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William Worden 의 「유족의 사별슬픔 상담과 치료」상담사례

소개글

J. William Worden 의 「유족의 사별슬픔 상담과 치료」상담사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Ⅲ.결론

본문내용

요하다고 생각한다. 장례식을 치렀지만, 갑작스러운 죽음과 한국의 정서상 손님맞이에 힘을 뺏기지 마음껏 슬퍼할 시간은 없었을 것이다. 더군다나 막내아들은 장례식에도 참여하지 못한 채 끝이나 버렸다. 고인의 사진을 준비한 후, 함께 어머니를 추억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들로 스크랩북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그 안에는 첫째 딸이 쓴 편지와, 큰 아들과 막내아들이 그린 그림들도 붙여 상담의 시간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한다. 재 의례의 시간을 통해서 어머니의 삶이 스토리텔링 되고, 떠나보낸 사람에 대한 소중한 기억을 가슴에 간직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아버지는 만약 어머니가 유서를 남긴다면 이런 내용을 썼을 것이다. 라는 마음으로 각각 자녀들에게 편지를 써서 재 의례 마지막에 읽어주는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다. 고인 사망 후 1주기가 가장 중요하다. 그 1주기는 지금 이 가정에 2달 남았다. 2달 동안 상담을 통해서 회복된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1주기 기념으로 재 의례를 행하고, 충분한 애도과정으로 이전의 상태로 회복해야 할 수 있을 것이다.
Ⅲ.결론
한 가정의 슬픔을 애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더군다나 엄마를 잃은 아이들의 감정을 공감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어린아이들에게, 그리고 아내를 잃은 남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그들이 감정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돕고, 그 분노와, 죄책감, 그리고 슬픔과, 외로움이 잘못된 감정이 아닌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당연한 감정이라는 것을 이야기 해 주어야 할 것이다. 특별하게 아이들이 어린 시절 겪은 상실과 해소되지 못한 애도의 과정이 자라면서 큰 영향을 미칠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더 특별하게 그들에게 관심 가져야 하고, 그들의 삶이 이전의 자신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상담이 되었으면 좋겠다.
상실은 삶속에서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이를 인정하지 않고 감추거나, 혹은 모른 채 하며 살아가면 그것은 큰 부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가족 모두가 하나의 상실로 인해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경우 가족 모두가 상담을 함께 받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인 상담을 얼마나 받았는지, 가족의 수가 몇 명인지보다 내담자들이 가족의 역동을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로인하여 고인와의 회복 뿐 아니라 가족의 본질적인 회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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