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심리학(분석심리이론)의 주요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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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분석심리학(분석심리이론)의 주요개념

I. 자기

II. 아니마와 아니무스

III. 그림자

IV. 페르소나

V. 원형

VI. 개인무의식과 집단무의식

VII. 콤플렉스

VIII. 개별화

* 참고문헌

본문내용

힘은 동등한 협력자가 된다.
개별화에 두 번째로 요구되는 것으로는 성인초기의 물질적 목표와 그것을 가능케 했던 성격 특성들을 포기하는 것이 포함된다. 인생 전반기의 목표가 후반기에는 무의미해지며, 태도와 기능도 마찬가지이다. 성인 초기에는 한 가지 태도(외향성 혹은 내향성)와 한 가지 기능(감각, 직관, 사고 혹은 감정)이 지배하고 있었고 다른 것들은 부수적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인생 전반기에는 그렇게 필수 불가결했던 성격의 편중성이 후반기에는 전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개별화를 이룬 사람은 어느 하나의 기능이나 태도가 우세하지 않다. 모든 것이 표현될 수 있으며 실제로 그래야 한다. 성격의 여러 측면들이 모여 균형을 이룬다. 예를 들어 20대에 외향적이었다면 중년기에는 내향적인 특징도 의식하게 된다. 행동이 사고 기능에 의해 지배되었다면 감각, 직관, 감정 기능 역시 의식하게 될 것이다.
개별화를 이룬 사람들은 중년기 이후를 맞아 그 시기에 겪게 되는 성격 본성의 변화로부터 생기는 최대의 고비를 들고 나간 이들이다. 그들은 무의식부가 표출되도록 허용했기 때문에 이전엔 억압되었던 본성의 일면을 깨닫게 된다. 그 결과 의식부와 무의식부 양쪽 수준에서 모두 자기를 인지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개별화의 세 번째 요구로는 자기의 통합과 자기표현(self-expression)이다. 자기 통합을 이룬 사람은 성격의 일부분이 전체와 통합되고 조화를 이루어 모든 것, 즉 이성적 특성과 아울러 이전에는 지배적인지 못하던 태도와 기능 등 무의식부의 총체가 표출될 수 있다. 생애 처음으로 어떤 태도도, 기능도 어느 한 가지가 지배를 하던 것에서 벗어나게 된다. 자기표현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인간 본성의 수용과 관대함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집단 무의식에 대해 대단히 개방적이어서 인간상황을 좀 더 잘 자각하여 관대함을 지닌다. 그들은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끼치는 인류적 유산을 통해서 전해지는 힘을 인식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더욱 깊게 통찰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은 미지와 불가사의의 수용이 특징이다. 그들은 더 이상 이성만으로 된 존재가 아니므로 무의식적 비이성적 요소들을 의식 속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들은 꿈과 환상에 주의해 관찰하면서 이성이나 논리를 사용하면서도 무의식부의 힘으로 그러한 의식의 과정을 조정한다.
* 참고문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애착이론과 정신분석 / Peter Fronagy 저, 반건호 역 / 빈센트 / 2005
아들러 인생방법 심리학/알프레드 아들러 저, 한성자 역/동서문화사/2017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유아인지발달 / 이화도 저 / 창지사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키워드

인간행동,   인간발달,   발달특성,   분석심리학,   분석심리이론,   자기,   아니마와 아니무스,   그림자,   페르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