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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는 이들도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극우 사이트인 일베에서는 여전히 광주에서의 비극을 폭동이라고 표현한다. 심지어는 ‘민주화’라는 말을 사이트 내에서 부정적인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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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등을 통해 사회의 변화를 이끌었던 것은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광주를 갔다가 통금 전에 돌아오면 10만원을 준다는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던, 영화 ‘택시 운전사’의 만섭처럼,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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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등을 통해 사회의 변화를 이끌었던 것은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광주를 갔다가 통금 전에 돌아오면 10만원을 준다는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던, 영화 ‘택시 운전사’의 만섭처럼,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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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가 손님을 두고 왔어.”
이 한 마디에 만섭의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만섭은 영웅도 아니다. 그저 하루하루 평범하게 살아가는 소시민이다. 그러나 평범한 상식과 도리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섭처럼 광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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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과 사고방식에 대해서 반성을 하게 한다.
꿈과 낭만의 도시 빠리에, 체류하는 사람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가 있었다. 유일한 한국인 택시운전사로 그가 있었다. 택시운전사로의 삶을 생각해 본적도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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