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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께서는 항상 자식들에게 말보다는 행동으로 몸소 모범을 보여주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저는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어렸을 적부터 맘속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아버지의 교육방식은 저의 사고방식에도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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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 있고,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겠다고, 라디오를 분해해 망가뜨린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한번도 저를 야단치지 않으셨고, 이러한 환경과 배려속에서 저는 창의성과 참신함을 겸비한 청년으로 자라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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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 한편 조금은 고지식하시고 엄격하셨던 아버지와는 달리 어머니께서는 살갑고 사교성이 좋으신 분이셨습니다. 동네에서 친하지 않은 아주머니가 없었고, 참여하는 계모임이 한 두 개가 아닐 정도로 어머니는 동네 마당발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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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해주셨습니다. 때문에 저는 어렸을 적부터 항상 묵묵한 책임감을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당번 하나를 맡더라도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고, 고등학교 시절 실장을 맡았을 때에는 선생님께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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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이 일을 저지르곤 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바다가 나올 때 까지 무작정 달리다가 길을 잃어 경찰아저씨 덕분에 집에 무사히 돌아온 적도 있고,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겠다고, 라디오를 분해해 망가뜨린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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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철없던 어린시절 부모님의 직업이 창피해 목욕탕을 다녀왔다는 친구들의 말에 나도 모르게 괜시리 얼굴이 붉어지기도 했지만, 철이 든 지금은 언제나 최선을 다해 치열하게 삶을 살아오셨던 저의 부모님을 가장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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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 외아들로 자란 저는 뭐든지 스스로 해야 한다는 생각을 어렸을 적부터 했고, 주위 어른들로부터 어른스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곤 했습니다. 때문에 학창시절에는 남들보다 솔선수범 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리더쉽으로 친구들을 이끌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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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외향적이고 사교성 좋은 성격으로 자라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때문에 저는 넉넉하게 자라지는 않았지만 감히 행복한 삶을 살았었노라고 말할 수 있으며, 대학을 나오지 않으신 부모님이시지만 세상에서 가장 존경한다고 말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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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나가서도 항상 웃음이 많은 저의 모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 어렸을 적 농장에서 일하고 용돈을 받는 습관으로 인해 전 대학을 다닐 때도 항상 아르바이트를 해서 용돈을 벌었고, 등록금도 모두 제 힘으로 해결했습니다. 이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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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또한 매사에 성실하셨던 아버지께서 항상 성실함을 강조하셨기에 저는 어렸을 적 늦잠 한번 잔적이 없을 정도로 성실함이 몸에 베었고, 이것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재산이 되었습니다. 또 남들에 비해 형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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