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사용장애] 알코올 사용 장애의 개념과 원인 및 유병률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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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알코올 사용 장애

I. 알코올 사용 장애의 개념
1. 알코올 사용 장애의 다양한 정의
1) 미국의학협회
2) 미국 알코올중독협회
3) WHO
4) 미국정신의학회
2. 알코올 사용 장애에 관련된 용어의 정의

II. 알코올 중독의 유형
1. Jellinek의 유형
2. Cloninger의 유형

III. 알코올 사용 장애의 원인과 유병률
1. 알코올 사용 장애의 원인
1) 생물학적 원인
2) 심리적 원인
3) 사회문화적 요인
2. 알코올 사용 장애의 유병률

* 참고문헌

본문내용

애는 특정 가계에서 더 많이 존재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병의 진행이나 경과가 더 심하고 사회적 기능도 떨어지며 음주로 인한 신체적 문제도 더 많다. 쌍생아 연구를 보면 일란성 쌍생아는 이란성 쌍생아보다 2배 이상의 유병률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 유전적 요인이 작용한다고 추정된다. 또한 양자 연구에서도 친부모가 주정 중독인 경우 최소 4배 이상의 알코올 사용 장애 유병률을 나타낸다. 또한 가족 내에 알코올 사용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었던 경우에는 조기 발병하고 심한 내과적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반사회적이고, 치료의 예후도 불량하다.
- 알코올에 관련된 여러 현상들 즉, 급격한 중추신경 억제, 내성, 의존 등은 일련의 생물학적 연속 관념에서 이해해야 한다. 알코올의 일차적 작용은 신경연접부 기능의 전반적인 억제이며, 금단 시에는 이차적인 보상반응으로서 중추신경계의 과잉흥분이 일어나는 것이다.
(2) 심리적 원인
- 과거 술을 포함한 약물남용의 심리는 주로 어린 시절로의 퇴행(regression)과 유아기 때의 만족감으로 되돌아가려는 현상으로 설명하려 했다. 정신분석학적으로 구순기에 고착된 특성을 갖고 매사에 의존적이며 먹는 것에 만족을 취하려는 구순기형 인격이라고 표현하였다. 그링지만 근래에는 심적 갈등에서 벗어나려는 적응노력의 관점으로서, 또 과거 지향적이 아닌 적극적인 반응으로 보려 하며, 자아기능과 자존심의 취약점에 관심을 갖고 있다.
- 이들은 낮은 자존심과 누군가에 의해 보살핌을 받고자 하는 의존욕구가 강한 사람인데 현실에서 이를 보상받기는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불안과 분노, 죄책감이 생기는데 이러한 기분을 해결하기 위해 술을 찾는다고 한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힘을 가진 기분을 느껴보지만 술에서 깨어나면 현실은 더 비참하며 실망과 죄책감만이 가중되고 자신의 무가치감에 더욱 갈등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술을 찾게 되고, 그럼으로써 이러한 악순환은 반복되어 심리적 의존 상태에 이르고 결국은 신체적 생리적 변화를 초래하는 중독 상태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적대감이 크면 클수록 죄책감은 더 가중된다. 이런 죄책감을 자학하면서 해결하려 하는데 이때 자학의 수단으로 술에 탐닉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술을 통해서 자기를 파괴시키려는 욕구를 가중시키므로 다른 의미로 보면 만성적인 자살행동이라 할 수 있다.
- 이들은 자기 조절 능력이 결여되어 있다. 자아(Ego) 발달 이상으로 인해 자신의 행동조절에 어려움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감정 특히 분노나 화를 조절하는 힘이 약하다.
- 학습이론의 관점으로서 음주로 불안이 해소되고, 행동이 자연스러워지고 이로서 주위로부터 격려나 확신을 받는다. 이는 술 마시는 행동을 더욱 강화시킴으로써 반복적으로 음주를 하게 된다. 또한 부모로부터 술 마시는 것을 보고 배우는 것도 적지 않다. 특히 남아에서 이 현상은 더욱 뚜렷하다. 사회적으로는 스트레스가 밀려올 때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이 없다면 술에 의지하게 되고, 점점 술의 양과 횟수가 늘어나게 되어 신체의 의존도가 증가하게 된다.
(3) 사회문화적 요인
- 알코올이 사회, 문화, 윤리 그리고 종교적 집단에 따라 다른 기능을 가지며, 알코올에 대한 태도를 극단적으로 허용적인 태도와 완전 금주 태도까지의 범주로 나누어진다는 것이다.
Bales는 문화와 사회조직이 알코올 사용 장애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일반적인 방향을 첫째, 그 문화권 사람들의 내적 긴장과 적응에의 요구를 나타내는 정도, 둘째, 문화권에서의 음주에 대한 태도, 셋째, 음주 이외에 만족을 줄 수 있는 다른 적당한 방법을 그 문화가 제시할 수 있는 능력 등과 같이 제시하였다.
- 알코올 관련 질환이 이혼, 별거, 미혼 상태나 지적 수준과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을 때 그리고 기독교보다는 가톨릭 신자에서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술 권하는 문화, 술에 대한 사회적, 종교적, 도덕적 관념, 술의 가격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 우리나라의 경우, 알코올 사용 장애의 유병률이 유난히 높은 이유는 사회문화적 요인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국의 문화는 술에 대해서 유난히 관용적인 문화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남자의 경우, 대부분의 만남에서 술을 마시고 또한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이 동료들로부터 호주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된다. 심리적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배출 통로가 제한되어 있어 음주를 통해 이를 해소하는 경향이 강하며, 과음을 하고 실수나 폭행을 한 경우에는 비교적 관용적으로 수용되는 경향이 있다. 이처럼 술에 대해 관용적인 한국의 사회문화적 특성이 알코올 사용 장애의 유형률을 높이는 주요한 요인일 수 있다.
2) 알코올 사용 장애의 유병률
최근 연구에서 한국의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모량이 아주 높으며, 알코올 사용 장애의 빈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역학 연구에 의하면, 한국에서 대체로 알코올 남용이 12%, 알코올 의존이 10%, 전체 알코올 사용 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22%로 매우 높으며, 남녀의 비는 95:5라 한다. 우리나라의 알코올 사용 장애가 적다는 인상을 준 것은 우리 사회의 음주습관에 대한 허용적인 태도에 기인한 것으로, 서구식 알코올 사용 장애의 진단기준을 적용하면 예상 외로 많은 수의 알코올 사용장애 유병률을 보일 것이라 생각된다.
과음자 중 남자가 여자보다 2-5배로 많다. 직업적으로는 노동직, 술 생산 및 판매 종사자, 예슬가, 의료인 등에 많고, 교육 수준이 높을 때 많다고 한다.
* 참고문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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