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에게묻다1) Murray Bowen에 의해 발전된 다세대가족치료 모델은 되물림되는 가족의 문제를 이해하는데 많은 함의를 제공해 준다

소개글

(심리학에게묻다1) Murray Bowen에 의해 발전된 다세대가족치료 모델은 되물림되는 가족의 문제를 이해하는데 많은 함의를 제공해 준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체계로서의 가족

2. Bowen의 가족체계이론
1) Bowen의 가족체계이론
2) Bowen의 가족체계이론의 발달배경
3) Bowen의 가족체계이론의 특징

3. Bowen의 다세대가족치료

4. 다세대가족치료의 주요개념
1) 자기분화
2) 만성불안의 원리
3) 삼각관계
4) 핵가족 정서체계
5) 가족투사과정

5. 나에게 주는 함의
1) 자기분화
2) 전통주의적인 가족 가치관
3) 결혼만족도
4) 원가족의 문제

6. 시사점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능적인 정서적 문제를 일으키게 되며, 지속적으로 부부의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 원가족의 문제
가족복지 현장에서 부부관계가 심각한 갈등 상황에 놓여 심리상담을 받게 되는 대부분의 부부가 원가족 문제를 가지고 있다. 원가족 부모의 부부관계에서 폭력이나 알코올중독, 외도 등이 발생하여 극단적인 갈등을 경험한 환경에서 성장한 경우, 대부분 자녀들은 부모 사이에서 경험한 역기능적인 부부관계를 자신의 결혼생활에서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결혼생활에서 부부사이의 갈등을 경험하게 되면, 원가족에서 부모로부터 보고 자란 그 이상의 해결방법을 선택하지 못하게 된다. 원가족 부모의 부부관계가 자녀인 본인의 세대로 전수되고, 그 환경 가운데 자란 그의 자녀에게서도 문제행동이 발견된다. 이렇게 전수된 원가족 문제에서 발생된 갈등으로 인해 심리치료를 받게 된 부부에게, 가계도 탐색 및 다양한 접근들을 통한 심도 있는 원가족 탐색을 실시해야 한다. 이렇게 내담자에게 전수되어 부부생활에 갈등을 일으킨 원가족 문제들을 인식시키고, 상담자와의 삼각화를 통하여 불안을 감소시키는 등의 치료적 개입을 실시하였을 경우, 부부의 갈등 수준이 낮아지는 결과를 현장에서 자주 경험한다. 또한 부부가 자신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배우자에 대한 심리적 이해를 통하여 상대방을 공감하고 수용할 수 있게 되며, 이러한 원가족 치료과정을 통하여 다세대전수과정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런 치료과정으로 이혼 직전에 처해있던 위기의 부부들이 원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적 개입이 마쳐질 때, 결혼생활의 행복이 무엇인지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한다.
이러한 부부의 갈등에는 상담적 개입의 시점이 매우 중요하다. 이혼 직전 최후의 실오라기 같은 희망을 걸고 상담실을 찾아오는 경우와, 이혼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상담자를 만나게 되는 경우의 개입 결과는 너무나 큰 차이를 가져온다. 이혼 전 부부 상담을 받는 경우는 과반 이상이 문제의 실마리를 찾고 웃으며 돌아가지만, 재판이혼을 진행하는 중에 상담자를 찾게 되는 부부는 대부분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 채 가족해체를 경험하게 된다.
이혼과 가족해체로 인한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현시점이, 본 연구에서 검증된 원가족 문제가 결혼생활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과, 현장에서 이혼 전상담적 개입의 효과성을 근거로 하여, 가족해체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의 개입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재판이혼 진행 중에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부분적으로 상담이 8회기 정도 제공되고 있고, 이 조차 예산이 축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개입을 실험적 시도 단계에서 축소할 것이 아니라, 재판이혼 접수 시에 12주 이상의 부부 상담 확인서 첨부를 의무화시키는 등, 이혼 전 상담제도의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
6. 시사점
잘 분화된 사람들은 진정한 자신이 되어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좋아하거나 비판하거나 간에 개의치 않는다. 다른 사람들에게 아첨하거나 부적당하게 비난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말하고 행동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자신에게 변화를 요구할 때 반항하지 않고 개방적으로 서로의 차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 자신의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다른 사람의 불만과 인정에 좌지우지 되지 않는다. 동시에 다른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서도 마음의 평안함과 자유가운데 살아갈 수 있다. 사람들 간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신념과 의지, 가치, 생각들은 솔직하게 표현하고 살아가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가치나 신념 등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러나 분화가 덜 된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작은 차이조차도 거절로 받아들이며, 사랑하고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강박적으로 인정해주고 칭찬하려는 경향을 띤다. 자신의 자존감을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인정과 시선으로 규정지으려 하고 이것이 충족되지 않을 때 불안해하고 불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간다. 다른 사람의 감정에 많은 영향을 받으며, 자신의 생각과 뜻을 말하는데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서 주저한다. 내가 원하는 바를 말하고 행동하기보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다른 사람의 인정과 말에 자신의 가치를 부여하고 의지하려고 한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다세대가족치료의 주요개념인 자기분화와 만성불안의 원리, 삼각관계, 핵가족 정서체계와 가족투사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이러한 개념이 나에게 주는 함의 점을 작성해 보았다. 인간의 심리에 대해 관찰한 많은 연구자들은 인간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에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 중에 가족체계가 매우 중요하고 근본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 이렇게 가족체계의 중요성에 대하여 주장하는 다양한 연구자들은 개인의사고와 감정, 의사소통, 인간관계 등에 있어서 그가 속한 원가족 구성원들과의 상호작용으로부터 매우 커다란 영향을 받게 된다고 말한다. 가족구성원들 사이에서 이루어진 상호작용 패턴의 결과는 타인과의 관계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러한 개인의 인간관계에서 드러나는 역기능적인 문제들은 그가 속한 원 가족뿐만 아니라 부모의 원가족으로 부터 영향을 받은, 여러 세대에 걸쳐 반복되어 온 과정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Ⅳ. 참고문헌
하혜숙·강지현(2020). 심리학에게 묻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하혜숙(2020). 상담자가 건네는 말. 에피스테메.
김용태. 『가족치료이론』. 서울: 학지사, 2014.
최광현. (2020). 가족의 두얼굴. 서울 : 부키.
서혜석, 강희숙, 이미영, 고희숙(2016). 「가족치료 및 상담」 (고양시 : 공동체)
김병화(2013). 부부의 자기분화가 가족분화와 결혼만족도 및 결혼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박사학위논문.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김태형. “보웬의 가족치료에 근거한 자아분화의 시도를 통한 불안극복에 대한 목회 상담적 연구.” 『목회와 상담』.
김하연. (2020). 부모의 자기분화 수준, 자녀의 자아개념, 자녀가 지각한 부모관련스트레스와의 관계(석사학위).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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