龍珠寺 <三世如來幀>의 金弘道說에 관한 연구사

소개글

龍珠寺 <三世如來幀>의 金弘道說에 관한 연구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머릿말

Ⅱ.문헌사료를 통한 선행 연구사 검토

Ⅲ.<삼세여래탱>의 작품 분석

Ⅳ.맺음말

본문내용

양은 대좌와 광배의 테두리와 사천왕의 갑옷에만 일부 간략하게 표현되었다. 또 천의에도 간략화가 보이는데 불, 보살의 승각기의 문양이 사라지면서 끝단도 사라지는 현상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즉 용주사 삼불회도는 19세기 후반 이후 전반적으로 간략화 되어가는 불화의 경향 아래 서양화법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다 .
3.채색과 명암법
<삼세여래탱>의 명암법은 주고 색채에서 나타나는데, 본 불화의 색조는 적색, 황색, 녹색, 군청색의 중간색과 주조색을 이루면서 전반적으로 황색계열이 화면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그리고 흰색, 금니를 보조색으로 화려하게 표현하였다.
명암법은 조선시대 불화에서 18세기, 19세기에 얼굴이나 피부의 일부에만 나타나던 것이 19세기말이나 20세기 초의 불화에서는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용주사 삼불회는 명암법이 전면에 사용된 것으로 그 시대적인 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다. 불화전반에 걸쳐 얼굴이나 피부, 의습, 구름 등 대부분에 명암을 표현한 채색법은 평면적인 색채를 구사하던 불화와는 달리 상당히 입체적이고 볼륨감이 나타나고 있다.
용주사 불화는 서양 채색법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를 바탕으로 조성된 것을 알 수 있다. <삼세여래탱>은 명암법이 전면화 된 작품으로 얼굴이나 손 발 등 피부 뿐 만 아니라 의습에도 사용되었다. 피부는 바탕을 살색으로 칠하고 튀어나온 부분은 흰색을 칠하여 입체감을 표현했다.
Ⅳ.맺음말
지금까지 용주사 대웅전의 <삼세여래탱>을 살펴보았다. <삼세여래탱>의 제작자에 관한 다양한 견해가 있다. 이를 살펴본 결과 본 발표자는 20세기 신작설이 더욱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 근거로 첫째, 『용주사사적기(龍珠寺事蹟記)』를 제외하면 이 외의 사료들에서는 김홍도가 직접 그렸다는 기록이 없다. 둘째, 김홍도설의 근거가 되고 있는 『용주사사적기(龍珠寺事蹟記)』는 창건 35년이 지난 후 기록된 자료로써 다른 기록들보다 신빙성이 떨어진다. 셋째, 이 불화의 양식적 특징은 18세기 작으로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넷째, 이 작품은 20세기 초기의 불화와 구도, 형태 ,명암법등 양식적인 측면에서 친연성이 있다.
현재 용주사 <삼세여래탱>의 제작작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나, 본 발표자는 위와 같은 이유로 이 작품이 20세기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생각한다.
단행본
최순우, 『崔淳雨 全集3』, 학고재, 1992.
박은경, 『조선전기 불화연구』, 시공아트,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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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강관식, 「용주사 후불탱과 조선후기 궁중회화 : 대웅보전 <삼세여래체탱>의 작가와 시기, 양식 해석의 재검토」, 『미술사학 제31집』 12월호, 2008,
정해득, 「正祖의 龍珠寺 創建 硏究」, 『사학연구 제93호』 3월호, 한국사학회, 2009년
권현규, 「龍珠寺所藏 佛畵의 「檀園」關聯說에 관한 小考」, 『한국문화사학회 문화사학 제22호』 12월호, 한국문화사학회, 2004년
김경섭, 「龍珠寺 三佛會幀의 硏究 : 金弘道作說에 대한 再考」, 『강좌 미술사12호』 3월호, 한국미술사연구소, 1999년
천성철, 「龍珠寺 壁畵에 關한 考察」, 『한국문화사학회 문화사학 제4호』 12월호, 한국문화사학회, 1995
하선용, 「水原 龍珠寺 後佛畵에 대한 考察 : 金弘道의 繪畵를 中心으로」, 『서원대학교 논문집 제12호』 4월호, 서원대학교, 1983
정우택, 「朝鮮王朝時代 前期 宮廷畵風 佛畵의 硏究」, 『한국미술사교육학회지 제13호』 12월호, 한국미술사교육학회, 1999년
오주석, 「金弘道의 龍珠寺 <三世如來幀>과 <칠성여래사방칠성탱>」

키워드

김홍도,   용주사 ,   후불탱 ,   불화,   정조,   사도태자,   탱화 ,   용주사 대웅전,   삼세여래탱,   용주사사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