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문) 심희정 피아노 독주회 & DER TONIKA 창단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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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음악감상문) 심희정 피아노 독주회 & DER TONIKA 창단 연주회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te 파트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도 한 번에 확 치는 소리와 함께 음악이 시작되었다. 피아노 소리가 합쳐지니 더욱 소리가 풍부해진 느낌이었다. 피아노가 배경 이야기를 깔아놓으면 바이올린과 비올라, 그리고 첼로가 조잘조잘 말하는 것 같았다. 익숙한 멜로디였다.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같이 이야기 하는 듯한 내용 전개였다.
In modo d’una marcia. Un poco Iargamente에서는 처음에 약간 구슬프게 들렸다. 슬픈데 덤덤하게 자신의 슬픈 이야기를 하는 듯 했다. 그러다가 괜찮다고,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하다가 다시 혼자만의 우울함에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자기 혼자 심란함에 빠져 허우적거리기도 하면서 또 괜찮다고 자기 자신을 위로하는 것을 반복하는 느낌이었다.
Scherzo. Molto vivace Trio에서는 빠르게 시작되었다. 빠르게 어딘가를 달려가는 듯 했다. 내 발 또한 그 빠르기에 맞춰 저절로 움직여졌다. 물론 다른 주변 사람들은 모르게 발을 움직이긴 했지만 그만큼 그 음악에 이입해버렸던 것이다. 그러다가 조금 걷는 듯한 음이 들려오고 또 다시 뛰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나까지 덩달아 급해지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Allegro, ma non troppo, 역시나 이것 또한 긴박한 음악이었다. 하지만 이 전과는 다른 긴박함이었다. 아까는 어딘가로 뛰어가는 듯한 긴박함이었지만 이것은 심리적인 긴박감이었다. 정체를 들키지 않아야 하는 무언가가 들킬 위험에 처해 있는 것 같았다. 이 또한 위험을 넘어갔다가 다시 위험해지고를 반복하였다. 항상 생각했지만 드라마에서도 반전이 있으면 더 재미있게 느껴지듯이 음악에서도 어떠한 음악이든 강약, 잔잔함과 긴박함이 공존해야 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모든 연주가 끝나고 끊임없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대표께서 나오셔서 다시 차례대로 예술 감독과 연주자들을 소개 해주셨다. 예술 감독께서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셨는데, 나는 좋은 음악을 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내 나름대로의 음악 감상이랄까, 이 음악이 무엇을 의도하고 무엇을 상징하는 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상하게 뭔가 이미지가 스쳐지나가서 내 나름대로의 해석을 하게 되었다. 감상문이 잘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좋은 연주회에 갈 기회를 제공해주신 교수님께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영화 보듯이 이러한 연주회도 종종 갈 기회를 가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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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0.01.22
  • 저작시기2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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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12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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