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개가 있으며 빠른 템포의 춤추는 듯한 리듬을 가진 곡인데 명랑하다기보다는 오히려 비통한 소리로서 절규하는 기분이다. 한편 신비롭고 경쾌한 맛도 보이다가 끊기지 않고 다음 악장으로 넘어간다. 아주 맑다. 마치 개선하는 것 같이 전부 합주하면서 힘차게 시작된다. 힘차고 호탕한 악장인데 지금까지 긴장된 것이 점차 부풀어 올라 마침내 폭발하면서 웅장한 테마가 모습을 나타낸다.
4. Franz Schubert (1797-1828)
/ 바이올린 소나타 4번 A장조 D.574
1. Allegro moderato
2. Scherzando. Presto-trio
3. Andantino
4. Allegro vivace
/ Gidon Kremer/vn, Valery Afanassiev/pf [26:56]
처음부터 굉장한 긴장감을 주며 바이올린이 부서질 듯 한 세기가 느껴진다. 분위기가 엄숙하며 이 부분을 만약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지휘했다면 매우 카리스마가 느껴질 듯한 기분까지 든다. 그 다음 연주되는 아르페지오의 선율은 너무나도 아름다우며 엄숙했던 분위기가 차분해진다. 다음에서는 여태까지 느꼈던 긴장감을 풀어버리라는 듯 조용하고 편안하다. 여러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며 찬사가 충분히 나올만한 곡이다.
5. Carl Maria von Weber (1786-1826)
/ 클라리넷과 현을 위한 5중주 Bb장조 Op.34
1. Allegro
2. Fantasia (Adagio)
3. Menuetto capriccioso
4. Rondo (Allegro gioccoso)
/ Eric Hoeprich/clarinet, Ensemble LES ADIEUX [28:30]
실로 유명한 곡이라 티비에서든 카페에서든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 역동적이며 화려한 양손스킬이 그대로 전해져 온몸에 전율을 일으키는 곡이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이 곡을 들어본 사람들 중 몇몇이 우리 나라의 트로트란 장르가 생각난다고 했다. 행진곡풍이 나는 첫 번째에 비해 왠지모르게 슬픈 감정이 느껴졌다. 하지만 다시 서주가 재현되고 슬픈 감정은 사라졌다. 고난이도의 테크닉을 필요로 할 것 같은 곡이라 느껴졌다.
밤의 실내악 10월 30일 새벽 1시
1. Franz Schubert (1797-1828) / Fantasy f단조 D.940
/ Ismael Margain & Guillaume Bellom/pfs [19:14]
대부분 온화하고 밝은 느낌, 우수에 젖은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또한 꼭 한 번 연주홀에서 오케스트라의 멋진 공연으로 감상해보고 싶은 곡이기도 하다. 이 곡은 나에게 지친 심신에 평온함을 주며 마인드 컨트롤 할 때 굉장히 도움이 되는 곡이다. 경청하고 있는데 누가 말시키면 산통이 확 깨질 것만 같은 곡. 화창한 날 보다는 가랑비가 내리는 어느 한적한 오후에 감상하기 제격인 곡이다.
2.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오스트리아)
/ 현악 4중주 18번 A장조 KV.464
1. Allegro
2. Menuetto - trio
3. Andante
4. Allegro non troppo
/ Amadeus Quartet [32:38]
거대한 스케일과 웅장함이 느껴지는 곡이다. 서두부분부터 그러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곡의 서두부분만을 알고있듯이 나 또한 서두부분만을 알고 들었는데 나는 솔직히 가면 갈수록 전율이 식는 느낌이 들었다. 곡이 길어서도 그랬겠지만 서두가 너무 느낌이 강해서일까?
하지만 단 하나, 피아노의 선율은 잊혀지지가 않는 곡이다.
3. Andreas Romberg (1767-1821)
/ 클라리넷 5중주 Eb장조 Op.57
1. Allegro
2. Menuetto. Allegretti-trio
3. Larghetto
4. Finale. Allegro vivace
/ Dieter klocker/clarinet, Consortium classicum [19:58]
사색에 잠길 때 많은 도움이 되는 곡이다. 마음이 평안해지는 듯 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좀 시린 것 같다. 이 곡은 처음의 분위기가 끝까지 이어질 것 같지만 중간 중간 상행 스케일과 하행 스케일이 약간의 지루함을 풀어주는 열쇠가 되는 곡이다.
4. Ludwig Thuille (1861-1907)
/ 피아노 5중주 Eb장조 Op.20
1. Allegro con brio
2. Adagio assai sostenuto
3. Allegro
4. Finale. Allegro risoluto
/ Oliver Triendl/pf, Vogler Quartett [41:43]
경쾌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조성을 오른손이 한다고 다들 생각하겠지만 나는 그런 느낌을 왼손 반주에서 받았다. 루바토란 주법이 딱히 보이지 않는 것으로 봤을 때 다른 곡들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곡이라 생각한다.
5. 베토벤의 비창 [Pathetique 피아노 소나타 제8번]
베토벤은 고전주의와 초기 낭만주의의 사이를 이어주는 위대한 악성이다. 그의 삶도 영화의주인공 못지 않게 아주 굴곡진 삶을 살았는데(실제로 베토벤은 '두 번'죽었다, 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비창은 베토벤 자신이 "비창적 대소나타(Grande Sonate pathetique)" 라는 어마어마한 별칭을 단 작품으로, 총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악장에 담겨있는 비창미는 이루 형용키 어려울 정도로 청년기의 애수를 좀 더 깊게 표현한 듯한 느낌이 든다. 1악장의 서주부는 어둡고 장중한 동기로 시작되는데, 이와 달리 2악장은 매우 우아한 느낌이 들고, 시와 노래, 1악장과는 대조되는 '기쁨'이 있다. 3악장은 론도 주제로 시작되어 한순간도 귀를 뗄 수 없을 정도로 엄청 매력적인데, 당시의 이런 소나타 양식이 파격적이었다고 한다. 그의 모든 작품 중에서 가장 '호모포닉(homophony)'하며 명쾌한 선율과 단순한 반주 형식이 특징이다. 하지만 구성 자체는 아주 극적이고 맹렬한 분위기까지 띄고 있다. 동시에 감미로움을 이루어낸다. 연주할 때 필요한 기교를 훨씬 압도하는 효과로 극히 산뜻함을 주며 아직까지도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있다고 한다.
4. Franz Schubert (1797-1828)
/ 바이올린 소나타 4번 A장조 D.574
1. Allegro moderato
2. Scherzando. Presto-trio
3. Andantino
4. Allegro vivace
/ Gidon Kremer/vn, Valery Afanassiev/pf [26:56]
처음부터 굉장한 긴장감을 주며 바이올린이 부서질 듯 한 세기가 느껴진다. 분위기가 엄숙하며 이 부분을 만약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지휘했다면 매우 카리스마가 느껴질 듯한 기분까지 든다. 그 다음 연주되는 아르페지오의 선율은 너무나도 아름다우며 엄숙했던 분위기가 차분해진다. 다음에서는 여태까지 느꼈던 긴장감을 풀어버리라는 듯 조용하고 편안하다. 여러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며 찬사가 충분히 나올만한 곡이다.
5. Carl Maria von Weber (1786-1826)
/ 클라리넷과 현을 위한 5중주 Bb장조 Op.34
1. Allegro
2. Fantasia (Adagio)
3. Menuetto capriccioso
4. Rondo (Allegro gioccoso)
/ Eric Hoeprich/clarinet, Ensemble LES ADIEUX [28:30]
실로 유명한 곡이라 티비에서든 카페에서든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 역동적이며 화려한 양손스킬이 그대로 전해져 온몸에 전율을 일으키는 곡이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이 곡을 들어본 사람들 중 몇몇이 우리 나라의 트로트란 장르가 생각난다고 했다. 행진곡풍이 나는 첫 번째에 비해 왠지모르게 슬픈 감정이 느껴졌다. 하지만 다시 서주가 재현되고 슬픈 감정은 사라졌다. 고난이도의 테크닉을 필요로 할 것 같은 곡이라 느껴졌다.
밤의 실내악 10월 30일 새벽 1시
1. Franz Schubert (1797-1828) / Fantasy f단조 D.940
/ Ismael Margain & Guillaume Bellom/pfs [19:14]
대부분 온화하고 밝은 느낌, 우수에 젖은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또한 꼭 한 번 연주홀에서 오케스트라의 멋진 공연으로 감상해보고 싶은 곡이기도 하다. 이 곡은 나에게 지친 심신에 평온함을 주며 마인드 컨트롤 할 때 굉장히 도움이 되는 곡이다. 경청하고 있는데 누가 말시키면 산통이 확 깨질 것만 같은 곡. 화창한 날 보다는 가랑비가 내리는 어느 한적한 오후에 감상하기 제격인 곡이다.
2.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오스트리아)
/ 현악 4중주 18번 A장조 KV.464
1. Allegro
2. Menuetto - trio
3. Andante
4. Allegro non troppo
/ Amadeus Quartet [32:38]
거대한 스케일과 웅장함이 느껴지는 곡이다. 서두부분부터 그러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곡의 서두부분만을 알고있듯이 나 또한 서두부분만을 알고 들었는데 나는 솔직히 가면 갈수록 전율이 식는 느낌이 들었다. 곡이 길어서도 그랬겠지만 서두가 너무 느낌이 강해서일까?
하지만 단 하나, 피아노의 선율은 잊혀지지가 않는 곡이다.
3. Andreas Romberg (1767-1821)
/ 클라리넷 5중주 Eb장조 Op.57
1. Allegro
2. Menuetto. Allegretti-trio
3. Larghetto
4. Finale. Allegro vivace
/ Dieter klocker/clarinet, Consortium classicum [19:58]
사색에 잠길 때 많은 도움이 되는 곡이다. 마음이 평안해지는 듯 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좀 시린 것 같다. 이 곡은 처음의 분위기가 끝까지 이어질 것 같지만 중간 중간 상행 스케일과 하행 스케일이 약간의 지루함을 풀어주는 열쇠가 되는 곡이다.
4. Ludwig Thuille (1861-1907)
/ 피아노 5중주 Eb장조 Op.20
1. Allegro con brio
2. Adagio assai sostenuto
3. Allegro
4. Finale. Allegro risoluto
/ Oliver Triendl/pf, Vogler Quartett [41:43]
경쾌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조성을 오른손이 한다고 다들 생각하겠지만 나는 그런 느낌을 왼손 반주에서 받았다. 루바토란 주법이 딱히 보이지 않는 것으로 봤을 때 다른 곡들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곡이라 생각한다.
5. 베토벤의 비창 [Pathetique 피아노 소나타 제8번]
베토벤은 고전주의와 초기 낭만주의의 사이를 이어주는 위대한 악성이다. 그의 삶도 영화의주인공 못지 않게 아주 굴곡진 삶을 살았는데(실제로 베토벤은 '두 번'죽었다, 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비창은 베토벤 자신이 "비창적 대소나타(Grande Sonate pathetique)" 라는 어마어마한 별칭을 단 작품으로, 총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악장에 담겨있는 비창미는 이루 형용키 어려울 정도로 청년기의 애수를 좀 더 깊게 표현한 듯한 느낌이 든다. 1악장의 서주부는 어둡고 장중한 동기로 시작되는데, 이와 달리 2악장은 매우 우아한 느낌이 들고, 시와 노래, 1악장과는 대조되는 '기쁨'이 있다. 3악장은 론도 주제로 시작되어 한순간도 귀를 뗄 수 없을 정도로 엄청 매력적인데, 당시의 이런 소나타 양식이 파격적이었다고 한다. 그의 모든 작품 중에서 가장 '호모포닉(homophony)'하며 명쾌한 선율과 단순한 반주 형식이 특징이다. 하지만 구성 자체는 아주 극적이고 맹렬한 분위기까지 띄고 있다. 동시에 감미로움을 이루어낸다. 연주할 때 필요한 기교를 훨씬 압도하는 효과로 극히 산뜻함을 주며 아직까지도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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