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의 이해, 연암집

소개글

동서양고전의 이해, 연암집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요약
2, 감상

참고문헌





1, 요약

연암(燕巖) 박지원은 우리 고전문학사상 가장 뛰어난 문장가로 손꼽히는 18세기 조선의 문인이자 유학자다. 박지원(朴趾源, 1737년 3월 5일(음력 2월 5일)은 지돈녕부사를 지낸 노론중진 장간공 박필균의 손자이며, 열상외사(洌上外史) 박사유의 둘째 아들로 출생하였다. 조부와 아버지 모두 노론계열의 사대부였다. 1741년 4세 때 경기도 관찰사로

본문내용

익을 위해 공공의 그릇, 즉 언론이나 행정부, 학계 등 공기(公器)를 사유화하고 전횡을 일삼고 있다. 죄가 없어도 어떻게든 만들어서 잡아가두고 명백한 자신들의 불법은 아예 다루지 않는 것이 대한민국 기득권의 진정한 힘이자 존재방식이다.
연암이 살았던 18세기 조선은 서민과 하층민들의 경제사회적 요구가 반영되기 시작한 반면 세도정치가 절정으로 치닫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영-정 시기 조선은 탕평책을 시행하고자 하였다. 사색당파가 서로 갈려 당쟁을 일삼으면서 국론이 분열되어 국력이 약화되고 양란으로 인구가 감소하면서 농지는 황폐화되었으며 세수도 감소하였다. 당연히 왕실의 실추되었고 소수의 권신들이 당파를 이루어 국정을 농단할 개연성도 짙어지고 있었다. 특히 외척을 중심으로 한 세도정치의 발호는 이후 조선의 운명에 치명적인 약점이 되었다. 김조순으로부터 시작된 안동 김 씨의 세도는 풍양 조씨, 반남 박씨, 연안 이씨, 풍산 홍씨 등 연이은 세도 기득권층의 발호로 이어지면서 탕평책은 차츰 약화되었다. 노론 명문가의 자제였던 박지원은 자신이 속한 노론의 독점적인 정치사회적인 지위를 거부하고 당시 활발하게 진행되던 서민들의 경제, 사회, 문화적인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능란한 글 솜씨로 풀어내는데 성공하였다. 박지원은 친척을 따라 간 사행 길에서 파악한 18세기 후반 청나라의 발달되고 약동하는 문물을 접하고 받은 깊은 인상을 열하일기를 통해 표현하였다. 18세기는 세계사적으로 인류사에서 괄목할만한 문화적, 사상적 성취를 이룬 진취적인 시기였다. 연암은 이러한 흐름을 파악하고 조선 사회의 변화상을 예리하고 절묘하게 표현한 글쓰기로 우리 문학사에 큰 획을 그었다.
연암의 문집에는 호질과 허생전 등을 비롯한 소설을 통해 조선이 고루함을 풍자하는 한편 청나라의 풍속과 문물제도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통해 조선의 문제점이 어디에 있는지 날카롭게 지적하여 개혁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역설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의 사후 간행된 연암집은 열하일기를 포함하여 단편소설 모음집인 방경각외전, 농사짓는 데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과농소초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포함하고 있어 그의 문학사상과 사회사상을 이해하는 데 요긴한 자료로 쓰일 뿐 아니라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는 아름다운 문장으로 현대에도 널리 익히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참고문헌>
류종렬 외, 『동서양고전의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21.

키워드

동서양고전의이해,   연암집,   박지원,   연암,   열하일기,   동서양고전,   방통대동서양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