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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아닐까.
언제고 또 일상에 파묻혀, 엄마에게 그리고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소홀해질 때쯤 이 책을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다. 그리고 내 마음 한 켠에 이 말을 잘 보이도록 새겨둬야겠다.
'잊지 말고, 늘, 엄마를 부탁해….' 라고.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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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를 끊을 결심이 필요하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그들이 사회적 성공을 못했다거나 물질적 풍요를 이루지 못해 후회하지 않는다. 엄마는 더 이상 곁에 없는데 엄마와 더 함께 하고 싶고 더 많이 알고 싶고, 또 함께 나누고 싶은 것들이 남아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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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일생을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고백하는 장면은 무척이나 감동이었다.
이 세상 많은 딸들이 엄마에게 자주 하는 말 가운데 하나가 바로 ‘난 엄마처럼 살지 않을꺼야’란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딸들도, 애를 낳고, 남편 뒷바라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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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머리가 더 자랐으면 좋겠다. 내가 엄마를 지켜줄 수 있을 만큼만…
★ “엄마처럼은 안키울거다.”
꼭 너 같은 딸 나아보라는 엄마의 말에 난 항상 저렇게 대꾸하곤 한다.
그런데 툭툭 던지는 비뚤어진 나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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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잘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어도 언제나 수많은 핑계와 상황 등을 통하여 그런 생각을 피해오기만 했다. 독후감을 쓰려고 다시 한번 책을 읽으면서 엄마의 존재에 한번 더 감사하게 되었다. ‘나에게도 일평생 엄마가 필요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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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은 말로 다할 수 없을 것이다. 균을 잃었을 때 엄마가 느꼈을 심정은 자기 자식이 죽었을 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아픔일 것이다. 평생 한으로 남았을 엄마의 마음을 한번이라도 보듬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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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잃어버렸다는 사소한 한 문장에서도 곱씹어 보면 큰 의미가 있는 등 책 곳곳에서 세심하게 고민한 흔적이 보여 신경숙 작가의 유명세가 과장된 건 아니었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문학 과제를 하면서 내가 요즘 들어 책을 잘 안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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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의 위치에 올라 온 이유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세상에는 어머니의 은혜를 모르고 살기는커녕 오히려 해를 가하는 사람들도 있는 데 그런 모든 사람들에게 신경숙의 ‘어머니를 부탁해’ 바로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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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는 문학의 본질은 바로 사람과 사람사이의 공감이므로 내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참 괜찮은 책이다. 텍스트를 통한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문학의 목적을 잘 이룬 책이라고 생각한다.
내일 또 엄마를 만나는데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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