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퇴계의 사상과 행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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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 -이퇴계 연구회 설립의 취지

Ⅱ. 이퇴계의 생애와 사상
1. 약전
2. 사람됨과 생활태도
3. 시문·서법
4. 퇴계학의 성격과 역사적 지위

Ⅲ. 저서

Ⅳ. 일본 유학의 발전과 이퇴계

Ⅴ. 좌등직방파의 이퇴계 존신

Ⅵ. 이퇴계의 철학적 수양론과 일본 유학

본문내용

두 일본의 훈점을 붙여서 출판되었던 것이다. 말할 것도 없이 훈점을 붙였다고 하는 것은 일단 일본어로 번역하는 것이므로 이들 책을 覆印한다는 것은 한문의 이해력이 떨어진 현대의 일본인에 있어서는 또한 각별한 의의를 갖는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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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일본에는 이퇴계의 저서에 대한 手批本, 무엇인가 써 넣은 本, 혹은 강의 필기가 적지 않게 남아 있다. 이제 이 전집을 영인함에 당하여 특히 大塚退野의 手批本 『朱子書節要』를 넣을 수가 있었음은 다행한 일이었다. 또 마침 細野要齋의 手批本 『西銘考證講義』, 植木惺齋 手批本 『朱子行狀輯注』까지도 載錄할 수 있었다. 이들 책을 보면 얼마나 일본의 선철들이 이퇴계의 저서에 진지하게 대하고 연구하였는가를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술적으로도 참고가 된다. 그 사이에 僭越되게도 저자 자신이 써 넣은 本인 『自省錄』을 삽입한 것은, 실은 『자성록』이 일본의 儒書에 많이 인용되고 있어 필자가 多年 그것을 탐색하여 눈에 띄는 대로 써 넣어 두었기 때문이고 학술적으로도 참고가 될 것이라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다만 이상의 「써 넣어둠」은 가는 글자이기 때문에 거의 읽을 수가 없는 것도 있음을 용서를 빌지 않으면 아니된다.
저자는 다년간 이퇴계 저서의 일본각본을 수집하여 왔다. 그리하여 1972년 이퇴계 연구회가 동경에서 발족되었기 때문에 연구회 사업의 하나로 이것을 영인하려고 혼자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용이하게 실현될 것 같지도 않아서 오히려 필자의 古稀 기념으로 일체 사비로 출판하여 그것을 서울에서 인쇄하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동경의 이퇴계 연구회와 자매관계에 있는 한국의 퇴계학연구원 이사장 李東俊씨에게 출판의 알선을 의뢰하였더니, 퇴계학 연구원에서는 출판에 소요되는 경비는 모두 同연구원에서 부담하고 그 대신 한국에서 반포하는 몫은 同연구원에서 자유로이 처리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필자로서는 본래의 뜻과는 달라졌지만 이것을 이퇴계 연구회 이사회에 의논하여 그 厚志를 고맙게 拜受함과 함께 이 책을 가지고 이퇴계 연구회의 활동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하였다.
이상과 같은 경위를 거쳐 이 책은 출판된 것이다. 이퇴계 연구회는 이퇴계의 학문을 중심으로 동양 정신문화의 연구와 그 보급에 힘써 한일친선의 정신적 기반을 확립함을 목적으로 하여 결성된 단체이다. 지금 그 사업의 하나로 이 책을 출판할 수 있게 된 것은 편자로서 또 회장으로서 무엇보다도 기쁘다. 귀중한 도서의 영인을 허락해 준 內閣文庫·國士館大學 및 山崎道夫씨 그 밖에 특히 퇴계학 연구원 이사장 이동준씨에게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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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9월
3. 기타의 편저서와 퇴계전서
.『退溪先生文集』 49권, 『別集』 1권, 『外集』 1권, 『續集』 8권, 『退溪先生年譜』 3권付1권, 『退溪先生言行錄』 6권
이상은 후세에 왕왕 일괄해서 출판되어 보통 『퇴계전집』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문집』의 편집은 퇴계의 몰후에 선조가 柳眉巖 등의 말을 받아들여 계획하였으나 임진란(秀吉의 朝鮮 侵略)에 의해 중지가 되었으며, 그 후 문인 趙月川 등의 손에 의해 퇴계 몰후 31년 선조 33년(1599)에 완성되었다. 『연보』는 문인 柳成龍의 붓에 이루어진 것으로 『문집』이 된 뒤에 補刻되었다. 『속집』 8권은 6대손 李守淵이 편집한 것으로 영조 22년(1746)에 이루어졌다. 『언행록』은 正宗 17년(1793)에 각판되었던 것 같다. 이보다 앞서 權斗經編의 『退溪言行通錄』 8권이 출판되어 있었으나 錯謬가 많다고 하여 새로이 도산서원에서 이 책이 출판되었던 것이다. 퇴계의 학술행실이 이 전집에 의하여 다 포괄되어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 『宋季元明理學通錄』 11권, 외집 1권, 퇴계가 주자 및 元明의 주자학자의 언행을 기록하여 자기의 考閱에 이용한 것. 未完의 書인데 萬曆 4년(1576) 문인 조월천 등에 의하여 안동에서 간행되었다.
. 『古鏡重磨方』 1권, 퇴계가 湯의 盤銘(大學所收)을 시작으로 하여 白居易·韓退之·주자 등의 銘·箴·贊 속에서 마음을 닦고 덕을 기르는 식량이 되는 것을 편집한 책. 萬曆 35년(1607)에 문인 鄭寒岡 등에 의하여 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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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心經釋疑』 4권, 심경(眞西山著)은 퇴계가 중시하여 문인에게 講授한 것이다. 이 책은 문인 李德弘·李咸亨의 筆錄에 퇴계가 교정을 가한 것. 숙종(1675∼1720)은 宋時烈 등에 명하여 이것을 교정, 간행케 하였다.
. 『三經四書釋疑』 8권, 퇴계가 삼경과 사서에 간략하게 훈석을 가한 것. 戊申(1608)년에 경상도 감사 崔瓘이 校刻하였다.
. 『梅花詩付陶山十二曲』 퇴계는 매화를 사랑하였다. 이 책은 그 매화시와 사회교화의 견지에서 만든 俗謠(時調)를 퇴계의 필적에 의해 模刻한 것이다.
. 『陶山記』 퇴계의 陶山記文·遂處記事 등의 시문을 그 필적대로 모각한 것이다.
. 『大寶箴』 퇴계가 손자인 安道를 위해 서예의 체본으로 써 준 고금의 箴銘을 모각한 것이다.
. 『朱子書節要記疑』 퇴계의 강의를 문인 이덕홍이 필기한 것이다. 사본.
. 『語錄解』 퇴계와 柳眉巖 및 두 사람의 문인이 『朱子語類』의 難語, 難句를 해석한 것을 편집한 책이다.
. 『四端七情分理氣說』 퇴계와 기고봉이 四端七情의 문제에 대하여 長年 논쟁한 왕복서간을 편찬한 것이다.
. 『退溪喪禮答問』 퇴계의 상례에 관한 서간을 편집한 것으로 내용은 『퇴계전집』과 중복된다.
이상의 퇴계의 전 저서는 근년 한국의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에서 『退溪全書』 4책, 『增補退溪全書』 1책으로 영인, 간행되고 있다. 『퇴계전집』에는
퇴계선생문집 51권, 別集 1권, 外集 1권, 續集 8권, 自省錄, 四書釋疑, 啓蒙傳疑, 宋季元明理學通錄 本集 11권, .同外集, 退溪先生年譜 4권, .退陶先生言行通錄 8권, 退溪先生言行錄 6권, .退溪先生輓祭錄, .陶山及門諸賢錄 5권, .嶠南賓興錄 2권, .退溪先生文集考證 8권(이상 .은 본서에서는 未소개)이 수록되어 있고, 『증보퇴계전집』에는 陶山十二曲, 三經釋疑(詩·書·易), 李子粹語(李瀷 星湖編)가 수록되어 있어, 이퇴계의 저서는 간편하게 飜閱할 수가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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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병 주 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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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04.26
  • 저작시기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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