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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여 부단히 노력하고 쌓이면 바로 내가 된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수업을 들으며 과제를 하면서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의 기초가 단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헤세가 추구했고 헤세의 문학이고 정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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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결정 지울 수 있는 의지가 있었다면, 다른 것들을 꿈 꿀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면 그는 여행을 떠나 어느 한 곳에서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었을지 모른다. 혹은 자동차 정비공으로써 뜨거운 태양아래 자동차를 손보고 있을 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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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었던 「문장」
“내가 아닌 모습으로 사랑받느니 차라리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미움 받겠다.”
- 책 속에서 - 1. 데미안 (헤르만 헤세)
2.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 고가 후미타케)
3.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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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행위와 고뇌에도 그런 울림이 깃들어야 한다.
1945년에 쓴 '즐겨 읽는 책들'이라는 글에서 헤세는 그가 동양의 위대한 스승 공자에게서 이 같은, 세속의 자로 잴 수 없는 정신의 위대함을 읽었음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노자의 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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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에 서술된 작가의 생애를 읽었을 때 그는 참 불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책은 이렇게 유명한 데 생전의 삶은 힘들고 괴로웠다. 그리하여 헤르만 헤세가 책 속에서 자신과 끝없이 투쟁할 수록 위대하다기보다 슬프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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