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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님 사서라는 단어는 역설적으로 들릴 만큼 어울리지 않는 말이지만, 시력을 잃은 후에도 국립 도서관의 관장으로 역임할 수 있는 그의 출중한 능력과 열정이 그것을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다. 지금의 나는 보르헤스를 좇아갈 만큼의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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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현대의료학이 많은 발전을 거듭해 평균수명이 120정도로 높아졌지만 결국 사람은 죽는다. 나도 이제 편안히 누워있다. 주위에는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이 많이 둘러서 안타까운 눈길을 보내주고 있다. 장기기증을 신청해 놓았기 때문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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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할 것이다. 사귀고 있는 남자가 있어서 만나 보니 젊을 때의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이 성실해 보여서 매우 만족할 것이다. 그리고 그 맘때쯤 드디어 둘째 놈이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게 될 것이다. 시상이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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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를 거쳐 유럽을 가서 문화 명물을 구경하고 아름다운 조각상과 그림 등 아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75살이 되어 아내와 함께 생을 마감한다. 이 세상 모든 나의 후배들... 엔지니어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 될 것이다.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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셨다. 자고 있는 자는 꿈을 깨어 있는 자는 꿈을 이룬다고. 난 깨어있는 자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의 내 시나리오가 어느정도 완성력을 가질지는 아무도 알수없다. 아니 난 알수있다. 시나리오대로 움직일 사람을 바로 나니깐! 내가 얼만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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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것을 성사시킬 수는 없는 법이다.
‘인생에서 인간이 자신의 힘을 펼쳐감에 따라 스스로의 삶에 부여하는 의미 이외의 의미는 없다’는 에리히 프롬의 말이, 불확실한 자신의 미래와 아직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에 대해 확신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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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을 낙천적이라고 표현 하지만 저는 제 낙천적인 성격은 결코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바로 저의 성실한 성격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잘 하지는 못하더라도 끈질긴 노력과 열정을 가지고 도전한다면 할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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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바라볼 여유 없이 살아왔다. 그래서인지 내 인생을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는 일들을 소홀히 했던 것 같다. 이 레포트를 작성하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점들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내가 이 길을 가고 있는 이유, 앞으로의 삶의 설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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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욱 열심히 준비하고 강연하게 되었지. 불과 1년 전 까지만 해도 강의를 했는데...지금도 내 마음은 무언가를 외치고 있는데 입으로 나오는 소리는 예전과 달리 왜 이리도 작은 것일까? 하지만 나는 괜찮다. 마음으로 나마 무언가를 외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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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때 들은 이후로 나의 좌우명이 된 말이 있다.
“아침에 도를 깨치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공자께서 하신 말씀이다. 내가 언제까지 살 수 있다고 장담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말이 더 가슴에 와 닿았는지 모른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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