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반혁명적 저술서 리바이어던에서 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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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 반혁명적 저술서 리바이어던에서 읽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대로 인간이 이성적이라면 그들은 리바이어던도 악할 수 있다는 의심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홉스의 전제대로 인간이 악하고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존재라면 리바이어던이 악한 존재일 가능성이 충분해 보이며 자연상태의 개인은 순순히 사회계약을 맺을 것 같지는 않다.
마지막으로, 홉스가 국가 해체 가능성을 열어 두었고 신민들은 국가 권위에 대해 저항할 수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 하에서 저항이 정당성을 가지는지가 불분명하다. 또 신민들이 리바이어던을 무너뜨리기 위해 취해야할 구체적인 방법이 무엇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이러한 홉스의 한계는 국가 권위의 정당성마저 훼손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불의한 국가가 더 정당한 국가로 교체될 수 있어야 국가가 권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인데 저항 방법의 부재는 정당한 국가로의 교체가 불가능함을 뜻하기 때문이다.
5. 나가며
홉스는 절대적 국가권력을 통해 국가질서를 바로잡을 것을 주장한 사상가이다. 그러나 절대적 국가권력이 ‘신’과 같이 무제한의 절대 권력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홉스가 저술 의도에서 밝혔듯이 홉스는 국가가 왜 생기며 어떻게 유지되며 해체되는지를 모두 밝혔다. 단순히 자연상태보다 국가상태가 언제나 나은 것은 아니기에 국가도 언제든지 자연상태로 해체될 수 있다. 홉스의 국가관에서 신민은 노예가 아니라 감시자다. 리바이어던은 봉사자이며 대체자이며 수단이다. 신민에게는 리바이어던에 저항하고 해체할 수 있는 힘이 남아있다. 자연상태의 자유가 국가를 만들었지만 국가 속 신민은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양도했던 권리를 되찾아올 수 있는 자유가 있다.
홉스의 국가론이 독재체제와 유사하다는 오해는 벗을 수 있지만 홉스의 국가론은 현실적으로 여러 한계를 지녔다. 대표적인 한계로는 홉스의 바람과는 달리 신민들이 자발적으로 불의한 권위에 복종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낮은 점, 악한 리바이어던이 등장할 가능성이 큰 점, 국가 해체를 위한 저항의 구체적인 방법이 부재하는 점 등이 있다.
과거 유신정치를 두고 독재정치라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지만 경제개발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정치였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도 많다. 박정희와 그 외의 특정 독재 정치는 홉스가 지향하는 1인 통치 체제와 유사해 보이지만, 홉스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권리 양도로 인해 세워진 국가에서만 권위를 찾을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에, 국민들의 뜻에 거스르면서 세워진 정부는 생성 과정에서부터 홉스가 말하는 권위는 갖지 못한다.
홉스가 언급하기도 했던 민주주의의 단점은 포퓰리즘과 선동이 난무하여 의사결정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또 홉스가 혁명에 부정적인 이유는 역사적으로 ‘섣부른’ 혁명이 더 큰 혼란을 야기했기 때문이다. 소모적인 논쟁과 감정적인 싸움이 판치는 현실에서 홉스가 추구했던 질서 정연한 이상사회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이 크다.
<참고문헌>
김판수(2008), “국가 속의 자연 상태”, 한국사회학 제 42집 5호
박효종(2005), 민주주의와 권위, 서울대학교 출판부
에티엔느 드 라 보에티(2004), 자발적 복종, 울력
  • 가격1,2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9.01.26
  • 저작시기2019.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78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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