보다는 80년대 전두환 대통령의 정책에 의하여 부유해진 기자들이 차를 가지고 다니고 잘 살게 되면서 그들의 경험과 이슈가 연탄사고에서 교통사고로 자연스럽게 이동했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우리의 기자들의 눈에는 비슷한 사고의 논리들이나 동아일보의 독자칼럼의 독자들 같이 엘리트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논의에 동의하게 된다는 데에 있다.
또한 게이트 키핑의 과정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기자의 뒤에는 데스크라는 2차 게이트 키퍼가 있고 그 뒤에는 편집장이라는 최종 게이트 키퍼가 있다. 또한 큰 의미의 게이트 키퍼로써 정치, 경제, 수용자, 정보원에 의한 게이트 키퍼도 이루어지게 된다. 결국 이런 여러 관문을 통해 걸러내면서 결국 독자투고는 그동안 신문사의 ritual 즉 논리에 맞는 글만을 채택하도록 한다. 결국 사회의 우선의 논리보다는 신문사의 논리가 우선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예를 더 들어 보자. 한 기자가 흑인 폭동이 일어난 도시에 취재를 나갔다. 비행기에서 내린 그 기자가 거리에서 만난 백인들을 상대로 처음에 묻는 말은 폭행이나 강간을 당한 적이 있느냐? 는 것이었다. 그는 이미 비행기 안에서 기사를 반 이상 써 가지고 간 것이다. 그리고 그 기사에 맞는 대답들을 그 상황에서 뽑아내는 것에 불과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에 말한 공정성이나 정보의 평등에 의한 공론장으로써의 역할은 가능한 것인가?
이 상황을 독자투고란에 대입시켜보자. 자신들의 논조로 써오던 기자들이 많은 독자들이 쓴 글을 검토한다. 그리고 마침내 2, 3개를 골라낸다. 그렇다면 골라진 글들은 어떠한 글일까? 정답은 자신의 논조에 맞는 글이다. 이유는 그가 그 논조에 이미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간혹 그가 그 신문사와 다른 논조를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앞에서 말한 제2. 제3의 게이트 키핑 과정을 통해 걸러지게 된다. 이것이 우리가 조사했던 결과가 나온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독자투고는 독자들의 글로 우리에게 인식되어 신문사의 손때가 묻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어떠한 독자의 글이라는 점에서 일부 맞는 말이다. 하지만 신문사 개입된다는 점에서 이것은 오해이다. 그리고 신문사의 위장 논리일 소지가 크다. 이러한 면에서 그것을 바라보는 독자들의 지혜가 필요하다.
  • 가격2,200
  • 페이지수18페이지
  • 등록일2016.02.22
  • 저작시기2016.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9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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