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죽음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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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평] 죽음을 배우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있다.
교회는 노인과 죽음을 앞둔 이들이 교회에서 자신의 은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격려함으로써 그들의 말년에 가치를 부여하고 그들이 공동체와 활발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그들은 죽음을 앞두고 이 관계를 크게 의지할 것이다.
나이 든 사람들을 받아들이기
노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사역은 관심 있는 일부 교인의 특별 사역으로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 젊은 사람이 교통사고로 죽기도 하고 중년에는 암이나 심장 질환이 자주 발병한다. 나이에 관계없이 잘 죽는 법을 배워야 한다. 교회 내에서 생의 마지막까지 지속 될 깊이 있는 관계를 양성해야 한다. 노인을 섬기는 사역은 우리가 인간의 유한성을 대면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 노인들이 교회에서 자리를 지키는 것이 나머지 교인들에게 중요한 또 다른 이유다. 노인과 죽음을 앞둔 이들은 우리 자신의 미래를 보여준다.
부활문화
부활 문화는 잘 죽는 법과 그리스도 안의 새 생명이라는 소망을 그리스도인의 전 생애와 교회의 몸에 적용한다. 어떤 의미에서 복음이란 성령을 통해 아버지가 주신 예수님의 생명을 소유하는 것이다. 노인들을 위한 교회 차원의 돌봄과 임종 시 우리가 하는 행동은 두 가지 기본적인 이유에서 중요하다. 첫째,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일을 감당할 때 우리는 작게나마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준비하는 것이다. 둘째,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힘든 상황이 우리에게 벌어질 때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죽음은 우리 모두의 미래이기 때문에 노인을 돌보는 일은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영성 훈련이다. 노인을 돌보는 것은 우리가 언제 죽음과 마주하든 그 죽음을 대면할 수 있도록, 또 삶의 모든 영역에서 더욱 충실하게 살도록 도와 줄 것이다.
영원히 함께하는 성도
교회는 우리가 지역과 시간을 초월한 보편적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인식을 키움으로써 부활 문화를 세운다. 죽은 사람들도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 우리와 함께 한다. 죽음도 이 영적 관계를 끊을 수 없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과 이웃과 평화롭게 지내는 사람들은 굳이 막판에 잘 죽는 법을 배울 필요는 없다. 교회는 부활을 바라보며 살아 온 인생의 가치들을 가르치고 살아냄으로써 부활문화를 드러낸다. 그런 문화는 노인과 그들을 돌보는 이들을 소중하게 여기며 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람들에게 잘 살고 잘 죽는 법을 그르친다.
우리는 죽음을 준비한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계속해서 교회 공동체 가운데 함께 할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낸다. 이로써 죽음을 앞둔 이들과 노인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그들을 부르신 사역을 완수 할 기회를 제공 할 뿐 아니라 남은 성도는 소명과 신실함으로 살아낸 아름다운 인생의 마무리를 볼 수 있다.
<제11장> 죽음을 생각하는 삶
죽음이 우리 삶의 방식을 결정 할 수밖에 없는 까닭은 좋은 인생을 정의하는 요소가 좋은 죽음을 구성하는 요소와 동일하기 때문이다. 기꺼이 죽음에 직면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이 땅에서 우리 인생이 언젠가는 끝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고 우리가 살면서 추구하는 것 대부분에 궁극적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든 죽음과 대면하지 않으려고 다양한 방법을 내세우는지도 모른다. 무슨 방법이 됐든 죽음을 회피하는 태도는 우리 삶에 소중한 부분을 받아들이기 거부하는 것과 같다. 이런 흐름에 맞서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
나이 든 사람들에게 젊은 사람들을 소개하기
노인과 아이들이 한데 어울릴 때 아름다운 일이 벌어진다. 아이들은 이런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에서 노인들을 존중하고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운다. 또한 노인들이 더 나이 들어 죽음을 앞두고 있을 때도 그들을 돌보는 실제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가족관계
요즘 사람들은 직장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사는 것을 불가피한 일로 본다. 회사가 사무실을 옮기거나 지역 산업이 문을 닫거나 먼 곳으로 진학하게 되면 우리는 그에 따라 이동한다. 그러나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동안에도 우리 의무는 여전히ㅐ 우리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친밀한 관계를 위해서는 가족과 멀리 떨어져 살 때 우리에게 요구되는 가욋일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가족과 한 동네에 살든 멀리 떨어져 살든 그들에게 우리의 도움이 필요할 때 그들을 도우려는 각오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지원체제
간병을 하다 보면 무거운 책임감 때문에 부담을 느끼기 쉬운데, 특히 환자 가까이 살면서 일상을 도맡아 하는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지원 체제라고 하면 의료 용어로 사용할 때가 많지만, 여기서는 단순하게 관계를 가리킨다. 가족, 친구, 교인, 동료와 맺는 관계는 우리가 죽음을 통과하거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간호할 때 도움을 줄 것이다. 살면서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려면 약간의 겸손함이 필요하다.
유언
자신이 선호하는 치료 방법을 제시할 수 없는 상태의 환자를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결정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 말은 만일에 대비해 병원에서 제공 할 수 있는 모든 치료를 제공 한다는 뜻이다. 구체적인 치료 방법은 물론이고 내가 사랑하는 가족이 어떤 간호를 받기를 원하는지 아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우리가 어떤 간호를 받기를 원하는지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느님을 바라라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옮겨가는 누군가와 함께하는 일에는 아름다움과 축복이 뒤따른다. 다른 신자의 영혼이 하느님께 돌아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우리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아름다운 운명을 살짝 엿본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그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인생을 잘 살아야 좋은 죽음도 맞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우리도 영원의 관점에서 살아갈 원동력을 얻는다.
죽음이 기술인 까닭은 하나님이 죽음을 통해 일하시기 때문이다. 오로지 그분 손에서만 추하고 끔찍한 것이 아름답고 목적 있는 것으로 변할 수 있다. 결국 죽음은 부활만큼이나 신비로운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죽음을 연습하고 다른 이들이 죽음을 앞두고 하나님의 손을 찾는 과정을 보살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그분은 죽음을 통과해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는 우리를 반가이 맞이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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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4.18
  • 저작시기20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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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5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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