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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졌습니다. 학창시절 방과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거리에서 꼬마 아이라도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꼭 말을 걸고, 나이를 묻고, 이름을 묻고 머리를 쓰다듬어주어야 직성이 풀렸습니다. 때문에 저는 저의 진로를 유아교육쪽으로 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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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더 잘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웃어 넘겨 버린다는데 있습니다. 물론 끈기와 오기도 없다면 맹물같은 사람이겠지만, 다음에 더 잘 하겠다는 마음가짐 하나 가지는 것만으로도 오기를 대신할 힘은 충분합니다. 한편 제 성격의 단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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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해 우정에 갈등이 생길 때면 먼저 나서 그 갈등을 조정하려 노력했습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늘 갈등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처럼 갈등이 생기면, 그 원인과 해결방안을 생각하여 조정하려 노력해야 할 것이고, 이러한 조정자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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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과, 뛰어난 적응력으로 어떤 사람과도 친해 질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또, 전학가서 헤어지게 된 친구들과도 주기적으로 계속 연락을 하고, 가끔 만나기도 할 정도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가장 중요시 하고, 정이 많은 편입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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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대학시절 교환 학생을 다녀오고 나서 부터입니다. 그 곳에서 공부한 시간들 동안 저는 문화적인 이질감과 관습의 차이를 많이 느꼈고, 국제적인 마인드를 조금이나마 키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국제적인 업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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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학군단으로써의 보람있는 삶은 대학생활의 자유분방한 삶과 맞바꿀 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저는 훗날 임관하여 장교가 된다면 사병들에게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장교가 되고 싶습니다. 실제 군생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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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동안 뒷걸음 질 쳐 흙속에 숨는 쪽으로 진화한 것입니다. 저는 어린나이였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명주잠자리 애벌레의 삶의 방식이 못마땅했습니다. 사냥을 하지 않고, 적을 기다리기만 한다면 삶의 주도권은 상대에게 있을 것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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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자라났습니다. 또한 자식들의 교육을 모든 일에 우선하는 것으로 여기셨던 부모님 덕분에 넉넉하지 않은 살림이지만,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유치원만 3년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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겠다는 말도 종종 듣곤 합니다. 실제로 대학 여름 방학 때 일주일간 무전여행을 떠났는데, 전 단 한 끼도 굶지 않고, 시골 이집 저집을 돌아다니며 밥을 얻어먹었습니다. 저의 입담에 신이난 할머니는 손자 삼고 싶다며 여름방학마다 놀러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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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도 계속되고 있으며, 저의 수줍었던 과거를 모르는 사람들은 제가 선천적으로 활발함을 타고난 사람인 줄 알 정도로 저는 ‘명랑소녀’입니다. 때문에 주위 사람들은 저를 만나면 언제나 즐겁다고 말하며, 기분까지 상쾌해 진다고 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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