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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고귀한 존재이다. 이 책에서 말하듯이 엄마를 잃어버린다는 것은 잊은 것과 같음을 깨달았다. 엄마를 잃기 전부터 자식들은 엄마를 잊고 지냈기 때문에 그 전에 잃은 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나 또한 나중에 결혼을 해서 내 가정을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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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위한 고마움을 안고서 행동으로 보여야 할 것이다. ‘엄마를 부탁해’는 그런 엄마에 대한 고마움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내가 예상했던 해피엔딩 스토리가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고 그러한 부분 때문이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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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서 내가 요즘 들어 책을 잘 안 읽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서 이번 방학 때는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소설은 오랜만에 읽어도 여전히 재밌고, 책을 읽고 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진다는 것을 또 한 번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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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의 위치에 올라 온 이유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세상에는 어머니의 은혜를 모르고 살기는커녕 오히려 해를 가하는 사람들도 있는 데 그런 모든 사람들에게 신경숙의 ‘어머니를 부탁해’ 바로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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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들어주는 성모 마리아와도 같은 이미지를 띤다. 화자가 피에타상을 보고 난 뒤에 “엄마를, 엄마를 부탁해ㅡ”라고 어렵게 이야기하면서 소설을 마무리짓는 것은 우리 모두의 어머니상이 지니는 사랑의 상징을 새삼 환기시키는 탁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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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죽었을 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아픔일 것이다. 평생 한으로 남았을 엄마의 마음을 한번이라도 보듬어주고 싶었다.
작가는 충분히 우리에게 메시지를 던져주었다. 그리고 이제는 내가, 우리가 변해야 할 차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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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이의 소통.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문학의 목적을 잘 이룬 책이라고 생각한다.
내일 또 엄마를 만나는데 따뜻한 말, 따뜻한 행동으로 대하고 싶다. 오늘 보고 대구에 올라왔는데 벌써부터 보고 싶은 엄마. 더 많이 사랑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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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애정을 가지고 키웠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많이 울었던 것 같다.
아직 난 어려서 그런지 ‘어머니’ 보단 ‘엄마’가 더 좋다. 한참 시간이 흐르고 엄마를 생각했을 때, 후회 없이 잘 해드렸다고는 절대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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