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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지만 사실 엔딩부분에 좋은 점수를 주진 못할 것 같다. 결국 그들이 새로운 희망을 얻게 된 것은 그들의 우정의 힘이 아니라, 춘화의 재력이지 않는가? 물론 그들의 우정이 있었기에 전개되는 결말이었지만 마치 컴퓨터게임을 하며 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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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에 부풀었지만 한편으로는 서글퍼지는 마음도 있었다. 그것은 이젠 절대 그때로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돌아갈 수 없기에 더욱 그 시절은 아름답고 특별하게만 느껴진다. 참 오랜만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작품을 볼 수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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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성을 굳이 따지지 않는, 영화 속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아름답고 낙관적인 결말이겠지만 분명 우리들에게도 중요한 메세지를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게 되면 이익에 눈이 멀어 진정하고 근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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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개척시대의 폭력 운운하며 어떻게든 캐릭터에 거대담론을 우겨넣으려고 애쓰는 글들이 많았는데 난 이것에 그렇게 동감하지 못한다. 그런 과대해석은 영화가 가진 주제의 방향성을 흐려지게 만든다. 아마 원작자 맥커시가 이런 평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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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가깝다. 오락영화에 스토리의 완벽한 개연성을 기대하는 것도 좀 욕심인가 싶긴 하지만.
판도라 행성의 자원을 채취하러 간 인간들이 나비족과 대체 인도적으로 타협하려는 생각인지, 아니면 강압적으로 지배하려는 건지 너무 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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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살린 공로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초라하고 안타까운 최후를 보내게 만든 그 당시 사회에 대한 간접적인 비난을 하고 있다. 동성애자라는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았던 당시의 사회.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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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초반에는 분명 허구라고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일어났던 사건과 인물이 잘 섞여져 있어 허구인걸 알면서도 사실과 혼동이 생기는 걸 느꼈다. 나중에는 인터넷으로 이 이야기가 실재인지 찾아봤으니 말이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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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대니의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면서 그가 선인인 것처럼 비추어졌지만 어떻게 되었든 그는 범죄의 가해자이며 이야기 속에서 그가 한 모든 행동들은 선의가 아닌 탐욕에 근간한다. 후반부에서 그가 총을 맞지 않았더라면 그가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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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사회, 문화, 사람 모든 것들이 바뀌는 사회상 속에서도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은 바로 가족애였다. 영화는 우리들에게 알렉스의 이야기로 하여금 우리들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역설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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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한 나의 감상을 정리해 보았다. 예전보다 이 영화를 더 깊고, 냉철히 감상하게 된 것 같다. 뭐 어찌됐든 이 영화가 상당히 잘 만들어진 웰 메이드라는 거는 변함없는 사실이다.
아마도 이 정도 작품이라면 앞으로 몇 십년동안이고 지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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