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학 - 관람자연구

소개글

박물관학 - 관람자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관람자 연구 개념

2. 관람자 연구 필요성

3. 관람자 연구 형태

4. 관람자 연구 방법

5. 사례
1) 로얄온타리오뮤지엄
2) 국립현대미술관
3) 덴버미술관
4) 밀워키뮤지엄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 밀워키뮤지엄(Milwaukee Public Museum) 생물학관에서 전시된 “우림 : 지구 의 생명 탐험”의 전시
(3) 목적
관람자 평가의 목적은 전시의 효과를 평가하고 수정이나 변경이 필요한 곳에 정보를 제공하고 다음 전시 계획의 지침을 제공하고자 관람자 평가를 실시하였다.
(4) 조사방법
이 전시는 AAM의 전시 큐레이터 위원회에서 지지를 받았고 국립과학재단으로부터 최종평가를 위한 재정적 후원을 받아 관람자 평가가 실시되었다. 임으로 선택한 150명 이상의 관람자가 인터뷰되었고, 그들의 대답은 전문가에 의해 관람자의 행동과 그 분포의 특성을 중심으로 연구되었다.
(5) 결과
최종평가의 결과는 관람자의 전반적인 행동, 관람자 행동의 분포, 전시의 만족도와 선호에 대한 질문과 인터뷰의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① 관람자 행동의 분포
전시의 52% 정도에서 관람자가 90%가 멈추었고 전시에 대해 반응이 없는 완전히 무지한 사람들로 14%나 되었다. 가장 관심을 끄는 전시는 디오라마 기법, 시각적 기법, 특이한 오브젝트들을 사용한 전시였고, 가장 관심을 갖지 않는 구성은 많은 주의를 끄는 반대쪽에 위치하거나 두 갈래로 갈라진 경로에 위치한 경우 및 오브젝트에 관련된 텍스트가 많이 사용된 곳이었다는 점을 보아 전시의 형태와 위치가 관람자의 관심을 끄는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9-19세의 관람자는 다른 연령보다 시각적인 전시를 좋아했고, 생물학과 전문적 분야의 디오라마 형식의 전시가 60세 이하의 모든 연령에서 호소력이 있었으며 60세 이상은 레이블과 오브젝트가 포함된 이동경로에 있는 전시를 선호했다. 관람자는 전시실 안에서 평균적으로 22분의 시간을 보냈기에 개별 전시에서 소요한 시간은 짧았다. 특별한 전시에서 보내는 평균시간은 4.1초에서 5분 34초의 범위였고 대부분의 관람자는 우림 극장의 5개의 비디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남경화, 2000)
② 관람자 행동의 분포
여성관람자가 언어적 도구에 의한 소통이 더 효과적이었다. 의미있는 소통의 행동은 모든 연령에서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특별한 정보를 찾기 위해 레이블을 훑어보는 관람자들도 있었고 레이블을 아주 주의 깊게 읽는 관람자들도 있었다. 그러나 인터뷰에서는 전시의 메시지에 대해 모르겠다고 대답하였다.(남경화, 2000)
③ 전시의 만족도와 선호에 대한 질문과 인터뷰
질문의 결과 전시와 관람자의 관계에 대한 이해는 부족했지만 전시의 기본적 취지는 달성되어 전시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배울 수 있었다. 96%의 관람자는 전시가 흥미롭고 즐거워서 다시오고 싶다고 했으며 볼 것이 너무 많아 한번의 방문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다시 오겠다고 했으며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권하고 싶은 전시라고 했다. 관람자가 가장 좋아한 것은 개별 전시와 과학자들의 작업을 보여주는 디오라마, 버튼의 이용, 입체상자, 특수효과의 조명, 소리, 색상 등이었다. 가장 높이 평가한 것은 우림의 위험에 대한 형식적이지 않은 표현이었다. 레이블을 이해하기 쉽고 학습하기 편하도록 만들었다는 평가였다. 관람자가 가장 싫어한 부분은 관람자가 너무 많고, 전시 공간이 좁았다는 것이다. 또한 많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전시의 경로가 너무 다양해서 일부 관람자들은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고 반복적인 전시라고 말했다.(남경화, 2000)
Ⅲ. 결론
관람자 연구의 정의, 필요성, 형태,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아 관람자 연구에 대한 이론을 알아 볼 수 있었다. 로얄온타리오뮤지엄, 국립현대미술관, 덴버미술관, 밀워키뮤지엄에서 각각 실시한 관람자 연구 사례를 살펴보았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관람자 연구와 관련된 이론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박물관 경영에 적용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었다.
로얄온타리오뮤지엄, 국립현대미술관, 덴버미술관, 밀워키뮤지엄은 모두 단순히 관람자에 대하여 파악하기 위하여 관람자 연구를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자 연구를 통해 얻은 정보를 이용하여 효과적인 박물관 경영을 이루고자 함이다. 관람자 연구를 통해 얻어진 정보는 관람자의 인구학적 특징, 욕구, 기대 등에 대해 실질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박물관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관람자의 욕구에 부합된 방향으로 전시를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된다.
최근 해석적 전시, 체험의 개념이 대두되면서 관람자 연구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 박물관은 단순한 전시의 공간을 넘어서 지역사회의 모든 대상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관람자와 상호작용하는 전시를 기획하기 위해서는 관람자에 대한 연구는 필수적인 역할을 지니게 된다. 관람자나 비관람자에 대한 명확한 판단은 전시나 박물관의 프로그램을 그들의 욕구와 관련하여 기획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관람자 연구를 통해 얻어낸 정보는 박물관의 문제점을 개선하는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지닌다. 예를 들어, 앞서 언급한 국립현대미술관의 경우에는 관람자 조사 내용에 ‘미술관에서 개선되어야할 부분’의 항목이 포함되어 있어 이에 대한 관람자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게 되고, 박물관에서 미처 인식하지 못한 문제점을 관람자 연구를 통하여 알게 되어 문제점 해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해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오늘날 관람자 연구는 서구의 박물관에서 관람자의 이해를 돕고 관람자의 수를 증가시키기 위하여 많이 실시되고 있다고 한다. 앞서 살펴본 관람자 연구의 필요성에 의해 관람자 연구는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실시되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박물관에서도 관람자 연구를 활성화시켜 관람자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더 나아가 박물관과 관람자가 의사소통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참고문헌
<책>
이보아, 『박물관학 개론』, 김영사, 2002
<논문>
남경화, 「뮤지엄 체험 향상을 위한 관람자 연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석사논문, 2000
황은경, 「과학관의 전시평가와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홍익대학교 산업대 학원 석사논문, 2005
<학회지>
김주연, 「박물관 전시 평가 도구에 관한 연구」,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 연 구소, 1999
<관련 사이트>
www.visitorstudies.com

키워드

박물관학,   관람자연구,   로얄온타리오뮤지엄,   국립현대미술관,   덴버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