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조사론] 사회복지조사론- 사회복지조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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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조사론] 사회복지조사론- 사회복지조사의 역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결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보여 준 조사연구이었다.
1920년대에 들어와서 사회복지서비스의 효과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면 서 이에 관한 조사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Richmond 여사의 저서가 사회복지실천에 관한 최초의 체계적 연구이며 전문적 개입에 대한 조사의 효시라고 한다면, 1922년의 How Foster Children Turn out는 최초의 평가조사라 할 수 있다. S. Theis 여사가 양연기관에서 서비스를 받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그 효과를 여러 층으로 나누어 측정한 것이다. 이 조사에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사회적 적응의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었으며 이것은 오늘날 에 있어서도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쟁점이기도 하다.
이 조사를 필두로 하여 이제 사회복지실천과 전문적 개입에 대한 평가조사가 본격적으로 전개되었으며 사회복지실천이론의 체계화와 효과적 개입 을 위해 새로운 공헌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평가조사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인식됨과 아울러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시작한 시기는 1960년 말부터 또는 1970년대에 들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1920년대는 사회복지조사의 역사상 새로운 장을 연 시기 라고 할 수 있다.
1929년의 세계대공황과 1931년 오스트리아의 금융기관 도산은 유럽의 경제공황을 가져왔다. Lazarsfeld, Jahoda, Zeisel은 1931년 12월 오스트리아 동남쪽 마을인 마리엔탈 마을에서 마리엔탈 실업자들 조사를 실시하였다. 마리엔탈 마을은 마리엔탈트라마우어라는 방직공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이었으나, 1931년 조사 당시에는 공장이 문을 닫아 마을 전체는 실업상태에 있었다. 실업자들은 얼마 안 되는 실업구호금이나 정부의 긴급구호금 으로 겨우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비참한 처지였다.
마리앤탈 조사는 장기간에 걸친 대량실업상태가 마을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조사하는 데 주목적이 있었다. 이 조사에서 중요시되는 이유는 이 조사를 통하여 양적조사와 질적 조사의 병행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 이다. Lazarsfeld는 이 조사의 목적을 객관적으로 주어진 통계숫자에 의존하는 계량적 방법에다 참여관찰을 통한 몰입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질적방법을 결합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Lazarsfeld는 실업상태에 있는 사람들의 시간관념이 허물어져 가는 모습을 측정하기 위해 조사원들이 골목 모퉁이에 숨어서 한가한 마을 거리를 지나가는 속도를 조사하도록 하였다. 50명의 마을사람들이 걷는 속도를 비교하니 다음과 같다.
사람들의 걷는 속도를 비교하니 여성들의 걸음걸이에 비해서 남성들의 걸음걸이가 유난히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앤탈 마을에는 두 종류의 각 기 다른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하나는 남자들의 시간이고 다른 하나는 여 자들의 시간이다. 마리엔탈에서 실업이란 남자들에게만 적용되는 것 같다. 왜냐하면 남편이 실업자가 되면 부인은 그만큼 바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시간당 속도
남자
여자
합계
5km
7
10
17
4km
8
3
11
3km
18
4
22
합계
33
17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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