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읽기와 논술 - 세상읽기와 논술 - 역사교과서 국정화, 상념을 담은 장문의 편지

소개글

★ 세상읽기와 논술 - 세상읽기와 논술 - 역사교과서 국정화, 상념을 담은 장문의 편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하여 제기된 논점들을 간략히 살펴본 후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해보시오.
2. 가족들이나 지인들 중 한 사람을 택해 격려나 화해, 감사, 회한 등의 상념을 담은 장문의 편지를 써보시오.

본문내용

망하는 소리를 할 때면 어머니께서는 언제나 ‘00아 아빠는 우리 가족을 위해서, 00이 공부할 수 있게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게 우리와 떨어져서 사는 거란다.’라고 말씀하셨었습니다.
그 시절의 저는 그것을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다른 가족들처럼 외식도 하고 소풍도 가고, 행복하게 살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연이은 사업 실패를 맞으시고, 빚의 독촉에 시달리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어느 순간부터 아버지의 뒷모습조차도 초라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집에 돌아 오셨을 때부터 자신감이 없으시고, 기운도 없으시고, 초라해 지신 아버지를 보면서,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커가는 저희의 성장만큼 아버지의 눈가에는 주름살이 가득하시고 머리는 흰머리로 가득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등학생이 되어서 늦게 들어오는 저를 볼 때면 ‘00야,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다.’고 하시며 가족들을 반겨주셨습니다.
그 때부터 아버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아버지께서는 항상 회사가 먼저고, 일이 먼저고, 다른 사람들이 먼저라고 생각했는데, 힘든 일이 닥치고, 사업에 실패해서 좌절을 하셨는데도, 항상 가족을 위해서 앞으로 할 일을 찾으시고, 다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시는 아버지의 노력을 보면서 이게 다 저와 가족을 위한 일이라는 것을 그 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는 항상 아버지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시 일을 하시는 아버지를 보면서, 몇 년 있으면 또 일을 못하실 나이가 올 텐데, 그 때 아버지께 뭐라고 위로를 해드려야 할까, 아버지께서 일을 못하시고 내가 부모님을 부양해야 한다면 어떻게 돈을 벌고, 아버지만큼 열심히 일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하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편지를 쓰면서도 아버지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어린 시절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버지를 원망하는 제가 미웠고, 제가 커가는 만큼 늙어가고 초라해지는 아버지의 모습에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열심히 키워주시고, 열심히 일하셔서 저희 가족을 부양해주신 만큼, 제가 조금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아버지처럼 살기 위해서 노력 할 것입니다.
아마 오래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취업을 하고, 돈을 벌고, 아버지께 옷도 사드리고, 차도 사드리고, 집도 사드리는데 걸리는 시간이 말이죠. 또한 걱정도 많이 됩니다. 아버지께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실 수 있을까라는 걱정 말입니다.
편지를 쓰는데, 계속해서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생각이 나지 않아서, 마지막으로 아버지께 감사하는 말씀을 드리면서 편지를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아버지 제 아버지로 태어나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아버지를 사랑하고, 존경하고, 아버지만큼 사는 딸이 되는 되고 싶습니다. 이러한 제 마음은 진심입니다. 제 마음만은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건강하게 오래오래만 살아 주세요. 제가 좋은 딸, 좋은 사람이 되어서 아버지의 은혜에 꼭 보답할 수 있게요.
사랑합니다. 아버지
사랑하는 아버지의 딸 000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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