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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희망은 있는가?
2. 증오 어떻게 생기고 악화되는가?
2. 1. 증오심의 표현
2. 2. 세계화-착취 계보의 마지막 주자
2. 3. 정신분열증에 걸린 서양
3. 증오의 재생산- 나이지리아의 경우
4. 희망의 시작-불리비아
5. 그리고 지금
2. 증오 어떻게 생기고 악화되는가?
2. 1. 증오심의 표현
2. 2. 세계화-착취 계보의 마지막 주자
2. 3. 정신분열증에 걸린 서양
3. 증오의 재생산- 나이지리아의 경우
4. 희망의 시작-불리비아
5. 그리고 지금
본문내용
기 쉽기에 이러한 위협은 민족국가 건설의 중대한 방해물이다.
또한 ‘기득권’을 잃은 서양 세력은 용병을 통해서 보복을 자행하고 있다. 이 용병의 기원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독일의 게슈타포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은 현재 볼리비아의 분리 독립을 주자하면서 볼리비아의 9개 도 가운데 6개 도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극우 세력은 ‘볼리비아 사회주의자 보병’이다. 이들 용병들의 공통점은 철저한 인종차별주의자들이다.
5. 그리고 지금
세계화된 독점 자본의 위력은 식량 문제까지 야기하고 있다. 이것은 남반구 주민뿐만 아니라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중산층의 삶의 기반까지 흔들고 있다. 더 절망적인 것은 앞으로도 식량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처럼 농업 관련 부문에서 가격이 상승하는 주된 원인은 서구 열가들의 세 가지 전략 때문이다. 첫째, 국제통화기금이 개발도상국에게 요구하는 구조조정 때문이다. 개도국의 구조조정은 식량 재배를 줄이고 외화를 벌 수 있는 수출용 작물 재배를 늘리는 것이다. 둘째, 국제 투기 자본들이 식량에 투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 대량의 기초 식품을 연료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도 투기 자본이 가세한다.
나이지리아에서 볼 수 있듯이 서양의 탐욕에 대한 증오는 폭발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탐욕으로 빚어진 증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저자는 서양인들에게는 혁명은 불가능하다. 혁명은 볼리비아의 예에서 알 수 있다. 우선 기억을 재구성하고,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또한 인권에 대한 인식을 가다듬고, 민족국가를 건설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기억의 재구성, 정체성 회복은 양날의 검이다. 만약 여기에 갇힌다면 또 다른 증오만 부를 뿐이다. 민족국가는 차이점을 수용하며, 이 차이점을 전체 속에서 용해시킨다. 개별성과 보편성은 공존할 수 있는 것이다. “각자가 비슷한 사람들 사이에서 타인으로 존재할 수 있는 사회만이 유일하게 살아 있는 사회다.” 이 말은 민족국가와 세계에도 적용될 수 있다. 국제 사회는 인권 존중, 자원의 공평한 분배,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 필요한 공유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지금과 같은 서양의 무관심과 남반구의 맹목적인 증오는 전 세계를 파멸로 몰아넣을 것이다. 이런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남반구에서 찾고 있다.
‘빼앗긴 대지의 꿈’의 제4부는 ‘나이지리아, 멈추지 않는 증오’이다. 서양 자본들은 부패한 원주민 독재자를 수단으로 자신들의 이윤을 최대화하면서 원주민들의 저항을 봉쇄한다. 나이지리아 인들은 부족이나 문화권과 관계없이 외국인들을 친절하게 대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서양에 대한 증오가 자리 잡고 있다. 수도인 ‘아부자’의 풍경이나 ‘나이저 강’ 삼각주의 비극, 서양의 쓰레기통이 되어 버린 ‘라고스’, 평화롭게 풍요롭게 보이는 ‘우즈마켓Ⅱ’ 이면에 감춰진 가난한 집 어린이들의 노예 생활은 ‘빼앗긴 대지’의 모습이다. 이 증오가 언젠가는 모든 것을 집어삼킬 것이다. 그 ‘빼앗긴 대지의 꿈’을 볼리비아에서 찾고 있다. 아이들은 장난으로 돌을 던지지만 개구리는 목숨이 달려 있다. 서양 자본은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투기를 일삼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목숨을 잃는다. ‘러셀’의 말처럼 “당신은 인류애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모두 잊어라.” “당신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새로운 사회로 가는 길이 열린다.”, 그렇지 않다면 맹목적인 증오로 “이 세계는 인간 없이 창조되었기에 인간 없이 종말을 맞을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인 서양은 이미 많은 타인들을 비인간성으로 파괴했기에 그들 안에는 있던 인간성마저 파괴된 것처럼 보인다.
또한 ‘기득권’을 잃은 서양 세력은 용병을 통해서 보복을 자행하고 있다. 이 용병의 기원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독일의 게슈타포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은 현재 볼리비아의 분리 독립을 주자하면서 볼리비아의 9개 도 가운데 6개 도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극우 세력은 ‘볼리비아 사회주의자 보병’이다. 이들 용병들의 공통점은 철저한 인종차별주의자들이다.
5. 그리고 지금
세계화된 독점 자본의 위력은 식량 문제까지 야기하고 있다. 이것은 남반구 주민뿐만 아니라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중산층의 삶의 기반까지 흔들고 있다. 더 절망적인 것은 앞으로도 식량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처럼 농업 관련 부문에서 가격이 상승하는 주된 원인은 서구 열가들의 세 가지 전략 때문이다. 첫째, 국제통화기금이 개발도상국에게 요구하는 구조조정 때문이다. 개도국의 구조조정은 식량 재배를 줄이고 외화를 벌 수 있는 수출용 작물 재배를 늘리는 것이다. 둘째, 국제 투기 자본들이 식량에 투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 대량의 기초 식품을 연료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도 투기 자본이 가세한다.
나이지리아에서 볼 수 있듯이 서양의 탐욕에 대한 증오는 폭발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탐욕으로 빚어진 증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저자는 서양인들에게는 혁명은 불가능하다. 혁명은 볼리비아의 예에서 알 수 있다. 우선 기억을 재구성하고,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또한 인권에 대한 인식을 가다듬고, 민족국가를 건설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기억의 재구성, 정체성 회복은 양날의 검이다. 만약 여기에 갇힌다면 또 다른 증오만 부를 뿐이다. 민족국가는 차이점을 수용하며, 이 차이점을 전체 속에서 용해시킨다. 개별성과 보편성은 공존할 수 있는 것이다. “각자가 비슷한 사람들 사이에서 타인으로 존재할 수 있는 사회만이 유일하게 살아 있는 사회다.” 이 말은 민족국가와 세계에도 적용될 수 있다. 국제 사회는 인권 존중, 자원의 공평한 분배,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 필요한 공유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지금과 같은 서양의 무관심과 남반구의 맹목적인 증오는 전 세계를 파멸로 몰아넣을 것이다. 이런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남반구에서 찾고 있다.
‘빼앗긴 대지의 꿈’의 제4부는 ‘나이지리아, 멈추지 않는 증오’이다. 서양 자본들은 부패한 원주민 독재자를 수단으로 자신들의 이윤을 최대화하면서 원주민들의 저항을 봉쇄한다. 나이지리아 인들은 부족이나 문화권과 관계없이 외국인들을 친절하게 대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서양에 대한 증오가 자리 잡고 있다. 수도인 ‘아부자’의 풍경이나 ‘나이저 강’ 삼각주의 비극, 서양의 쓰레기통이 되어 버린 ‘라고스’, 평화롭게 풍요롭게 보이는 ‘우즈마켓Ⅱ’ 이면에 감춰진 가난한 집 어린이들의 노예 생활은 ‘빼앗긴 대지’의 모습이다. 이 증오가 언젠가는 모든 것을 집어삼킬 것이다. 그 ‘빼앗긴 대지의 꿈’을 볼리비아에서 찾고 있다. 아이들은 장난으로 돌을 던지지만 개구리는 목숨이 달려 있다. 서양 자본은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투기를 일삼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목숨을 잃는다. ‘러셀’의 말처럼 “당신은 인류애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모두 잊어라.” “당신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새로운 사회로 가는 길이 열린다.”, 그렇지 않다면 맹목적인 증오로 “이 세계는 인간 없이 창조되었기에 인간 없이 종말을 맞을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인 서양은 이미 많은 타인들을 비인간성으로 파괴했기에 그들 안에는 있던 인간성마저 파괴된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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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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