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P이론의개념과 원리

목차

1. NLP의 개념과 역사
2. NLP의사소통모형과 심신상관성
3. NLP와 알레르기

본문내용

로 믿지 않는 현상을 보였다. 예로써 일부 환자들은 NLP의 개념들을 무시하였고 또 어떤 환자들은 기존의 치료법을 따르고자 하였다. 그러나 두 집단의 환자들은 조금씩 환경적 스트레스에 대해서 각자가 어떻게 인식해왔고 어떻게 대처해왔는지에 대해서 각성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증상에 대해서, 그동안 자기가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 상태에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라는 차원에서 받아들이기 시작하였고 이 과정에서 스스로에 대한 통제감이 증가될 수 있었다.
1년이 지난 후에 두 집단의 환자들 모두가 보다 안정된 폐 기능을 보였지만 특히 실험집단에서 그 향상 정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성인천식 환자의 폐 용량은 매년 50ml만큼씩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험집단에서는 오히려 그 양의 4배 즉 200ml 만큼이나 증가하였다. 그리고 병원에의 내원율과 심한 천식 발작의 비율도 크게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는 때때로 앵커(anchor)라고 하는 닻에 의해서도 촉발된다. NLP에서의 닻이란 은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특정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이나 자극물을 말한다. 예를 들어서 Pavlov의 개실험에 있어서 개는 종소리를 듣고 침을 흘렸다. 이 경우에 종소리는 닻으로 작용한다. 마찬가지로 개를 보고 놀라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개는 곧 닻이 된다. 알레르기의 경우에 닻은 부정적인 자극이지만 다른 경우의 닻은 긍정적인 것이 많으며 따라서 모든 상황에서 알레르기가 유발되지 않고 특별한 상황에서만 알레르기 발작이 일어난다고 할 수 있다.
한 실험 (McDermott & O'Connor, 2001) 에서 어느 의사는 집에서 먼지많은 공기를 마실 때 천식 발작을 일으키는 어린이 환자들을 병원에 불러 모았다. 그리고 각 환자의 집에서 수거한 먼지를 병실에 뿌려 넣었다. 그런데 20명의 환자들 중에서 19명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 현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이는 곧 환자가 유독 자신의 집안에서 먼지를 마실 때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는 것을 말해준다. 결국 이들에게 있어서는 먼지보다는 집이라는 것이 하나의 닻이 되어서 그곳에서 마시는 먼지가 알레르기 발작을 일으키지만 다른 곳에서는 동일한 먼지를 마시더라도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알레르기는 모든 상황에서가 아니라 특정한 닻에 의해서 유발되는 특별한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알레르겐은 반드시 물리적이거나 생물학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될 수가 있다. 이러한 사실을 볼 때 심리적인 방법으로 알레르기가 치료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짐작해볼 수 있다. 즉 앞에서 이미 상세하게 살펴본 바와 같이 생각 자체가 면역계에 영향을 미치기에 우리가 생각이나 정서를 통제하고 조절하는 방식을 통하여 스스로의 면역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리고 (물리적인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알레르겐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생각만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면 역으로 그러한 알레르기를 치유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생각을 통하여)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논리에 따라서 Dilts, Hallbom, Smith (1990)와 같은 NLP 연구자들은 알레르기를 처치하기 위한 NLP의 방법을 개발하였다. 그들이 개발한 NLP알레르기 처치법은 기본적으로 면역계를 활성화함으로써 자극 (알레르겐)과 반응 (알레르기 반응)간의 연결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심신상관성의 논리에 바탕하여 앵커링의 원리를 활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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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상담및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