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독일어권문화기행 중간고사 요약 및 정리 족보

소개글

[A+] 독일어권문화기행 중간고사 요약 및 정리 족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주차 독일은 어떤 나라인가
1. 한눈에 보는 독일
2. 독일 주요 도시 둘러보기

2주차 독일인의 생활문화
1. 독일인의 의식주
2. 교통문화, 여가와 스포츠, 축제와 휴일

3주차 독일인과 독일사회
1. 독일인
2. 독일사회

4주차 독일의 연극과 영화
1. 현대 독일 연극
2. 영화

5주차 독일의 음악
1. 고전음악
2. 대중음악과 음악축제

6주차 독일의 세계문화유산
1. 독일의 세계문화유산 (1)
2. 독일의 세계문화유산 (2)

7주차 한국과 독일
1. 한독 관계사, 경제 및 과학 교류
2. 문화교류

본문내용

수록되기도 하였습니다.
- 이미륵은 또한 뮌헨 대학에서 한국과 한국문학을 강의하면서 우수한 동양학자를 길러 냈습니다.
나. 윤이상
베를린을 무대로 활약한 명사로는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을 들 수 있습니다. 1959년 독일 다름슈타트 음악제 때 <일곱 개의 악기를 위한 음악>을 발표하여, 유럽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그 후 여러 음악제에 참가하여 이름이 알려졌고, 유럽의 현대음악과 한국음악 및 동양음악을 융합하는 작곡세계를 펼쳐나갔습니다. <심청> 등 5편의 교향곡과 오페라를 비롯하여 150여 편의 작품을 남겼는데요, 1967년 동베를린 간첩사건 관련 혐의로 한국에서 투옥되어 2년 동안 옥고를 치르고 석방된 후 독일에 정착하여 1971년 독일에 귀화하였습니다. 1970부터 1985년까지 베를린 음대 교수로 재직하였고 1990년에는 북한을 방문하여, 남북문화교류의 첫 장을 연 범민족 통일 음악회를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다. 백남준
백남준(1932~2006)은 미디어 아트를 개척한 전위적 작가로서 보이스(Joseph Beuys)와 더불어 이 분야의 선구자로 유럽에서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도쿄 대학에서 미학을 전공한뒤, 독일 뮌헨 대학교에서 스톡하우젠과 케이지와 함께 전자 음악에 관한 작업을 하였습니다. 한번은 자기 공연에 찾아온 스승 케이지의 넥타이를 잘라 버리는 퍼포먼스를 했는데, 얼마 뒤 케이지가 백남준의 피아노 전시회에 찾아와 피아노를 때려 부수는 퍼포먼스를 해서
복수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백남준은 낡은 전자제품으로 작품을 꾸미는 것을 즐겨 하였다고 합니다.
라. 학자들
학자로는 <계몽과 해방>, <역사는 끝났는가> 등을 저술한 베를린 훔볼트 대학의 송두율 교수가 있으며, 그 밖에도 베를린 자유대학의 박성조 교수, 유럽 최초로 간이식 수술을 성공시킨 본 대학의 이종수 교수가 있습니다.
마. 예술가들
예술가로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발레단의 수석발레리나로 활약하고 있는 강수진과, 청주대 출신으로 1993년부터 10년간 베를린 국립오페라단 단원으로 활약하다가 현재는 서울 음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성악가 연광철 등이 있습니다.
바. 스포츠 스타
스포츠계에서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 선수와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 팀에서 활약하면서 차붐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차범근 선수가 한국을 알린 대표적인 체육인입니다. 차범근은 1979년부터 10여 년간 독일에서 주전 선수로 출전하면서 308 경기에서 98골을 넣었으며 세계 올스타 베스트 11에 여러 번 뽑히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대단한 활약상은 독일 축구팬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 1998년 독일축구역사가협회는 차범근을 20세기 최고의 아시아 축구선수로 선정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는 차범근의 아들 차두리와 구자철, 손홍민 선수 등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거나 활약하고 있습니다.
3. 독일 속의 한국문화
- 독일에서 한국문화는 산발적으로만 소개되었을 뿐이므로 상호교류의 측면에서 본다면 비교적 작은 역할에 머물러 있습니다.
- 독일인들에게 한국의 인상을 깊이 각인시킨 중요한 역사적·정치적 사건으로는 한국전쟁, 동베를린 사건, 올림픽을 들 수 있습니다.
- 2000년대 들어서 부터는 베를린영화제에서 한국영화들이 잇따라 소개되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 특히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는 주빈국으로 한국이 선정되어 그 해에만 수 백 종의 한국서적이 독일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 한편, 한국에 매료된 독일인 재즈앙상블 살타첼로는 독일에서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뱃노래등 한국음악을 즐겨 연주하곤 합니다.
- 이들은 한국의 마라톤 영웅 고 손기정 옹에게 헌정하는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주한 독일문화원: 독일문화원은 독일 정부의 위임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독일의 해외 문화 정책을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주한 독일문화원의 본부는 서울 남산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문화원에서는 음악, 영화, 미술, 문학, 춤, 학술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및 학술 행사를 펼칩니다. 또한 수준별 어학 강좌를 실시하고 있으며, 유학 상담도 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이용하기 바랍니다. 부속 도서관에는 다양한 분야의 서적, 문학 작품, CD, DVD 등의 자료들이 갖추어져 있으며, 무료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평가하기>
1. 다음 중 한국을 방문한 독일 정부 인사가 아닌 것은?
① 뤼프케 대통령 ② 바이츠체커 대통령 ③ 아데나워 총리 ④ 콜 총리
해설: 아데나워 총리는 한국을 방문하지 않았다.
2. 다음 이미륵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① 본명은 이의경이다.
② 뮌헨 대학에서 이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③ 뮌헨 대학에서 한국과 한국문학을 강의하여 우수한 동양학자를 양성하였다.
④ <압록강은 흐른다>와 <계몽과 해방>을 저술하였다.
해설: <계몽과 해방>은 베를린 훔볼트 대학의 송두율 교수가 저술하였다.
3. 베를린을 무대로 활약하였고, 베를린 음대 교수를 지냈으며, <심청> 등 5편의 교향곡과 오페라를 비롯하여 150여편의 작품을 남긴 한국인 작곡가는 누구인가?
① 윤이상 ② 김중세 ③ 연광철 ④ 안익태
해설: 윤이상은 베를린 음대 교수를 지냈으며, <심청> 등 5편의 교향곡과 오페라를 비롯하여 150여편의 작품을 남겼다.
<정리하기>
1. 한독 관계사, 경제 및 과학 교류
① 통일을 이룩하면서 유럽연합의 중심국으로 부상한 독일은 유럽에서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국가이다.
② 한-EU FTA가 발효된 이후 2011년 하반기부터 양국 간 교역 및 투자액이 급증하는 추세이다.
③ 한국과 독일 양국은 공동으로 과학기술협력위원회를 설치하여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 문화교류
① 1898년 서울 관립외국어학교에서 독일어학교를 설립하고 독일어를 가르친 것이 한국 최초의 독일어 교육이었다.
② 독일에서 활약했던 한국 출신 문화계 인사들로는 작가 이미륵, 작곡가 윤이상, 미디어예술가 백남준, 축구선수 차범근 등이 있다.
③ 2000년대 들어 베를린영화제에서 한국영화들이 잇따라 소개되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독일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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