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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으면서 지금의 소탈하고, 외향적인 성격이 생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든 둘째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둘째라는 특성상 원만한 성격이 형성되어 어딜 가든 사람들로부터 사교성 좋고 성격이 둥글둥글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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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과목은 전 과목 평균 A+인 제 대학생활의 유일한 오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저의 이러한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성격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실보다는 득이 많은 저의 재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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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때문에 힘들때 도 있습니다. 너무나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다 보니, 내 자신 스스로를 너무나 옳아 맨다는 생각이 들었고, 심신이 쉽게 피로해 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사소한 일도 완벽하게 처리하려다 보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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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가 원만한 편이며,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분위기를 주도합니다. 한편 저는 끈기와 인내가 좋은 편이라 어떤 일을 시작하면 꼭 끝을 보고야 마는 성격입니다. 때문에 주위로부터 책임감이 강하다는 소리를 많은 듣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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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좋아합니다. 때문에 어렸을 적에는 네모난 축구공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축구공을 네모나게 자른다고 톱으로 공에 구멍을 낸 적도 있고, 불꽃놀이를 방안에서 시도하려다 불을 낼 뻔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기발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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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으로 나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즉, 바둑기사들은 돌 한수, 한수도 허투루 놓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돌을 놓는다. 다시 말해 한 개의 바둑돌도 의미 없는 것이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 복기해 낼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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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 너무나도 정직해 때로는 손해가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전 이러한 성격을 저의 큰 재산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저의 단점은 남의 부탁을 쉽게 거절 못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착하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정작 제 자신은 정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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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윽고 시간이 흘러 기말고사를 보게 되었는데, 시험이 너무 어려워서 전 만족스럽게 문제를 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를 보니 A+를 맞은 것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이상해서 내 스스로 내린 결론은 바로 이름이 같은 그 후배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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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만들려 분주하게 애썼던 기억이 납니다. 또 중학교 때에는 운 좋게 학생회장을 맡게 되었는데, 말로만 떠드는 학생회장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학생회장이 되겠다던 선거공약을 지키기 위해 중 3 때 1년간 매일 매일 화장실 청소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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껴졌습니다. 전 한 사람이 인생을 얼마나 값지게 살았느냐 하는 것을 재산을 얼마나 축적했느냐가 아닌 추억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로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일기장 속의 추억을 고스란히 떠올릴 수 있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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