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논개
2. 진주성
3. 진주싸움
2. 진주성
3. 진주싸움
본문내용
황진(黃進), 사천현감(泗川縣監) 장윤(張潤), 의병장 고종후(高從厚) ·이계련(李繼璉) ·민여운(閔汝雲) ·강희열(姜希悅), 김해부사 이종인(李宗仁) 등이 이끈 3,400 병력과 6∼7만 일반민이 있어, 피아의 전투력은 비교가 되지 않았다. 싸움은 6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되어 왜군은 귀갑차(龜甲車) 등 특수한 병기로써 파상공격을 거듭하고, 일진일퇴의 치열한 공방 끝에 거의 모든 장병이 죽고, 29일에 진주성은 함락되었다. 성이 함락되자 왜군은 성안에 남은 군 ·관 ·민 6만을 사창(司倉)의 창고에 몰아넣고 모두 불태워 학살하였을 뿐만 아니라 가축도 모두 도살하였다. 이 싸움은 임진왜란 중에 벌어진 전투 가운데 최대의 격전으로 꼽히는데, 비록 싸움에는 패하였으나 왜군도 막대한 손상을 입었다.