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이해 ) 예술사진가, 광고사진가, 다큐멘터리사진가(보도사진가), 과학사진가, 취미사진가 중 2개 분야의 사진가를 각각 1명씩 고르고, 그의 작품에 관해 쓰시오

소개글

사진의이해 ) 예술사진가, 광고사진가, 다큐멘터리사진가(보도사진가), 과학사진가, 취미사진가 중 2개 분야의 사진가를 각각 1명씩 고르고, 그의 작품에 관해 쓰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예술사진가: 오형근 작품 분석
2) 광고사진가: 김용호 작품 분석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를 신은 모습으로 첫 직장에 대한 설렘을 보인다. 구두는 신발의 의미를 넘어서 꿈을 안고 사회적 규범에 적응하고 하나의 인생에 도전해 나가는 모습을 상징한다. 그의 <불국루비통>은 루이비통(Louis Vuitton) 브랜드의 가방 광고사진이다. 해당 작품은 프랑스 신사와 사랑에 빠진 조선 여인이 그가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헤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인은 가방을 끌어안은 채 울고 있는데, 그의 어깨에는 ‘프랑스 남자를 떠나보낸 후 비통한 심정에 눈물을 흘리다’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다. 루이비통 가방은 하나의 정인처럼 비통의 눈물을 흘릴 정도의 존재로 표현된 것이다. 나아가 소비자와 생산자의 관계를 담고 있는데, 소비자는 상품을 강하게 열망하며 이로 인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갈등이 비롯된다. 작가는 비통한 여인의 모습을 통해 이러한 역학관계를 풍자하고자 했다. 이처럼 김용호의 작품은 단순히 제품의 세부 사항을 담고 있는 것을 너머서 제품과 관련한 하나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전달한다.
3. 결론
김용호는 예술사진과 광고사진, 미술관을 넘나들며 그 영역과 경계를 한정하지 않는 활동을 해왔다. 그는 포토랭귀지를 언급하였는데, 포토랭귀지는 가상의 이야기를 먼저 구성하여 이를 사진으로 시각화하는 것을 뜻한다. 광고사진의 목적은 상품의 판매에 있으므로 일회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화려한 배경과 조명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김용호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벗어버리고 독특한 방식의 작업을 수행했다. 그의 광고사진을 제품의 기능과 세부정보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가치와 문화를 전달받아 누릴 수 있다. 작가의 <우아한 인생, 2012>는 현대카드 광고로 광고사진이 사설 갤러리에 전시되어 판매된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오형근은 집단의 초상을 작업한 작가로서 기존의 초상사진이 단순히 대상의 외양적인 모습을 묘사하는 것을 넘어서 미학적인 원리를 바탕으로 사진 작업을 했다. 그는 1990년도 중후반 <아줌마>를 통해 하나의 사회적인 문제를 반영하였다. 즉, 작가는 우리 사회의 편견과 고정관념,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일어나는 사회적 현상에 대한 문제 제기를 시도했다고 할 수 있다.
4. 참고문헌
김지영(2015), 디지털 시대 ‘포토랭귀지’의 의미.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15.1.
김지영(2014), 오형근 초상사진 분석.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14.3.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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