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 진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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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밀교 진각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의 세계를 4개의 만다라로 표현한 4만상대론이다. 부처의 활동[用] 즉 작용은 가치론이다. 진각종에서의 용(用)은 3밀용대론(三密用大論)이다.
이러한 관계를 아래의 표로 요약하였다.
<진각종의 세계관>
진각종의 형이상학적(形而上學的) 체계
상(相 : 현상)
인식론→만다라
4만상대론(四曼相大論)
체(體 : 본체)
존재론→불신론(佛身論)
6대체대설(六大體大說)
용(用 : 작용)
가치론→수행론성불론
3밀용대론(三密用大論)
진각종은 이러한 밀교의 체계와 수행법을 채용했으나 일본의 진언종을 비롯한 기존 밀교의 복잡하고 다양한 수행법과 의례의식은 회당이 전개한 진각종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회당은 사상체계와 신앙양식을 새로이 조직했다. 즉 심인정법에 적합한 관법과 수행법을 창안한 것이다. 회당이 창안한 수행법은『대승장엄보왕경』을 받아드려 육자진언(六字眞言)과 금강지권인을 요소로 하는 방법이다.
진각종의 불신(佛身)은 다른 종파와 다르게 교주(敎主)와 본존(本尊)으로 구분하였다. 교주는 대비로자나불이며, 본존은 수행본존으로 육자진언(六字眞言)이다. 진각종의 교주는 중생에게 본래부터 갖추어진 본성[心]이다. 이 본성은 우주만상의 본성인 법(法) 즉 진여의 세계와 동일하다. 교주인 우주만상의 법계[法]는 체상용으로 형성되어있다. 체(體)는 법신불인 자성법신이며, 상(相)은 법신불의 설법인 당체설법이다. 용(用)은 법신불의 자각인 즉신성불이다.
진각종에서는 육자진언을 수행본존으로 모신다. 원래 본존은 본유(本有)라고도 하는데 산스크리트어 svadeva를 의역한 것이다. 의미는 ‘출세간(出世間)에서 가장 뛰어나서 최고로 존경하는 분’을 말한다. 구카이[空海]가 말하기를 ‘자신의 마음이 실상이며 실상은 본존이니 본존불은 곧 나 자신의 마음이다’라 했다. 진각종에서도 교주와 본존을 구분하여 교주를 만상의 본성본심 그 자체로 하고, 본존은 본심진언인 옴마니반메훔으로 하였다. 혜정은『밀교강좌』에서 ‘옴마니반메훔은 원래 법신불의 본신진언이다. 그러나 본심진언은 법신불의 소리이면서 우주자연의 소리이기 때문에 온 우주에 충만하여 천지에 아니 간 곳이 없다. 따라서 이 소리는 보살의 본심진언이요, 중생의 본심진언이기도 하다’고 했다. 즉 부처님의 말씀에 “삼라만상은 곧 나요, 내가 곧 삼라만상이다”라 했으니, 삼라만상 즉 당체의 일원인 수행자도 본심진언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법신불의 본심진언이 나의 진언이며, 나의 소리가 곧 법신불의 소리가 되는 것이다.
진각종에서 육자진언을 본존불로 했을 때 그 성격은 중생의 본심진언이다. 이때 옴마니반메훔 그 자체는 중생의 본체가 되며, 육자진언의 내용은 본심이 나타난 현상이다. 만상이 부처의 설법이라 했듯이 육자진언은 부처의 설법이면서 그 여섯 자 안에 모든 불경의 내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육자총지문(六字總持門)이라 하는 것이다. 육자관(六字觀)은 중생의 용(用)으로 관념과 수행을 위해 조직된 것이다.
진각종의 육자관념도(六字觀念圖)는 아래의 그림과 같다.
<육자관념도>
위의 육자관념도는 중생의 마음속에 있는 자성부처[印]와 삼라만상의 법신부처[心]를 일치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즉 법계의 모든 부처와 집금강보살을 수행자의 몸에 정좌시키기 위하여 명호를 부르면서 자기 몸의 여섯 부위에 점안을 한다. 이것은 법계의 모든 불보살과 중생 내심의 불보살을 일치시킨다는 의미이다.
5불(五佛)과 제집금강보살(諸執金剛菩薩)을 점안하여 모시는 순서는 우리 몸의 중앙인 배꼽 부분에 비로자나불, 그 왼편에 아축불, 명문에 보생불, 오른편에 아미타불, 단전에 불공성취불, 그리고 인후에 금강보살을 부르면서 각각 점지한다. 이것은 법신으로 화현하신 다섯 부처와 제집금강보살들을 관행(觀行)하는 나 자신과 하나됨을 뜻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계를 아래의 표로 요약하였다.
<진각종의 교화이념 체계도>
심인(心印)
인(印)
심(心)
교주(敎主)→대일여래 : 교상(敎相)
체(體)
상(相)
용(用)
자성법신
당체설법
삼밀작용
본존(本尊)→육자진언 : 사상(事相)
체(體)
상(相)
용(用)
육자본존
육자총지문
육자관념도
삼밀관행에 의거 심(心)과 인(印)의 일치
진각(眞覺)→즉신성불(卽身成佛)
회당은 석가모니불이 입멸할 때의 유언인 자등명(自燈明)법등명(法燈明)의 근본불교 사상을 추구하였다. 자등명(自燈明)법등명(法燈明)이란 석가모니불의 다음과 같은 말에서 나왔다.
“아난다여 자기를 근거로 하고 자기를 의지처로 하여 남을 의지하지 말 것이며, 법(法)을 근거로 하고 법을 의지처로 하여 다른 것을 의지함이 없도록 하라”
석가모니불의 유언에 의하면 의지처의 대상으로 불상을 만들지 말고 오로지 불법과 자신 속에 있는 불성을 의지처로 하라는 뜻일 것이다. 또 이러한 사상은 조계종의 소의경전인『금강경』과『화엄경』의 4구게(四句偈)에서도 계승되고 있다.
<『금강경』4구게>
범소유상 (凡所有相) 무릇 있는 바의 형상이
개시허망 (皆是虛妄)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 (若見諸相非相) 만약 모든 형상이 형상이 아님을 보면
즉견여래 (卽見如來) 곧 여래를 보리라.
<『화엄경』4구게>
만일 중생이 삼세의 모든
붓다를 알고자 한다면,
약인욕료지(若人欲了知)
삼세일체불(三世一切佛)
일체의 모든 것은 오직 마음[因緣]이 지었음을
알아야 한다.
응관법계성(應觀法界性) 마땅히 법계의 본성을 관해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4구게에 의하면 나무로 만든 목불(木佛)이나 돌로 만든 석불(石佛) 등은 진실한 부처의 모습이 아니다. 이러한 불상을 보아야 신심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근기가 낮은 중생일 뿐이다. 불상은 하나의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모든 부처는 마음으로 보아야만 한다. 이러한 원리에 의하면 법당에 모신 법신불이 참으로 법신이라면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는 등신불(等身佛)일 필요가 없다. 그래서 과감하고도 혁신적인 발상으로 등신불을 추상화하여 원불교에서는 원(圓)으로, 진각종에서는 옴마니반메훔을 본존불로 하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석가모니불이 말한 자등명(自燈明)법등명(法燈明)에 충실한 것으로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원불교의 본존불>
<진각종의 본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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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4.03.01
  • 저작시기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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