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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전(이론과 비평)』, 한나래, 1997년 11월
http://blog.naver.com/cinekid2001?Redirect=Log&logNo=20013515051 Ⅰ 서론
ⅰ) 들어가며
ⅱ) 광주 진혼곡
ⅲ) 영화에 대한 간단한 설명 및 감독 소개
Ⅱ 본론
ⅰ) 누가
ⅱ) 언제, 어디서
ⅲ)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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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사건, 여러 개의 항쟁 중 그냥 그런 하나의 항쟁으로만 여겨왔던 많은 사람들, 또 그렇게 공부해온 많은 학생들에게 이 사건의 확실한 실태를 보여주는 것이다.
결국 이 영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건의 참혹상을 확실히 보여줌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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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하기 위해선 말이다. 맞다. 당시는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사회였다. 어느 개인을 탓할 수 없는 사회이었다. 시위를 하는 자도, 그를 탄압하려는 자도 말이다. 모두가 그 시대의 희생자이다. 특히 호창이 그 시대의 희생자를 대표하여 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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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항쟁을 겪고 난 후 소녀의 극심한 공포심과 그 자리에서 죽은 엄마를 두고 도망친 자신에 대한 죄책감의 감정이 영화에서보다 훨씬 자세히 묘사되고 있다. 소녀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 날의 광주를 검은 장막으로 덮어버리고 머리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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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었다.
그러나 나의 분석은 왠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영화의 미학을 탐구한다며 영화의 아름다움을 파헤쳐 버리는 짓은 하지 않으련다.
이 영화는 한 인간이 환경에 의해 얼마나 피폐되어질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환경결정론적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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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 크게 와 닿지만 <화려한 휴가>에 담겨있는 5.18의 비극을 바라보는 진정성에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어찌되었던 이런 영화는 한번쯤 만들어져야 했고 앞으로도 만들어져야 한다. 영화 속 대사처럼 많은 사람들이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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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꽃잎」은 상당히 실험적인 영화이다. 그러나 실험성에 비해 많은 것을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어느 목소리가 말한것처럼 우리는 이 영화를 통해 그저 잠시 한 소녀를 관심있게 보아주기만 하면 될 것이다.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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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주는 커다란 울림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만섭이라는 캐릭터가 광주에 들어가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이 변해가는 과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1980년 광주의 일을 보다 제대로 직시하고, 나름의 생각을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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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일까? 단순히 우리들의 역사라서 라는 것은 이유가 안 된다. 영화를 보며 우리는 항쟁을 했던 그들과 잠시 대화를 나눴던 것이다. 그들을 기억하고 되살려 그 이야기를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징검다리 역학을 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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