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론 ) 다음 작품 중 두 편을 선택하여 읽고 작품에 나타난 부부관계에 대해 분석한 후 본인의 감상을 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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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소설론 ) 다음 작품 중 두 편을 선택하여 읽고 작품에 나타난 부부관계에 대해 분석한 후 본인의 감상을 쓰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은희경 작가의 빈처와 타인에게 말 걸기

2. ‘빈처’에 대하여
1)‘빈처’의 줄거리
2) ‘빈처’ 속의 부부관계

3. ‘타인에게 말 걸기’에 대하여
1) ‘타인에게 말 걸기’줄거리
2)‘타인에게 말 걸기’속의 부부관계

4. 두 작품의 감상

- 참고 문헌 -

본문내용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물론 남에게 폐를 끼치기 싫어서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인상을 남기기 싫어서이다. 나는 돌출된 행동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미리부터 그 여자를 경원할 마음이 들었다. 그러나 뒤늦게 나타난 여자는 미안한 기색이 전혀 아니었다. 담벼락에 기대거나 폐타이어 위에 쭈그려앉아 있다가 자기를 발견하고는 담배꽁초를 다소 멀리까지 거칠게 던지며 일어서는 사람들 몸짓이 분명 화난 모습인데도 오히려 그녀는 그녀가 입은 흰 후드점퍼만큼 환하고 눈부시게 웃어보였다.’
이 부분을 보면서 남자가 가지고 있는 여자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이 생각한 것과 다르게 움직이는 여자에게 호감 혹은 그와 비슷한 감정을 가지게 되었고 여자 또한 그런 남자에게 어느 정도 의지가 된다는 느낌을 가지면서 이 이후의 사건에서도 주기적으로 연락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때 산부인과에 따라가달라고 처음 찾아갔을 때, 왜 하필 너였는 줄 알아?’
여자와 남자의 회상 부분이다. 이 장면을 통해 여자는 남자에게 어느 정도 의지를 직접적으로 표출하는 부분이기도 하면서,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남자라는 것을 각인시킨 것 같다. 이후 여성의 교통사고가 났을 때에도 그 자리에는 남성이 있었다. 이 소설에서는 여자와 남자와의 관계가 결혼 관계라는 것을 알 수가 없었다는 점을 미루어볼 때 이 둘은 결혼을 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하지만 결혼을 만약에 했더라면, 혹은 내가 소설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라면, 이 소설을 읽었을 때 부부관계로 바라본다면 그저 멀리서 지켜봐주고 도와주고, 그런 관계에서 가깝게 다가가, 도움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졌다. 부부라는 존재는 그런 존재라고 볼 수 있다. 가장 필요한 순간에 곁에 있는 사람이라는 감정을 들게 만들었다.
4. 두 작품의 감상
두 작품은 나에게 심적으로 결혼이라는 과정이 어떤 기분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소설이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낭만적인 시간과 생활을 가지려고 하지만 현실에 취해, 그리고 자기 자신의 문제로 인하여 자신이 생각하던, 낭만적인 결혼 생활을 하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면서도 오늘날과 비교를 한다면 상당히 삭막한 결혼관계라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아직까지 현재 진행형이며 소설 속에서도 열린 결말, 혹은 평범한 가정의 모습, 주인공 홀로 인정하고 바라보는 모습처럼 이야기가 흘러갈 수 있다. 소설 속 이야기처럼, 우리의 삶 또한 결국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는 일이다. 다만, 이 소설을 보면서 알 수 있는 점은 우리는 저기에 나오는 가족들 혹은 저런 가족의 모습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자각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소설 속 이야기이지만, 결국 우리의 현실을 소설이라는 분야로 재조명 및 비추어서 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소설은 결국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 속에서 변화하고 그 모습이 다양하지만, 작품마다 보이는 가족, 부부의 모습은 다양하다. 특히나 오늘날 문제가 되고 있는 결혼을 안하는 세대가 늘어난다는 점을 보았을 때 두 번째로 읽은 ‘타인에게 말 걸기’를 보면 오늘날 이렇게 변화할 것을 미리 알고 작가 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과의 만남이 가벼워지면서도 자신의 삶보다 타인에게 신경을 더욱 쓰게 되고, 자신이 타인에게 어떻게 보여야 할지에 대해 신경쓰는 사회이다보니, 오히려 자신에 대해 표출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마음까지 들었다. 오히려 위의 두 작품 중 빈처라는 작품보다는 타인에게 말걸기라는 작품이 오늘날 나에게 잘 들어오는 소설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참고문헌
은희경, 빈처, 타인에게 말 걸기, 문학동네,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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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8페이지
  • 등록일2019.12.27
  • 저작시기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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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12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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